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오늘의 열방] 美 성전환 수영 선수, 여자부 출전 금지에 소송제기 외 (1/29)

사진: unsplash의 Serena Repice Lentini

오늘의 열방* (1/29)

성전환 수영 선수, 여자부 출전 금지에 소송제기

수술 없이 호르몬 요법으로 성전환한 트랜스젠더 수영 선수 리아 토머스(24·미국)가 여자부 경기 출전 금지로 인해 스포츠중재재판소에 여자부 선수 자격 회복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27일 국내 언론들에 따르면, 국제수영연맹은 2022년 6월부터 12세 이전에 성전환 수술을 받은 선수만 여성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해 성전환 선수의 여자부 출전을 사실상 금지했다. 12세 이전 수술을 받는 것이 대부분 국가에서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남자로 태어난 리아 토머스는 2019년부터 호르몬 요법을 받아왔고 2022년 3월 미국대학선수권 여자 자유형 500야드에서 우승해 주목받았다. 동시에 여자 대학 선수를 중심으로 남자 생식기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지 않는 리아 토머스와 같은 라커룸을 쓰는 게 끔찍했다는 비판들이 이어졌다.

멕시코, ‘마약 펜타닐 소비 금지’ 헌법에 추가

멕시코 정부가 치명적인 마약 펜타닐 소비를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을 헌법에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연합뉴스가 27일 전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마약류, 특히 펜타닐과 같은 화학 약물은 국민 삶과 보건에 미치는 심각한 피해를 강조하며 해당 내용을 헌법에 명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18~49세 미국인 사망 원인 1위가 될 정도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한 펜타닐 남용으로 인한 미국 내 사망 증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미국 정부의 대처 정책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이번 개헌은 ‘멕시코에서 대량의 펜타닐을 생산하고 있다.’는 미국 측 주장을 부인했던 그간의 입장 변화를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멕시코 정부는 다음 달 중 의회에 관련 개헌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필리핀 군, 대테러 작전으로 이슬람 무장단체 9명 사살

필리핀군이 지난달 대테러 작전을 통해 이슬람 무장단체 조직원 9명을 사살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필리핀군은 27일 남부 민다나오섬 라나오델수르주에서 지난 25∼26일 대테러 작전을 벌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사망자들은 필리핀 남부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무장단체 다울라 이슬라미야(DI) 소속이며, 군은 달아난 조직원들을 추격하고 있다. 사망자 중 2명은 지난달 3일 라나오델수르주 마라위시 민다나오주립대 체육관에서 진행된 가톨릭 미사를 공격해 사망자 4명과 부상자 54명을 낸 폭탄테러 용의자다. 로미오 브라우너 필리핀 합참의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작전은 국민들의 생명과 안녕을 위협하는 자들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분명한 선례를 남겼다”고 말했다.

美 복음주의 위탁 양육기관, ‘기독교인’만 고용 결정

미국의 복음주의 위탁 양육기관인 ‘베다니크리스천서비스(Bethany Christian Services)’가 기독교 신앙의 핵심 신념에 부합하는 기독교인만을 고용하고, 더불어 직원들에게 직장에서 정치적인 목적을 홍보하는 활동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지난해 새롭게 임명된 CEO 키스 큐어튼은 작년 말에 직원들에게 “베다니가 더 이상 비기독교인을 고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직장 내에서 ‘내맘대로성별(LGBT)’ 깃발 또는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와 같은 정치적 분열 운동을 지지하는 현수막을 전시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가(MAGA·미국을 더 위대하게)’ 슬로건이나 ‘1776년 깃발(미국 독립 선언)’과 같은 보수적인 정치적 전시물도 금지했다.

서방국가들, 하마스 연계 구호단체 재정 지원 중단

미국이 일부 직원의 하마스 연계 의혹이 제기된 유엔 구호단체에 재정 지원을 일시 중단한 데 이어 다른 서방 국가들도 잇따라 지원 중단 방침을 밝혔다고 28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위스, 핀란드 등이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에 대한 재정 지원을 잠정 중단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UNRWA 직원 12명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미 국무부는 전날 유엔의 대응 조치를 검토하는 동안 UNRWA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란, 무장괴한 총격으로 외국인 다수 사망

이란 동남부에서 무장 괴한들의 총격으로 외국인이 다수 사망했다고 반관영 메흐르 통신을 인용 27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시스탄-발루치스탄주의 도시 시르칸의 한 주택에 괴한들이 총격을 가하면서 외국인 9명이 숨졌다. 이 사건의 배후를 자처하고 나선 세력은 아직 없다고 메흐르 통신은 전했다. 최근 공습을 주고받던 이란과 파키스탄이 지난 19일 긴장 완화에 전격 합의한 후 빠르게 관계 봉합을 시도하던 가운데 벌어진 일이다.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접경지인 시스탄-발루치스탄은 얼마 전 양국 간 유혈 충돌로 긴장이 고조된 지역이기도 하다. [복음기도신문]

[알림]

본지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자들을 위해 한반도와 열방의 소식을 정리, 독자 여러분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읽으며 주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기도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복음기도신문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해 사용하세요.

아이폰 앱
안드로이드 앱

복음기도신문 기사 알람 신청 안내

선교기자(취재, 사진) 제보 안내

문의 | E-mail :  ☏ 010-6326-4641

“*열방(All Nations)은 모든 종족을 포함한 전 세계를 의미합니다.”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20240502_Columbia_protesters
미 대학의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탈진실 시대의 산물… 분열의 시대 진리와 도덕은?
baby-4747199_640
[오늘의 열방] 독일, 신생아 수 10년 만에 최저 외 (5/4)
20240503_YP_USA demonstration1
격화하는 미국 대학 반전시위…‘외부인 개입’ 의혹도
20240504_YP_DR Congo
민주콩고 반군, 전략광물 콜탄 광산 마을 장악

최신기사

[최요나 칼럼] 꼼수 종교인을 주의하라!
미 대학의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탈진실 시대의 산물… 분열의 시대 진리와 도덕은?
교권, 학습권 추락 원인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올바른 선택
[오늘의 한반도] 올해 1분기 입국한 탈북민 43명… 여성이 대부분 외 (5/4)
[오늘의 열방] 독일, 신생아 수 10년 만에 최저 외 (5/4)
격화하는 미국 대학 반전시위…‘외부인 개입’ 의혹도
[TGC 칼럼] 복음은 보편적이다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