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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印 아삼주, 기독교인들 치유기도 금지법 통과 논란 외 (4/16)

▲ 인도 기독교인들. 사진: opendoorsuk.org 캡처

오늘의 열방* (4/16)

印 아삼주, 기독교인들 치유기도 금지법 통과

인도 아삼주에서 기독교인들의 치유기도를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15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해당 법안은 “비인간적이거나 사악하거나 마법적인 치유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며, 위반자는 최대 5년의 징역 또는 최대 10만 루피(약 164만 원)의 벌금에 처해진다. 아삼주 총리는 “이 법안은 아삼 내 전도를 억제하려는 노력에 있어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지지를 나타냈다. 현지 기독교인들은 이 법안이 다른 주에서 기독교인을 단속하기 위해 사용된 ‘개종 금지법’ 도입의 전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나타냈다. 오픈도어 선교회의 한 사역자는 “이 법안은 선교 사역자들과 기독교 공동체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며 “이 법안은 종교단체들에게 기독교인과 그 단체에 대해 잘못된 주장을 제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아삼의 기독교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마스, 이스라엘과 휴전 협상안 제시6주 휴전 후 인질 석방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하마스가 6주간의 휴전이 끝난 뒤에 인질을 석방하고, 그 대가로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30~50명을 풀어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휴전 협상안을 제시했다고 14일 이스라엘 현지 매체 하레츠를 인용, 뉴시스가 전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지난해 10월 7일부터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129명을 받기 전에 6주간의 휴전을 요구하는 내용의 휴전 및 인질 석방 제안서를 중재국에 제시했다. 제안서에서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의 모든 전투를 중단하고 6주 동안 해당 지역에서 철수하고 피난민 팔레스타인인들이 북쪽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하마스는 6주가 지나야 인질이 풀려날 것이라고 언급하며, 몇 주간의 적대 행위가 중단된 후 인질을 찾아 그들이 어떤 상태인지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탄자니아, 폭우·대홍수로 58명 사망

아프리카 동부 탄자니아에 이번 달 들어 쏟아진 폭우와 홍수로 지금까지 적어도 58명이 사망했다고 14일 AFP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탄자니아 정부 대변인은 14일 기자회견에서 우기가 절정기에 달한 이번 달에 폭우가 쏟아져 특히 동부 해안 지방의 피해 상황이 심각해 이 지역에서만 11명의 희생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 폭우와 홍수로 1만여 가구가 영향을 받았으며, 7만 5000여 개의 농장이 피해를 봤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에는 북부지역의 한 협곡에서 버스가 추락하면서 8명의 학생이 숨졌으며 구조작업에 나선 자원봉사자 1명도 목숨을 잃었다.

獨, 14세 이상 성별 스스로 결정

독일에서 14세 이상의 시민은 스스로 성별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고 12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남성과 여성의 성뿐만 아니라 제3의 성을 선택할 수 있고 심지어 성별 선택을 거부할 수도 있다. 독일 연방의회는 12일 법원의 허가 절차 없이 자신의 성별과 이름을 스스로 바꾸는 내용의 ‘성별등록 자기결정법 제정안’을 찬성 374표, 반대 251표, 기권 11표로 가결했다. 오는 11월부터 독일에서 만 14세 이상은 남성·여성·다양·무기재 중 하나를 선택해 등기소에 신고만 하면 성별을 바꿀 수 있다. 14세 미만도 성별 변경을 신청할 수 있지만, 법적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유럽에서는 지난해 스페인과 스코틀랜드가 의학·생물학적 소견 없이 자진신고만으로 성별 변경을 허용한 바 있다.

미얀마, 신년축제장서 폭탄 테러… 12명 부상

미얀마 군사정권에 대한 저항군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 신년 물축제장에서 14일 폭탄 테러가 발생, 어린이 5명 등 12명이 부상했다고 신화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군정 측은 이번 폭발이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 산하 군사 조직인 시민방위군(PDF) 소행이라며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덧붙였다. 배후를 자처한 개인이나 조직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테러가 일어났던 띤잔 기간은 미얀마 설에 해당하는 최대 명절이자 연휴로, 태국 송끄란과 마찬가지로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서로 물을 뿌리는 축제가 열린다. 미얀마 군정은 최근 소수민족 무장단체와 PDF 등 저항 세력의 공격에 2021년 2월 쿠데타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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