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물과 함께 생명수 되신 예수님을 전하는 물한그릇선교회(대표 권종승 선교사)는 지난 2월 4일부터 2월 18일까지 아프리카 남부 수단에 정수시설 보급과 복음전도 사역을 실시했다. 20년 동안 내전을 겪고, 수백만명의 희생을 치루었던 남수단은 개발의 기회가 열렸지만 여전히 황무하고 치열한 생존 경쟁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권 선교사는 “포장된 도로라고는 대통령궁 앞 5킬로미터에만 놓여있던 길이 다였는데 곳곳에 새로운 길이 있음을 보고 놀랐다”며 “그러나 야생동물을 잡기위해 곳곳에 수풀을 태우는 모습이나 땅은 기름지나 농기구가 없어 개관하지 못하는 실정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전했다.
내전으로 인해 교회와 학교는 무너지고, 위생상태는 열악해 질병들이 많이 발생하는 곳곳을 돌아보며 권선교사는 정수기로 박테리아를 걸러주고, 태양열을 이용해 물을 정화시키는 장치를 만드는 등 정수시설을 보급하고, 가는 곳마다 진정한 생수 되신 예수님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