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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좌파 기부자들이 대학 캠퍼스 시위 조종

▲ 컬럼비아 주요 시위 조직자들은 좌파 기부자들과 유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The Washington Examiner 캡처

최근 미국 민주당의 거액 기부자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와 야영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좌파가 학생들을 조종하는 사례라고 한 전문가가 경고하고 나섰다.

워싱턴스탠드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워싱턴 워치” 방송에서 가족연구위원회 회장 토니 퍼킨스(Tony Perkins)는 현재 진행 중인 시위에 대해 “모두 똑같아 보인다. 그들은 자금이 잘 지원되고 있으며, 잘 조직하여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보도에 따르면 시위를 조직한 학생 단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출마에 최고액을 기부한 사람을 포함해 민주당 선거 캠페인의 최대 후원자들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워싱턴타임스의 작가이자 온라인 오피니언 편집자인 세릴 첨리(Cheryl Chumley)는 퍼킨스 회장에게 “많은 사람들이 이 학생 단체에 자금이 어떻게 흘러들어 가는지 주시해 왔으며, 실제로 그것은 예상대로 특정한 단체에 속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조지 소로스의 오픈 소사이어티 재단, 타이드 재단, 록펠러 브라더스 펀드(이전의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도 이것과 일부 관련이 있었지만 그들은 현재 이러한 친팔레스타인, 반이스라엘 시위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특정 단체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어서 “수잔과 닉 프리츠커는 하얏트 호텔 체인의 상속자들이고 그들은 이러한 그룹들에 대한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몇 년 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캠페인에 3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말했다.

첨리는 “이러한 이상한 관계 중 일부를 살펴보면 이러한 반유대주의 표현의 자금 제공자와 민주당 사이에 정말 많은 연관성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전에 첨리는 워싱턴타임스에 민주당의 고액 기부자들과 대학 캠퍼스 전역의 시위와 야영을 촉발하는 자금 간의 관계에 대해 글을 썼다.

첨리는 시위의 반이스라엘 및 친팔레스타인 성격을 언급하면서 “그러나 민주당과 바이든의 경우, 너무 많은 정치 캠페인 후원자들이 동시에 유대인 증오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유대인 증오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썼다.

첨리는 “만약 이러한 시위가 단지 가난한 팔레스타인 민간인에 대한 학생들의 우려에서 비롯된 것인지를 살펴보면 나는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퍼킨스 회장에게 주석을 달았다.

그녀는 “이것이 수년간 공립학교 시스템에서 민주당에 의해 의도적으로 바보화되어 온 청소년들의 무지를 이용하려는 또 다른 좌파형 전략으로 보인다”며 “그들은 근본적으로 매우 반유대주의적인 정치적 의제를 추진하기 위해 대학 캠퍼스의 젊은 시위대를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첨리는 “하지만 여기서 더 큰 주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더 큰 문제는 바로 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이다. 이것은 이스라엘과 반이스라엘 의제에만 국한되지 않고, 미국을 분열하고 정복하려는 더 큰 아이디어의 일부분이다. 민주당이 오바마 대통령 시대 이후 변화해 노동자들을 지지하던 당에서 마르크스주의자, 공산주의자, 집단주의자, 미국을 혐오하는 사람들로 가득찬 당으로 변모했다. 그들이 미국을 내부에서 무너뜨리는 한 가지 방법은 혼란과 분열, 폭력적인 폭발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퍼킨스 회장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분쟁이 미국 대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중요하거나 우려되는 문제로 평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대학생들의 교육 연구기관인 제너레이션 랩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생의 13%만이 ‘중동 분쟁’을 가장 우려되는 3대 이슈로 꼽았다.

퍼킨스 회장은 “좌파는 이러한 정치적 시위에 대한 투자로 큰 수익을 얻고 있다. 그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실패를 은폐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와 수억 달러의 미디어 방송 시간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첨리가 지적했듯이 대학 캠퍼스에서의 시위는 주로 평화를 위한 유대인의 목소리(Jewish Voice for Peace)와 이프낫나우(IfNotNow)라는 두 조직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두 조직 모두 좌파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의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이전에는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다. 평화를 위한 유대인의 목소리는 록펠러 형제 기금에서도 지원받았다.

프리츠커 부부는 캠퍼스 시위에 관여하는 다른 친팔레스타인 단체에도 자금을 지원했다. 모든 자금 제공자는 민주당의 주요 기부자이며 바이든의 2020년 캠페인과 2024년 재선 노력 또는 둘 다에 기여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컬럼비아 대학의 캠퍼스 시위자들은 자체 시위를 시작하기 전에 사미둔(팔레스타인 죄수 연대 네트워크), 팔레스타인 정의를 위한 전국 학생회(NSJP), 전 블랙팬서(Black Panthers), 기타 베테랑 시위대 및 활동가들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NSJP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하마스 세력의 공격에 처음 대응한 10월부터 캠퍼스 시위를 장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생이자 캠퍼스 시위 주최자 중 한 명인 수에다 폴랏(Sueda Polat)은 학생들이 2020년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 행사에 참여하면서 시위를 조직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다른 대학에서는 일부 친팔레스타인 진영이 실제로 ‘자위대’를 구성하기도 했다.

첨리는 “지금 우리가 정치적 영역에서 너무 많은 전투를 벌이고 있기 때문에 이 나라는 정말로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할 때이다. 그리고 이 젊은이들이 미국의 차기 지도자들로 떠오르는 것을 본다면,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하나님을 필요로 하는 깊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반이스라엘 시위대에 자금을 제공해온 것으로 알려진 OSF(Open Society Foundation)의 설립자 조지 소로스(95)는 유대계 헝가리 이민자 출신으로 1969년 또 다른 전설적 투자자인 짐 로저스와 ‘더 퀀텀 펀드’를 설립해 10년 동안 수익률 4200%를 내는 등 미 월가의 신화적 존재로 알려져왔다. 소로스는 로저스, 동갑인 워런 버핏과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꼽힌다. 그러나 그는 그의 재산으로 그의 정치적 목적 성취를 위해 활동하는 OSF에 조지 소로스는 320억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전 세계 18개국에 8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OSF는 표면적으로 정의, 민주주의, 인권증진 등을 위해 활동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실제로는 미국을 비롯 전 세계게 사회에 좌파적 아젠다를 달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일례로 OSF는 마약중독을 범죄가 아닌 질병으로 취급하고 보석금 제도를 폐지하는 등의 형사사법 시스템 개혁에 1996년 이후 2억달러(2600억원)이상을 지원했다. 당시 미국 보수진영은 이런 개혁이 공공의 안전을 해칠 수 있다며 강력하게 반대하기도 했다. 조지 소로스에 이어 OSF의 자산관리를 맡고 있는 소로스파운데이션의 경영권을 승계한 그의 아들 알렉산더 소로스는 WSJ과 인터뷰를 통해 “나는 더욱 정치적”이라며 성평등, 낙태지지 등 아버지의 진보적 가치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미국의 글로벌 자산가들도 세속적이고 인본주의적인 가치관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어한다. 이러한 글로벌리스트들의 사회환원과 NGO 활동이 성경적 가치와는 배치되는 영역도 많다는 점을 기억하고 이러한 막대한 자금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세계관을 구현하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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