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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에 팔 잃은 ‘소울 서퍼’, LGBT 채택한 세계프로서핑리그 거부 이후 “공격받아”

▲ 베서니 해밀턴: 멈출 수 없는 티저 - 죠스 사진: 유튜브 채널 Bethany Hamilton 영상 캡처

베서니 해밀턴, “나는 하나님의 계획이 내 계획보다 낫다고 믿는다”

상어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미국 프로 서퍼의 실화를 그린 영화 ‘소울 서퍼’의 실제 주인공 베서니 해밀턴이 국제서핑협회의 트랜스젠더 정책에 반대 입장을 밝혀, 트랜스젠더 지지측의 공격을 받고 있다.

성경적 세계관으로 뉴스와 논평을 제공하는 워싱턴스탠드(이하 스탠드)는 베서니 해밀턴이 2023년 협회 정책을 따르는 세계프로서핑리그(World Surf League, WSL)가 생물학적 남성도 테스토스테론 수치로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여성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히자, WSL에 출전하지도 지원하지도 않겠다고 밝힌 이후 트랜스젠더 폭도들의 표적이 됐다고 최근 근황을 전했다.

신실한 기독교인인 베서니 해밀턴은 지난해 2월 이같은 WSL의 급진적인 정책이 발표되자 즉각 입장을 밝혔다.

“만약 이 규정이 유지된다면 나는 개인적으로 WSL에 지원하지도 출전하지도 않겠다.”

베서니는 대신 “가장 좋은 해결책은 모든 사람이 자신의 열정과 재능을 선보일 공평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서로 다른 리그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녀가 이 같은 입장을 밝히자 다른 많은 여성 서퍼들이 그녀를 지지했지만, LGBT(내맘대로성별) 지지자들의 적대감은 마치 열추적 미사일과 같았다고 스탠드는 전했다.

최근 베서니가 미국 위스콘신주의 지역 커뮤니티 행사에 강사로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LGBT 단체들은 그녀의 초대를 취소할 것을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이슈로 부각시켰다.

이들 LGBT 단체들은 “위스콘신주 지역 커뮤니티 재단 여성기금은 지역 사회의 여성, 소녀 및 구성원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베서니의 연설자 초청은 이같은 단체의 사명과 모순되며 청소년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증진하며 부모를 지원하려는 단체의 지역사회 파트너십 계획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스탠드는 “여성과 소녀들을 지원하는 것은 바로 베서니가 하는 일”이며 “트랜스젠더 단체들의 주장은 아이러니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

스탠드는 “베서니는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장애물을 극복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다. 13살 때 그녀는 4미터가 넘는 호랑이 상어에 왼팔을 잃으며 서핑 경력이 거의 끝날 뻔 했다. 하지만 그녀는 투지와 깊은 신앙, 그리고 노력으로 2년 만에 첫 전국 타이틀을 획득하며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녀의 스포츠가 의도적으로 여성에게 불리한 조건을 준다는 생각은 터무니 없다.”고 스탠드는 밝혔다.

미국의 기독교 정책을 제시하는 비영리단체 FRC의 메리 쇼크는 “LGBT 단체들은 단순히 여성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없애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이제 반(反)LGBT 관점으로 발언하는 것조차 막으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메리 쇼크는 “베서니 해밀턴이 남성이 여성과 경쟁하는 것이 공정한 척하는 대신 서핑을 그만두기로 한 결정은 미국 전역의 여성들에게 격려가 된다. 한 소녀의 엄마로서 나는 내 딸이 언젠가 안전하고 공정한 경기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든 프로 운동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있다. 그녀는 전 세계의 어린 소녀들에게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옳은 것을 주장하도록 가르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FRC의 또 다른 관계자는 “LGBT 지지자들은 성(性)이 기분이 아니라 출생의 결과라는 현실을 상기시키는 모든 사람에게 불쾌감을 느끼고 있다. 그들의 반대가 베서니의 용기를 더욱 중요하게 만든다. 진실을 말하지 말라는 압박감이 클수록 진실을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33세의 금발의 생존자, 베서니 해밀턴은 최근 자신의 SNS에 “두려움에 이끌려 살면 내 삶은 단순한 삶이 될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노력하기로 했다. 나는 두려움에 맞서기로 했다. 나는 하나님의 계획이 내 계획보다 낫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LGBT 지지자들은 그녀의 발언을 억압하려고 한다. 하지만 베서니는 “인생이란 어려운 순간에도 계속해서 나아가는 것이며, 하나님이 우리의 평안이자 힘이 되신다는 것을 아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계속 노를 저어야 한다.”며 “근육이 타들어가고 또 다른 파도가 우리를 덮치려 하고, 당신의 마음은 ‘이젠 끝났어’라고 생각할 때에도 그렇다. 용기는 두려워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용기는 두려움이 당신을 멈추게 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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