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한국교회, 성경의 ‘정의’ 믿음으로 나타낸 3·1정신 계승해야

▲ 1919년 3.1절 105주년 "나라를 위한 특별기도성회" (연세중앙교회 2024.3.1. 금 오전10시) 사진 : 유튜브 채널 에스더기도운동 영상 캡처

3·1 운동 105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언론회가 논평을 내고 3·1독립만세운동은 앞서 가는 시대정신의 실천이었다며, 한국교회는 누구보다 3·1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해야한다고 밝혔다.

언론회는 “국권을 잃어버렸던 우리나라의 자주 독립을 위하여 독립만세운동을 외쳤던 3·1독립만세운동은 당시 나라를 잃어버린 암울한 시기에도 그 당시 시대적 사조(思潮)가 ‘민족자결주의’임을 깨달아 강제로 일제에 의하여 합병된 것에 분개하고, 우리나라의 자주독립을 외친 시대 정신의 인도를 받은 민족사적 큰 쾌거였다.”고 밝혔다.

또한 “3·1독립만세운동은 우리 기독교가 네트웍이 되고 중심이 되어 성경에서 정의와 해방을 가르쳐주신 대로 일제의 탄압에 대한 자연스런 신앙의 발로였으며 이것이 실천 운동으로 나타난 믿음의 표시였다.”고 설명했다.

언론회는 무엇보다 3·1독립만세운동은 조국(祖國) 사랑에 대한 뜨거운 애국의 표현으로, 모든 계급과 계층이 참여하고 전국에서 들불처럼 퍼져, 조국 사랑에는 차별도 차등도 신분간 차이가 없음을 보여준 거국(擧國)적인 나라 사랑의 표상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3·1독립만세운동은 정의 실천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하나로 묶는 사건이었다며 “자유와 정의에 대한 개념조차 제대로 확립되지 않은(오랫동안 왕정 군주 전제주의 속에서 살다 그마저 나라를 잃게 됨) 상태였지만, 온 국민들이 거리에서 시장터에서 모여 그려진 태극기를 손에 손에 들고 평화적인 모습으로, 그러나 강력한 외침으로 ‘독립만세’를 목이 터지도록 부르므로, 그것이 곧 정의로 확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언론회는 지금 우리는 105년 전의 하나된 함성으로 외쳤던 선조들의 시대정신을 따르고, 조국을 사랑하고, 정의 실천을 위해 목숨 바치고 피흘렸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특히 이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우리 기독교는 성경적 가치를 지키고 실천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세계의 흐름을 간파해 이 나라의 미래를 열어가야 할 지도자들이 시대정신을 잃어버리고, 타락한 정치적 욕망으로 채우려는 이들을 묵인하거나 지지하는 어리석음은 없는지 살펴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언론회는 끝으로 “3·1절은 우리가 또다시 시대정신과 조국 사랑과 정의를 실천해야 할 교과서이며, 실천의 모범으로 삼아야 한다.”며 “105주년 3·1절을 맞이하는 한국교회는 누구보다도 이 3·1절 정신을 주창하고 온 나라는 이를 계승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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