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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난 4년간 성 정체성 혼란 증가

사진: Christian Lue on Unsplash

신체를 훼손하는 수술을 단속하려는 노력이 힘을 얻으면서 2018년부터 2022년 사이 미국 내 거의 모든 주에서 성별 위화감(gender dysphoria diagnose)으로 진단된 횟수가 증가했다.

디피니티브 헬스케어(Definitive Healthcare)가 이번 달에 발표한 보고서에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각 주에서 성별 위화감 진단이 증가했다는 내용이 기록돼 있다. 성별 위화감은 자신이 가진 성 정체성이 태어날 때의 성과 일치하지 않아 불편함을 겪는 현상을 말한다. 이 보고서는 이런 현상을 겪는 사람들이 받는 ‘성별 확인 치료(gender affirming care)’를 지지하는 관점에서 작성됐다.

사춘기 차단제, 남성호르몬 처방, 거세나 이중 유방절제술 등 신체를 손상시키는 성형수술을 처방하는 연구에 따르면 지난 4년 동안 사우스다코타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성별위화감 진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274%)에서는 성별 위화감 진단을 받은 환자가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인디애나(247%), 유타(193%), 알래스카(183%), 사우스캐롤라이나(171%), 델라웨어(170%), 캔자스(170%), 콜로라도(145%), 워싱턴(145%), 메인(135%), 네브라스카(134%), 조지아(132%), 미네소타(122%), 워싱턴 D.C.(122%), 버몬트( 116%), 로드아일랜드(114%), 켄터키(112%), 노스캐롤라이나(109%), 매사추세츠(108%), 와이오밍(107%), 캘리포니아(102%) 순으로 증가했다. 사우스다코타에서는 진단을 받은 환자수가 23% 감소했다.

성별 위화감 진단이 가장 적게 증가한 지역은 하와이(6%), 코네티컷(10%), 아이오와(30%), 플로리다(35%), 아칸소(42%), 오클라호마(49%) 등 이었다.

보고서에는 또한 미성년자 대상 성전환 수술 금지 영향으로 인해 2021년에서 2022년 사이에 성별위화감 진단이 감소했다는 것을 암시하는 데이터도 포함됐다.

보고서는 “플로리다에서 성별 위화감 진단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꾸준히 증가했다가 2023년 성전환 금지 법안 통과를 앞두고 2022년 말에는 16% 감소했다. 노스다코타 진단 건수도 마찬가지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증가하다가 2023년 4월 청소년 성전환 수술 금지를 앞두고 2021년부터 2022년까지 11% 감소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또한 아이오와(14%), 네브라스카(5%), 몬태나(3%) 주에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성별위화감 진단이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미국소아과학회(American College of Pediatricians)는 사춘기 차단제의 부작용을 “골다공증, 기분 장애, 발작, 인지 장애, 불임”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학회는 성 호르몬의 잠재적인 장기적 영향으로 “심장 마비, 뇌졸중, 당뇨병, 혈전 및 암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인트 루이스에 있는 워싱턴 대학교의 소아 젠더 클리닉 직원이었던 제이미 리드(Jamie Reed)는 작년에 일부 미성년자들이 사춘기 차단제와 성호르몬을 처방 받은 후 겪은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논평을 ‘프리 프래스(The Free Press)에 실었다.

한 사례에서는 테스토스테론을 처방 받은 17세 소녀가 심각한 질 출혈을 경험했으며, 출혈로 인해 “매우 무거운 패드, 청바지, 허리에 수건을 감았으나 흠뻑 젖었다”고 말했다.

리드는 “나중에 우리는 이 소녀가 성관계를 가졌으며 테스토스테론이 질 조직을 얇아지게 하여 질이 찢어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녀는 손상을 복구하기 위해 진정제를 투여 받고 수술을 받아야 했다. 이 사건은 우리가 들었던 특이한 질 열상 사례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례에서는 남성이 되고 싶은 여성 트랜스젠더 환자가 테스토스테론을 처방 받은 후 “외음부 아래까지 음핵이 확장되어 청바지를 입으면 마찰로 인해 고통을 느끼는 증상을 겪었다”는 내용이 실렸다. 클리닉에서는 그 소녀에게 “남성으로 태어났으나 여성인 것처럼 행동하려는 사람들이 입는 압박 속옷”을 입으라고 권고했다.

이에 리드는 그 소녀가 클리닉에 의해 피해를 입었으며, “우리는 이 아이에게 상처를 입혔다”고 결론 지었다.

소위 성전환 수술에 관해 론 드산티스(Ron DeSantis) 플로리다 주지사 사무실이 작년에 공유한 이미지에는 소녀들이 건강한 가슴을 제거하고, 팔뚝 조직을 제거해 탄력 없고, 기능하지 못하는 남성 생식기를 만들어 보기 흉한 흉터가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한때 자신이 남자 정체성을 가졌다고 여겼던 탈전환자 클로이 콜(Chloe Cole)은 자신이 10대 때 겪었던 자살 충동이 미성년자 때 받은 유방절제술 때문이라고 말했다. 콜은 자신이 겪은 약물과 시술로 인해 “깊은 신체적, 정서적 상처, 심각한 후회, 의료 시스템에 대한 불신”을 남겼다고 주장했다. [크리스찬타임스=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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