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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어린이전도협회, 애니메이션 ‘에스더’ 출시 외 (1/17)

▲ 애니메이션 ‘에스더’의 한 장면. 사진: 크리스천포스트 웹페이지 캡처

오늘의 열방* (1/17)

美 어린이전도협회, 애니메이션 ‘에스더’ 출시

유해한 온라인 콘텐츠가 만연한 요즘 어린이들에게 건전하고 성경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어린이전도협회(CEF)가 성경 에스더서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애니메이션 ‘에스더’를 출시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지난 6일 5부작 ‘에스더’ 시리즈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페르시아’라는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첫 방송됐다. ‘에스더’ 시리즈는 믿음, 용기, 기도, 은혜, 섭리 등의 주제를 다룬 작품이다. 각 에피소드는 어린이 시청자들에게 성경적 가치와 원칙을 심어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EF는 그 어느 때보다 어린이들이 소셜미디어, 광고, 다양한 인터넷 플랫폼에서 부도덕한 콘텐츠에 노출되고 있다며 이런 우려에 성경적 메시지가 담긴 건전한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美 대선 앞두고 공화당 경선 시작, 아이오와에서 트럼프 압도적 1위

올해 세계 최대의 관심사 중 하나인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 공화당의 첫 번째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반 득표로 압승을 거두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이날 미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51.0%의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21.2%의 지지율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19.1%)를 2% 포인트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영하 20도를 밑도는 혹한과 눈보라로 이번 경선에는 11만 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화당의 경선은 오는 23일 뉴햄프셔주에 이어 7월 위스콘신 밀워키주까지 치러진 뒤 마무리된다. 대통령선거는 11월 둘째 화요일인 5일 실시된다.

러, 알코올 의존 진단 증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사회적 불안 영향

러시아에서 10여 년간 감소 추세던 알코올 의존 진단 사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15일 전했다. 러시아 연방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신규 알코올 의존 진단 사례는 5만 4200명으로 2021년(5만 3300명)보다 늘었다. 이는 12년 만에 처음이다. 2010~2021년 새 신규 알코올 환자 수는 꾸준히 감소해 거의 3분의 1 수준(15만 3900명→5만 3000명)으로 줄었다가 2022년 반등했다. 전문가들은 2022년 2월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과 서방 제재로 인한 사회·경제·외교적 변화로 인한 사회적 불안이 커지자 알코올 소비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여론조사기관 폼(FOM)은 2022년 10월 러시아인의 불안이 최소 3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인 70%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서 정류장 차량 돌진 테러18명 사상

이스라엘에서 1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남성 2명이 차량 돌진 테러를 일으켜 1명이 사망하고 어린이를 포함해 17명이 부상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테러리스트들은 수도 텔아비브 북쪽 도시 라아나나에서 차량을 훔친 뒤 버스 정류장 옆 가로등으로 돌진했다. 이에 70대 여성 1명이 사망했고, 부상자 최소 17명 중 2명은 중상자이고, 9명은 어린이였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를 “심각한 테러 공격”으로 간주하고 용의자들을 체포해 동기를 조사 중이다. 이날 공격에 대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즉각 환영하며 용의자들을 “영웅”으로 칭했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무력 침공으로 시작된 가자지구 전쟁이 100일을 넘기면서 서안지구와 이스라엘에서 공격과 치안 불안이 커지고 있다.

中 시진핑 주석 “대만 독립 분리주의 반대하라”

지난 13일 치러진 대만 대선에서 독립·친미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가 당선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 독립 분리주의 활동에 반대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인용해 16일 전했다. 이날 중국 공산당 이론지 추스(求是)에는 홍콩·마카오·대만에 대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공작부의 전략이 명시된 시 주석의 글이 실렸다. 시 주석은 “홍콩과 마카오에서 애국 세력을 발전시키고 강화하며 그들의 국가 인식과 애국심을 고양하라”면서 “대만의 애국 통일 세력을 발전시키고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대만 독립’ 분리주의 활동에 반대하고 조국과의 완전한 통일을 촉진하라”고 언급, 라이 당선인에 대한 반대 의사를 명확히 한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1년 새 물가 3배 급등… 국민들 절망

아르헨티나의 2023년 연간 물가상승률이 211.4%를 기록하고, 모든 물건 가격이 1년 새 평균 3배 이상으로 급등하며 3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도 암울하다는 점에서 아르헨티나 국민들을 더 절망스럽게 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6일 전했다. 작년 12월 월간 물가상승률은 25.5%를 기록했고, 그 여파로 구매력이 가장 큰 시기인 12월 소비는 13.5%나 하락했다. 고물가가 이어지자 대부분의 주민은 외식비, 의류구입비, 스트리밍 서비스, 헬스클럽 사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국적의 변호사 스페파니(30)는 고국의 가족에게 월급 일부도 보낼 수가 없다면서 “월급 구매력이 반토막 난 것 외에도 의료보험이 40% 급등했고 2월에 또 30%가 오른다니 의료보험도 끊어야 하는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미얀마 반군 단체, 서부 지역 공세 강화… 방글라데시 국경 도시 점령

미얀마 군사정권에 대항하는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이 서부 지역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16일 전했다. 미얀마 소수민족 무장단체 아라칸군(AA)은 지난 14일 방글라데시 국경에서 약 20㎞ 떨어진 친주 팔레트와 타운십(구)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팔레트와는 칼라단강을 끼고 있는 항구도시로 인도, 방글라데시와의 국경무역 거점으로 꼽힌다. 아라칸군은 소속 군인들이 팔레트와 경찰서와 행정사무소에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국경 지역 안정과 관련해 주변국과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도와의 국경 지역에 있는 미얀마군 기지 6곳도 점령했다고 아라칸군은 덧붙였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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