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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영국 기독 단체, 기독교적 결혼·성 교육 전개 외 (3/20)

사진: Priscilla Du Preez on Unsplash

오늘의 열방* (3/20)

영국 기독 단체, 기독교적 결혼·성 교육 전개

영국의 기독 단체 러브와이즈(Lovewise)가 성혁명적 학교 교육에 맞서 기독교적 관점의 결혼과 성에 대한 교육을 학부모, 청소년 단체, 학교를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다. 러브와이즈의 부국장 줄리 맥스웰은 자신의 자녀들은 학교에서 결혼에 대해 배우지 않고, 성관계는 어른들이 서로 사랑할 때 하는 것이며 모두가 동의하기만 하면 괜찮다고 배웠다며, “이러한 내용에 이의를 제기해도 소용이 없었다. 자녀를 성교육에서 제외시킬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브리스톨 대학교의 스튜어트 버지스 교수는 결혼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설계된 것이다. 아내를 찾는 자는 좋은 것을 얻고 주님의 은혜를 얻는다고 말씀하셨다. 결혼은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며 “결혼 전 금욕은 훨씬 더 안전하다. 이것이 바로 러브와이즈의 초점”이라고 말했다.

우간다 기독 남성, 무슬림에게 복음 전했다는 이유로 살해돼

우간다 동부에서 지난 3월 8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했다는 이유로 40대 기독 남성을 살해했다고 모닝스타뉴스가 18일 전했다. 키이사 마솔로(45)는 나칼로케와 부사쟈브완쿠바 거리에서 설교를 마치고 시론코 지역 부나부카 교구 나키티쿠 마을에 있는 집으로 돌아오던 중 이슬람 복장을 한 복면 남성 7명이 침입해 그를 데려갔다고 그의 어머니 노라 난데게가 말했다. 난데게는 “아들을 데려간 후 세 명의 남자가 남아서 ‘알라께서 당신의 아들을 매우 불쾌하게 여기셔서 벌을 주러 나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음날 마솔로는 읽을 수 없는 아랍어 쪽지와 함께 덤불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쪽지에는 ‘우리는 무슬림 형제자매들을 기독교로 개종시키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당신은 우리의 경고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아이티, 갱단 활보에 주민이 자체 방어 나서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갱단이 수도를 장악하며 극심한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자경단을 조직해 자체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18일 미국 CNN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현재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80%에 해당하는 지역이 갱단에 장악돼 매일 경찰과 갱단 간에 전투가 벌어지고 있고 주민들이 두려움에 외출을 자제하면서 시내 도로는 텅 빈 상태다. 갱단은 이달 초부터 공항·경찰서·정부 청사·교도소 등을 잇따라 공격하며 도시 전역의 식량·연료·물 공급을 막고 있다. 치안 부재 속에서 포르토프랭스의 일부 구역 주민들은 ‘브와 케일(껍질을 벗긴 나무라는 뜻)’로 알려진 자경단 운동으로 갱단에 맞서 마체테(날이 넓은 큰 칼)로 무장하고 지역 경찰과 공조하며 갱단과 싸워 이들을 몰아내고 있다. 하지만 때론 자경단이 갱단 단원들을 붙잡아 잔인하게 살해하고 불태우는 보복 사건도 벌어지고 있다.

日, 인력난으로 외국인 근로자 5년간 82만 명 수용 계획

일본 정부가 일손이 부족한 분야에 외국인 근로자를 수용하는 ‘특정기능’ 체류 자격과 관련해 향후 5년 동안 82만 명을 수용할 방침이라고 19일 아사히신문을 인용, 뉴시스가 전했다. 이는 2019년에 제도를 도입했을 당시 5년간 약 34.5만 명으로 설정한 것과 비교하면 2.4배 많은 것으로, 일본 국내 인력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수용을 확대한다는 게 일본 정부의 방침이다. ‘특정기능제도’는 인력이 부족한 업계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확보하기 위해 2019년 도입됐다. 일본 정부는 음식료품 제조와 간병, 건설 등 1호의 12개 분야에 자동차운송업, 철도, 임업, 목재산업 등 4개 분야를 추가할 방침이다.

파키스탄군, 아프간 동부지역 공습여성·아동 8명 사망

파키스탄군이 아프가니스탄 동부 지역을 공습해 8명의 아프간 여성과 아동이 사망했다고 18일 로이터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아프간 탈레반 대변인은 18일 파키스탄군 항공기가 국경 인근 아프간 민간 주택을 포격했다며 “이것은 아프간 주권에 대한 침해이자 공격이며 이를 강력히 비난한다”고 주장했다. 파키스탄군의 이번 공격은 최근 파키스탄 북부 지역 군 검문소에서 무장단체의 테러 공격으로 파키스탄군 7명이 사망한 뒤 이뤄졌다. 새로 결성된 무장 단체 ‘자이시 푸르산 무하마드’는 이 테러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파키스탄 당국자들은 이 단체가 극단주의 테러단체 파키스탄탈레반(TTP)의 조직원들로 구성됐으며 TTP를 테러의 배후로 보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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