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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한국교회, 한국청소년마약예방운동본부 통해 마약치유 운동 시작 외 (1/24)

▲ 한국청소년마약예방운동본부 출정식에서 마약예방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 : 유튜브 채널 은평제일교회 캡처

오늘의 한반도 (1/24)

한국교회, 한국청소년마약예방운동본부 통해 마약치유 운동 시작

(사)한국청소년마약예방운동본부(이사장 심하보 목사) 출정식이 22일 서울 은평제일교회(담임 이예경 목사)에서 개최됐다고 22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운동본부는 마약예방 캠페인,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전문강사 양성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출정식에서 심하보 이사장은 “코로나처럼 마약 팬데믹이 올 수 있어 모두 힘을 모아서 각종 중독에 대처해야 한다.”며 “사회 모든 곳이 마약에 뚫린 상황인데, 중독에는 결국 신앙이 답이다. 예수밖에는 답이 없다.”고 역설했다.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는 “대한민국 100개 교회가 마약치유 운동의 본산이 되길 꿈꾸고 있다.”며 “100개 교회가 한 지역 공동체씩을 품어 주신다면, 급속도로 늘어가는 마약을 막아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경기도,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 전년 대비 10% 감소

저출생 영향으로 경기 지역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가 올해 처음으로 10만 명대로 떨어졌다고 연합뉴스가 23일 전했다. 2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 초등학교의 올해 신입생은 작년 대비(12만 9784명) 10.3% 감소한 10만 8104명으로 나타났다. 또 신입생이 없는 초등학교는 여주 이포초와 흥천초, 파주 적암초, 포천 중리초, 평택 진위초 산대분교장 등 5곳으로 집계됐다. 서울 대치동과 함께 수도권 최고 인기 학군으로 꼽히는 성남 분당구의 초등학교들도 입학생이 갈수록 줄어 초림초는 신입생이 작년 166명→올해 125명, 내정초는 133명→113명, 수내초는 112명→108명으로 감소했다. 이런 상황 속에 올해 용인 남곡초 남곡분교와 평택 내기초 신영분교는 3월 폐교한다.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하면, 줄줄이 폐업 우려

한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국내 경제5단체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일명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유예하는 법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23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5인 미만 중소.영세사업장이 만성적인 인력난과 재정난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준비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그동안 법률의 적용유례를 수차례 촉구해왔다고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법 시행을 4일 앞둔 현재 국회에서 법안의 논의 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대로 사업자를 강력하게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 83만 명이 넘는 사업장 폐업과 근로자 실직 등 한국 경제계에 많은 우려가 현실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강도 탈북민 가족들, 지난해 말 보위부 연이어 체포

지난해 말 양강도 국경 지역에서 탈북민 가족들 대상으로 감시가 살벌하게 이뤄져 탈북민 가족들이 보위부에 연이어 체포됐다고 데일리NK가 23일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한 탈북민 가족은 남조선(남한) 가족으로부터 받은 설 쇠 돈을 송금 브로커를 통해 전달받으려다 보위원들에게 단속돼 돈을 회수당하고 송금 브로커와 함께 보위부로 끌려갔다. 앞서 송금 브로커의 뒤를 밟고 있던 보위원들은 낌새를 차리고 곧바로 가택수색에 나선 것이다. 탈북민 가족은 3개월, 송금 브로커는 6개월의 노동단련형을 받았다. 혜산시에 사는 또 다른 탈북민 가족도 송금 브로커로부터 돈을 전달받다가 작년 말 보위부에 단속돼 끌려갔다. 소식통은 상급이 내린 연말 숙제(상납)를 해야 하는 보위원들이 지난해 마지막 날까지 감시에 열을 올렸다고 전했다.

40여 국 유엔 대사, 북러 간 무기 거래 중단 강력 촉구

한미일 등 40여 개국 유엔 대사들이 북러 간 무기 거래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22일 전했다. 이들은 22일 공동성명을 발표, 이란과 벨라루스, 북한의 대러시아 군사 지원을 규탄하며 러시아 침략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미사일과 드론을 포함한 무기와 군사 장비를 제공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성명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통해 채택된 유엔 무기 금수 조치를 북러가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보리 회의에서도 북러 간 무기 거래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이어져 로버트 우드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는 러시아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해 획득한 북한산 탄도미사일을 3차례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황준국 주유엔 한국 대사도 러시아의 북한산 탄도미사일 사용은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의 핵 비확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비판했다.

탈북 여성들 “강제북송은 가정 파괴하는 범죄”

유엔의 중국에 대한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를 앞두고, 탈북 여성들이 지난 15일부터 제네바와 런던에서 중국 내 탈북민 강제북송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3일 전했다. 이들은 특히 중국에서 결혼해 자녀를 둔 탈북 여성들을 북송하는 것은 가정을 파괴하는 범죄라며 각국 외교 당국에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탈북여성단체 ‘통일맘연합회(RFNK)’ 김정아 대표는 “최소한 엄마와 아이의 강제 분리만큼은 막기 위해서 강제북송 대상자 중 중국인의 자녀를 출산한 탈북 엄마들만이라도 강제북송을 막아달라. 이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비록 인신매매와 강제결혼을 통해 낳은 자녀라도 “이들을 사랑하는 모성애는 모두가 같다”면서 중국 내 탈북여성들이 강제 북송에 대한 불안에 떨고 있다고 호소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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