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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파키스탄 기독교인, 두 건의 신성모독 혐의 기소… 한 건은 무죄 판결 외 (3/1)

사진: opendoorsuk.org 캡처

오늘의 열방* (3/1)

파키스탄 기독교인, 두 건의 신성모독 혐의 기소한 건은 무죄 판결

파키스탄에서 한 기독교인이 두 건의 신성모독 혐의로 기소, 한 건에 대해서는 사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최근 한 사건과 관련해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모닝스타뉴스가 29일 전했다. 기소된 노만 마시(24세)의 변호사인 라자르 알라 라카는 경찰이 같은 혐의로 마시를 두 번이나 불법 기소했지만 첫 번째 사건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사형수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라카 변호인은 “2월 20일, 추가 회기 판사 사파라즈 아메드는 노만 마시의 사건이 이중처벌 원칙에 따라 기소되거나 같은 범죄로 두 번 이상 처벌될 수 없다는 내 주장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마시는 바하왈나가르와 바하왈푸르 두 도시에서 3일 사이 두 건의 신성모독 혐의로 기소됐다. 라카 변호인은 경찰이 이 사건이 테러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반테러 법정에 그를 기소하려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2월 20일 무죄 판결로 라호르 고등법원이 사형 선고에 대한 마시흐의 항소를 고려해 무죄를 선고할 것이라는 희망이 커졌다고 변호인은 덧붙였다.

북아일랜드인 절반… 기독교 신자

북아일랜드 인구의 절반이 기독교 신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영국크리스천투데이가 28일 전했다. 설문조사기관 사반타가 일반인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북아일랜드 복음주의 연맹이 208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북아일랜드 국민의 절반이 자신을 기독교 신자라고 답했다고 복음주의 연맹(Evangelical Alliance)이 밝혔다. 이 중 5명 중 2명은 자신이 복음주의자라고 답했다. 가톨릭 신자 중 3분의 1 이상(38%)도 스스로를 복음주의자라고 생각했다. 또한 북아일랜드 국민의 3분의 1 이상(35%)이 매주 기도하고, 거의 4분의 1(23%)이 교회에 출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1명 이상(13%)은 매주 성경을 읽는다고 답했다.

가나 의회, 엘지비티 처벌법 통과

가나 의회가 28일 엘지비티(LGBT) 성정체성 보유자의 활동을 금지하고 처벌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AP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29일 전했다. 법안은 엘지비티와 관련 단체, 엘지비티 지지자들의 활동 전반을 범죄로 규정하며 관련 활동을 홍보하거나 모금하는 것,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것 등이 금지된다. 이를 어길시 10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는 처벌 규정도 뒀다. 가나 종교계는 아동과 학대 피해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처라며 법안에 찬성했고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종교 지도자들에게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법안은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다.

세네갈 앞바다서 유럽행 이주민 배 침몰20명 이상 사망

세네갈 앞바다에서 유럽으로 향하던 이주민 배가 침몰해 20명 이상이 사망하고 20명이 구조됐다고 AFP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지난달 29일 전했다. 한 생존자는 일주일 전 배가 세네갈에서 출발했을 때 약 300명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탑승객이 280명이라고 보도했다. 세네갈은 북아프리카 서쪽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를 통해 유럽으로 건너가려는 이주민들의 경유지 중 하나로 카나리아 제도로 가는 루트는 위험한 경로로 알려져 있다. 나무로 만든 배가 승선 인원을 초과한 이주민을 태우고 대서양의 강한 해류를 넘기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작년 8월에는 세네갈에서 출발한 이주민 보트가 대서양에서 난파돼 60명 이상이 숨졌다.

프랑스, 낙태 자유 명시된 개헌안 상원 통과… 내달 최종 투표

프랑스에서 ‘낙태의 자유’를 명시하는 법안이 상·하원을 통과해 최종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어 생명 경시 풍조를 강화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상원은 28일 낙태의 자유를 명시한 헌법 개정안을 찬성 267표 대 반대 50표로 가결 처리했다. 상·하원에서 개정안 승인이 이뤄짐에 따라 정부는 내달 4일 양원 합동회의를 소집해 헌법 개정의 최종 절차를 마무리한다. 개정안엔 헌법 제34조 ‘법률 규정 사항’에 ‘여성이 자발적으로 임신을 중단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되는 조건을 법으로 정한다’는 문구가 들어있다. 2022년 6월 미국 연방 대법원이 임신 약 24주까지 낙태를 허용한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하자 프랑스 내에선 낙태를 ‘되돌릴 수 없는’ 헌법적 권리로 만들자는 요구가 나왔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도 여성의 낙태할 자유를 헌법에 명시하겠다고 약속했다.

텍사스 산불, 서울 3배 면적 태우며 확산주택 40여 채 불타

미국 텍사스주 서북부 팬핸들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좀처럼 잡히지 않아 사흘째 불길이 확산되고 있다고 29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28일 텍사스 산림청에 따르면 팬핸들 지역의 각기 떨어진 5곳에서 산불이 이어져 규모가 가장 큰 ‘스모크하우스 크리크’ 산불은 지난 26일 발화 이래 현재까지 총 50만 에이커(2023㎞)를 태웠다. 이는 서울 전체 면적(605㎢)의 3배가 넘는 규모다. 산불은 인근의 시골 마을까지 번져 당국은 헴필 카운티와 로버츠 카운티, 보거 타운 일부에 대피령을 내렸다. 이들 지역 가운데 헴필 카운티에 있는 인구 2000여 명의 마을 캐나디언에 주택 약 40채가 불에 타 특히 피해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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