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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켄터키 주지사 ‘온라인 아동보호법안’ 서명… 미성년자 음란물 접근 방지 외 (4/15)

사진: Sergey Zolkin on unsplash

오늘의 열방* (4/15)

美 켄터키 주지사 ‘온라인 아동보호법안’ 서명… 미성년자 음란물 접근 방지

미국 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가 온라인 음란물에 대한 미성년자의 접근 방지를 골자로 한 ‘온라인 아동보호법안’에 서명했다고 미국 기독교 매체 월드(WORLD)가 12일 보도했다. 켄터키주 가족재단(Family Foundation)의 성명에 따르면 적어도 9개 주에서 유사한 법안이 통과됐으며 지난 6월 텍사스주도 이 법안을 통과시켰다. 최근 미국의 인기 많은 한 포르노 사이트 중 하나는 수정헌법 제1조에 근거해 미성년자가 포르노 사이트에 접근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텍사스주의 연령 확인 법률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나 제5구역 연방항소법원은 하급 법원 판결을 뒤집고 텍사스주법을 지지했다.

수단 내전 115000명 사망·850만 명 피란

북아프리카 수단의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의 무력 충돌로 시작된 내전으로 지난 1년간 1만 5000명이 숨지고 850만 명이 피란길에 나섰지만 전쟁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4일 전했다. 4900만의 수단 인구 중 절반 이상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절박한 상황이지만 중동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가려 ‘잊힌 전쟁’이 되고 있다. 정부군과 RSF는 2019년 8월 쿠데타를 일으켜 30년간 장기 집권한 오마르 알바시르 전 대통령을 축출한 뒤 2021년 10월 과도정부도 무너뜨렸다. 그러나 이들은 권력 공백기에 주도권을 놓고 알력 다툼을 벌이다 유혈 사태로 몰고 갔다. 세계식량계획은 수단 전역에서 1800만 명이 심각한 식량 불안정에 직면했고 그중 500만 명은 기근에 가까운 재난 수준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지만 정부군과 RSF 양측의 방해로 긴급식량을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

브라질, 북부 해변서 아이티 이주민 추정 시신 20구 발견

브라질 북부 파라주 해변 마을에서 아이티 이주민으로 추정되는 시신 20구 정도가 표류 중이던 보트에서 발견됐다고 브라질 연방경찰 발표를 인용, 연합뉴스가 14일 전했다. AFP통신은 시신은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고 생전에 굶주림과 탈수를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정확한 신원은 조사 중이다. 아이티 주민들은 살인·약탈·성폭행·납치·방화 등 무자비한 갱단 폭력에 노출돼 있어 수많은 국내 실향민이 발생하고 있다. 유엔은 인구 1100만 명의 아이티에서 약 36만 명이 집을 떠나 있는 ‘국내 실향민’이며 치안이 극도로 악화한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아예 고국을 등지고 외국으로 피신한 이들의 숫자는 9만 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호주 시드니, 쇼핑센터 흉기난동으로 6명 사망·12명 부상

호주 시드니 동부 교외 본다이정션에 있는 웨스트필드 쇼핑센터에서 13일 대낮 흉기난동으로 쇼핑객 6명이 숨지고 12명이 자상 등을 입었다고 AP통신 등 외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앤서니 쿡 사우드웨일스 경찰청 부청장은 기자회견에서 한 40대 남성이 쇼핑센터에 있다가 흉기를 갖고 들어와 4층에서 9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두른 뒤 5층으로 이동하려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쏜 총에 사망했다고 전했다. 호주 ABC방송 등에 따르면 14일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은 이번 사건의 범인이 과거 정신 건강 문제를 겪었으며 이번 사건이 특정한 동기나 이데올로기에 의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호주는 총과 흉기를 매우 엄격하게 취급하는 국가 중 하나로 이번과 같은 대낮 흉기난동 사건은 이례적이다.

미얀마·태국 접경지역 반군에 내줘… 보복 공격 우려에 대거 피란

미얀마·태국 접경지역 거점 도시를 반군에 내준 미얀마군이 반격에 나서 전투가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에 미얀마인들이 태국으로 대거 피란하고 있다. 이에 태국 정부는 피란민 대량 유입에 대비하는 한편 군사정권에 반군과의 대화 재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13일 로이터통신 등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태국 북부 딱주의 매솟시와 연결되는 미얀마 동부 국경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인 미야와디가 미얀마 소수민족 무장단체 카렌민족연합(KNU)과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 산하 시민방위군(PDF)에 함락되자 피란민 수백 명이 전날 태국으로 국경을 넘었다. 그러나 군사정권이 미야와디를 되찾기 위해 공군 등을 동원해 대규모 공격을 가할 경우 전투가 더 확산돼 난민 수천 명이 태국으로 몰려들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태국에는 미얀마군과 반군의 교전을 피해 도망친 미얀마인 약 9만 명이 난민촌에서 지내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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