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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청불 콘텐츠, 유튜브 통해 청소년에 무분별 유통 외 (4/23)

▲ 사진 : Bagus-hernawan on Unsplash

오늘의 한반도 (4/23)

미성년자 관람 불가(청불) 콘텐츠, 유튜브 통해 청소년에 무분별 유통

미성년자 관람 불가 콘텐츠가 유튜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쿠키뉴스가 전했다. 22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범죄도시 1편’(40.2%) ‘최악의 악’(51.2%) ‘무빙’(50.7%) ‘더 글로리’(50.7%) 등 미성년자 관람 불가 콘텐츠 시청 경로로 ‘유튜브’(1위)를 꼽았다. 이번 조사를 담은 ‘미디어 속 학교폭력 양상 분석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방안 도출’ 보고서를 작성한 배상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원은 “아동기와 청소년기는 가치관 정립과 사회화가 왕성이 이루어지는 시기”라며 “이때 미디어 콘텐츠 내에서 폭력적인 장면이 반복되면, 미디어가 폭력적 행동을 유발하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전국의 중·고등학생 연령대인 2005년생부터 2010년생에 해당하는 청소년 103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편, 지난해 10월 개정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영화비디오법)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면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의 영화를 못보는 연령 기준이 18세 미만에서 19세 미만으로 바뀐다.

청년층 취업 대기업에 몰려… 중소기업 청년 비중 31%

중소기업 전체 취업자 가운데 39세 이하 청년층 비중은 3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기업은 절반에 가까운 취업자가 청년층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2532만9000명) 중 39세 이하 청년층은 781만7000명으로 전체의 30.9%에 그쳤다. 청년층 비중은 2003년 47.7%에서 10년 새 16.8%포인트나 줄어들었다. 이 결과, 중소기업 취업자 중 비중이 가장 큰 연령층은 60세 이상으로 24.0%를 차지했고 이어 50대(23.8%), 40대(21.3%), 30대(17.4%), 29세 이하(13.5%) 순이었다. 반면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은 취업자(308만7000명) 중 39세 이하 청년층이 143만9000명으로 46.6%를 차지했다. 이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임금 및 근로조건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면서 청년층의 중소기업 기피 현상이 심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北, 아편 중독으로 주민 잇따라 사망… 아편 만병통치약으로 여겨

북한에서 아편 중독으로 주민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데일리NK가 22일 전했다. 지난 13일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아편 중독으로 이혼당해 혼자 살던 50대 남성이 태양절(4월 15일, 김일성 생일) 포치를 위해 찾아갔던 인민반장에 의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평소 하루에 2번 이상 아편을 복용해온 그는 올해 들어 빚진 돈을 갚지 못할 정도의 경제난에 아편을 구하지 못하면서 정신 이상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3일에는 아편에 중독돼 제대로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고 집까지 팔아 떠돌이 생활을 해오던 50대 남성이 길거리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아편은 오래전부터 만병통치약으로 여겨져 흔한 질병에 걸려도 아편을 복용할 만큼 의약품 대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이렇게 의약품 대신으로 아편을 사용하다가 그 과정에 양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과도하게 자주 복용하면서 중독자들이 생겨나기도 하는데,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일부 개인 집들에서 단속을 피해 몰래 아편을 심고 재배하면서 중독자가 점점 늘어났다는 게 소식통의 설명이다.

북 주민, 아들 비사회주의 행위에 연대책임으로 추방돼

북한의 한 주민이 아들의 비사회주의 행위로 인해 연대책임으로 처벌을 받았다고 데일리NK가 22일 전했다. 양강도 삼수발전소의 한 직장장은 아들이 저지른 비사회주의 행위로 이달 초 집체 사상투쟁회의에 회부돼 아버지로서, 일꾼으로서, 당원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비난을 받고 출당·철직·추방됐다. 50대 중반인 직장장의 20대 아들은 결핵과 영양실조로 군에 입대한 지 3년 만에 감정제대(의가사제대)돼 집으로 돌아와 비사회주의 행위로 돈벌이하다 안전부에 체포됐다. 앞서 이 아들은 제대 직후 일반적인 직장에서는 일할 형편이 못 돼 여러 돈벌이를 전전하다 청진에서 개인 하숙집이나 여관집들을 돌며 여성들에게 매음행위를 시키고 돈을 버는 패거리들을 알게 됐고, 밑천이 들지 않는 이 일에 뛰어들게 됐다. 아들은 청진시 주민의 신고로 청진시 안전부에 체포됐으며, 교화 4년형을 선고받아 교화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제북송된 탈북민들, 기독교 접한 사실 확인되면 정치범수용소행

지난해 중국에서 강제북송된 탈북민 200여 명 가운데 일부가 중국에서 기독교를 접하거나 한국행을 기도한 사실이 확인돼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됐다고 22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작년 10월 강제북송된 탈북민 중 10여 명은 신의주와 온성의 보위부 집결소에서 약 3개월간 탈북 경위와 중국에서의 행적 등에 대한 집중 조사를 받은 뒤 정치범수용소로 보내졌다. 단 한 번이라도 기독교를 접한 경험이 있으면 북한에서는 종신형에 해당하는 정치범수용소행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해 ‘2022 국제 종교 자유 보고서’에서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된 북한 주민이 5~7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이 탈북민들은 국가보위성 또는 사회안전성 산하 정치범수용소에 각각 수감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사실상 석방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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