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2023년 전 세계 주요 사망 원인, 낙태가 최다… 7300만 명 사망

Unsplash의 Omar-lopez

2023년에 한 해 동안 다른 원인보다 낙태로 인해 사망한 사람이 더 많았다고 라이프뉴스(LifeNews)가 전했다.

낙태의 만연에 대해 가슴 아픈 사실을 일깨워주는 월드오미터(Worldometers)의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적으로 7300만 건이 넘는 낙태가 이뤄졌다. 이 단체는 정부 및 기타 기관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한 다음 이를 바탕으로 추정치 및 예상치와 함께 데이터를 보고하고 있다.

월드오미터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팩트 시트를 기반으로 매일 낙태 수치를 발표하는 한편, WHO는 월드오미터보다 연간 낙태 건수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WHO는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7300만 건의 낙태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낙태는 미국에서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 월드오미터는 “임신의 거의 30%가 의도하지 않은 임신이고 이 가운데 40%가 낙태로 중단되는 미국에서는 하루 1500~2500건의 낙태가 발생한다. 유산을 제외한 미국 전체 임신의 거의 20%가 낙태로 끝난다. 구트마허 연구소는 미국에서 2020년에 93만 160건의 낙태가 이뤄졌으며, 이는 여성 1000명당 14.4건의 비율이라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낙태로 인한 사망자 수를 암, 에이즈, 교통사고, 자살 등 다른 사망 원인과 비교했을 때 낙태가 다른 모든 원인보다 훨씬 더 많았다. 반면, 2023년에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1000만 명, 흡연으로 사망한 사람은 620만 명, 질병으로 사망한 사람은 1700만 명, 에이즈로 사망한 사람은 200만 명으로 추산된다. 말라리아나 알코올로 인한 사망도 기록되어 있다.

지난해 낙태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한 사람은 6710만 명, 낙태와 모든 원인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1억 4000만 명으로, 이는 지난해 전 세계 모든 사망의 거의 52%를 낙태가 차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태아는 생물학적으로 수태되는 순간부터 고유한 생명체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낙태로 인해 잔인하고 폭력적인 죽음을 맞이한다.

2023년 전 세계적으로 7300만 건에 달하는 낙태 건수는 엄마의 자궁에서 폭력적으로 생명을 잃는 살아있는 인간을 의미한다. 각 태아는 이미 고유한 DNA를 가지고 있어 엄마와 구별된다. 그 DNA는 아이가 남자 아이인지 여자 아이인지, 눈과 머리 색깔, 키, 유전적 질환 및 기타 장애 가능성 등을 나타낸다. 대부분의 경우 태아의 심장은 낙태될 때에도 뛰고 있다.

미국에서 매년 100만 명 정도의 아이가 낙태된다. 지난 10년 동안 낙태율이 감소하고 있지만, 미국에서도 낙태는 여전히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 이후 미국에서 낙태로 사망한 태아의 수는 약 65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생명존중 사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1월중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연례 생명 행진에 모여 이 악명 높은 판결의 기념일을 기억하고 태아에 대한 보호를 회복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20241025_I
이태리, 대리모 임신 금지 해외까지 확대
20241020_Toronto
캐나다, 재정 문제로 인한 안락사 요청에 의료진 고민
20241008_Bioethics after Reunification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 ‘통일 후 생명윤리’ 콜로키움 개최
20241004_SPAIN BABY
스페인, 10년 만에 낙태 10만 건 넘어서

최신기사

[GTK 칼럼] 다른 이름(1): 모호한 태도의 지도자들
북 억류된 최춘길 선교사 아들 "결혼식에 아버지 오셨으면"
기독 시민단체들, 기독교 능멸한 김성회.고민정.천하람 의원 사퇴 촉구
美, 민주당 후보 지지 거부하는 주류 언론 늘어나
성경 앱 '유버전', 7억 2700만 회 다운로드
[오늘의 한반도] Z세대 취준생 71% “중소기업 취업 합격해도 대기업 재도전” 외 (11/2)
[오늘의 열방]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박해 중단 위한 ‘어라이즈 아프리카’ 캠페인 외 (11/2)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jacob-bentzinger
[GTK 칼럼] 다른 이름(1): 모호한 태도의 지도자들
Choi Chun-gil
북 억류된 최춘길 선교사 아들 "결혼식에 아버지 오셨으면"
20241101_Call for resignation
기독 시민단체들, 기독교 능멸한 김성회.고민정.천하람 의원 사퇴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