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영화 프로젝트(JFP)의 2100번째 번역이 에콰도르의 와오라니 부족의 언어로 진행돼 최근 공개됐다고 미션네트워크뉴스가 최근 전했다.
와오라니 부족은 1956년 짐 엘리엇을 비롯한 미국인 기독교 선교사 5명을 살해한 부족으로 잘 알려져 있다.
JFP의 언어 스튜디오 디렉터인 크리스 데커트(Chris Deckert)는 “약 1년 전에 와오라니족의 언어로 를 번역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그들은 짐 엘리엇(Jim Elliot)과 네이트 세인트(Nate Saint)의 순교사건으로 오랫동안 선교계의 주목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당시 네이트 세인트를 죽인 와오라니족 전사 민케이(Mincaye)는 결국 그리스도께로 돌아왔다.
데커트는 “나는 그의 손자 세 명을 만났으며, 큰 손자는 영화 시사회가 끝날 때 와오라니어로 복음을 번역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소개했다.
그렇게 수십 년 전 다섯 명의 선교사를 순교로 이끈 이들 부족의 후예들이 이제 그들의 언어로 제작된 예수 영화 필름을 들고 이웃 부족에게 그리스도를 소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예수 영화 시사회를 마친 후, JFP 스태프는 와오라니 부족 신자들을 현지 선교사로 훈련시켰다.
데커트는 “현지 지도자 중 20명은 태블릿으로 예수 영화를 상영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며 “이제 와오라니 언어로 제작된 새로운 도구로 성경을 공부하고 누가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이 누구인지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이에 따라 외부인 접근 금지 구역인 아마존 족의 변화가 져로 외부 선교사들이 다가설 수 없는 ㅔ케트 서양 선교사들이 아마존의 특정 부족에게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와오라니 부족은 자유롭게 동료 부족에게 다가갈 수 있다.
데커트는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기 부족에게 복음을 전하고 자기 부족을 넘어 다른 부족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힘과 비전을 주시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제 그들은 아마존 정글의 다른 언어 그룹에 가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자원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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