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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정부 해체를 꿈꾸는 차세대 마르크스주의… 그 정체와 대응전략

▲ 차세대 마르크스주의: 오늘 선주문하세요. 사진 : 유튜브 채널 The Heritage Foundation 캡처

미국 헤리티지재단 연구원들이 집필한 ‘차세대 마르크스주의’ 해설서

미국의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자신이 잘못된 몸으로 태어났을 수도 있으며, 미국 사회가 인종차별적이라고 말해야 직장에 다닐 수 있다며 이상하게 변질된 미국사회를 고발하는 책이 최근 출간됐다.

이처럼 차세대 마르크스주의의 공격으로 무너지고 있는 미국 사회를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차세대 마르크스주의: 그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맞서 싸울까?’라는 단행본이 그것이다.

이 책은 미국 보수주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의 국가안보 및 외교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마이크 곤잘레스와 테러 전문가이자 국토안보부의 전 대통령 지명자인 캐서린 고르카가 집필했다.

데일리시그널은 “마르크스주의의 뿌리와 그 철학과 운동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차세대 마르크스주의가 미국에 가져올 위협, 미국 사회에 문화적 마르크스주의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어떻게 타개할 수 있을지를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책의 요약이다.

차세대 마르크스주의는 전 세계 모든 구석구석을 파괴해 온 170년 전쟁의 새로운 전선이다. 20세기 초 이탈리아의 공산주의자 안토니오 그람시(Antonio Gramsci)는 문명적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기존 문화를 훼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불만을 일으키도록 다양한 원인을 조작하고 ▲집중적인 캠페인, 시위, 또는 심지어 폭동을 일으킬 수 있는 풀뿌리 조직을 일으키고 ▲결정적으로 전략을 조정하고 수립하기 위한 혁명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것이 문화 마르크시즘이라는 차세대 마르크스주의의 핵심이다.

우리가 마주한 큰 전쟁은 인종, 성별, 성적 지향, 기후, 사회 정의, 젠더, 동물 권리, 아름다움과 숭고함을 폄하하는 것, 그에 따른 추함, 혼돈, 무질서의 고조, 가족 파괴, 신앙을 중요시하지 않거나 포기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좌파 정치 의제를 지지하는 노동커뮤니티 전략센터의 창립자인 이사인 에릭 만(Eric Mann)은 이것을 공산주의자들이 미국 전복이라는 목표를 수행하면서 만들어낸 “노동 분업(a little division of labor)”이라고 부른다.

만 이사는 한 동성애자 인권운동가에게 ‘게이 해방 기금*’이라는 아이디어를 어떻게 생각해 냈느냐고 물었다. 그는 ‘베트남 민족해방기금을 믿었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다. 그는 단지 동성 결혼뿐 아니라 정부를 전복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만 이사는 “어디서 시작하든 우리는 모두 같은 혁명을 목표로 하며, 각자 자기 역할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만 이사는 공산주의자들과 그들의 사회주의 동지들은 혁명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종, 성별, 기후 또는 다른 문제를 무차별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공산주의자에서 자유주의자로 전향한 데이비드 호로위츠(David Horowitz)는 1960년대 급진적 단체인 민주사회를 위한 학생들의 회원인 한 사람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슈는 절대로 이슈가 아니다. 이슈는 항상 혁명이다.”라고 말했다.

호로워츠는 “도심 흑인이건 여성이건, 이들이 진정한 이슈가 아니다. 이들은 진정한 이슈를 전진시키기 위한 또 다른 기회에 불과하다. 그 진정한 이슈는 혁명을 만드는 데 권력을 축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말은 중요한 포인트다. 마르크스주의자들이 이끄는 어떤 집회장이나 그러한 계획을 촉진하는 어떤 온라인 플랫폼이든, 겉으로는 인종, 성별, 성적 지향, 트랜스젠더주의부터 원주민주의, 환경주의, 동물주의, 장애인주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장을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 뒤에는 ’힘의 축적‘이라는 목표가 있다. 이 힘은 문명 변혁을 위해 사용될 것이다. 만 이사의 말을 빌리자면 그들은 모두 “같은 혁명을 시도하고 있다.”

1995년 비판적 인종 이론의 본문의 서문을 쓴 하버드대 교수 코넬 웨스트(Cornel West)도 1991년 뉴욕 타임스 기사에서 진보 운동이 여러 전선에서 어떻게 작동할 것인지에 대해 언급했다.

웨스트 교수는 이를 “미국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미성숙하고 분산되어 있지만 모이고 있는 진보적 운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 운성에서 모임을 구성하고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도덕적 어휘와 집중된 리더십이 모두 부족하다. 그러나 그것은 궁극적으로 유색인종, 노동계와 환경단체, 여성, 동성애자들의 현재 활동에 뿌리를 내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신이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 알고 있는 차세대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이러한 모든 서로 다른 원인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 조직하며, 모두 자본주의와 정치 질서를 해체하려는 궁극적인 목표를 공유한다.

각기 다른 대의명분을 증진하는 데 전념하는 조직은 서로 다른 전문가와 활동가 집단을 유지하지만 사회 재편이라는 공통 목표를 위해 단결되어 있다. [복음기도신문]

*용어 설명
게이 해방 기금
– 게이 커뮤니티의 권리와 인권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금으로 1960년대와 1970년대의 게이 해방 운동의 일환으로 발전했다. 베트남 전쟁 시대의 여러 사회 운동은 “국가 해방 기금”이라는 용어로 알려진 베트남 전쟁에 반대하는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됐다. 게이 해방 운동의 일부는 베트남 전쟁 시대의 시회 운동에 영감을 받았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 동성애, 트랜스젠더 등의 자유를 추구하는 성혁명 젠데 이데올로기는 단순히 성적 자유를 추구하는 사상이 아니다. 이러한 주장은 결국 차세대 마르크스주의로 이어지며, 이러한 사상은 체제 변혁을 통해 자유민주체제의 해체를 추구하고 있다. 다음세대에게 성해방 사상을 주입하려는 우리나라의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추진 세력 역시 이러한 차세대 마르크스주의와 연결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혼란스런 사상으로 우리 사회의 체제변혁을 시도하는 각종 좌익사상과 급진사상의 공격 앞에서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진리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십자가복음에 있음을 기억하고 그리스도인들이 깨어있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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