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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간호사·조산사 위한 세계대회 열려… 내년 6월 스페인에서

▲ 사진 : Laura-Jjames on Pexels

국제기독간호사협회(Nurses Christian Fellowship International, NCFI)가 2024년 6월, 스페인 말라가에서 기독간호사 및 조산사 세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복음주의 포커스(Evangelical Focus)에 따르면, 8년 만에 처음으로 대면 모임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계대회는 “간호할 힘과 용기-간호사와 조산사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과 자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문가들 간의 교제, 세미나, 직장에서의 구체적인 도전에 대한 원탁회의, 성경 교육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NCFI의 앤 비로 회장은 “간호사나 조산사, 또는 이러한 직업을 가진 학생이라면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해 하나님께서 전 세계에 주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세우신 전문 크리스천 네트워크의 일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6월 27~30일)와 사전 대회(24~26일)의 프로그램에는 스페인, 미국, 아이티, 가나, 영국, 캐나다 등의 국가 연사들이 참여한다.

임상 실습, 교육, 리더십 또는 연구에 관한 프레젠테이션 또는 포스터 초록을 접수하고 있다. 이 모임에서는 워크숍, 네트워킹, 스페인 문화의 밤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비로 회장은 “간호사와 조산사로서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독특한 전문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전문적인 분야에 기독교 신앙을 통합하려고 노력할 때 우리 사이의 친교는 서로를 세우기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서로 다른 은사와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서로를 보완한다(롬 12:3~8)”며 “우리는 함께 하면 더 강해진다(전 4:12).”고 덧붙였다.

이 모임의 사전 등록은 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NCFI는 “직장에서 신앙을 실천하며 자신이 하나님의 사명, 즉 선교를 하고 있음을 아는” 전 세계 기독교 간호사들의 커뮤니티다. NCFI는 60년 이상 기독교 간호사들을 위한 지원과 자원, 격려를 제공해왔다.

NCFI는 간호 실무, 교육, 연구, 리더십 분야에서 기독교적 세계관과 삶의 방식을 발전시키며 기독교 간호를 위한 전 세계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국 간호사 및 조산사 그룹과 국제 친목 단체는 지역 회의, 세계 대회, 온라인 그룹, 기도, 강좌를 통해 “지식, 친교, 우정, 네트워킹”을 공유하고자 한다.

NCFI는 간호사와 조산사들이 환자, 지역사회 주민, 동료, 학생 등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는 존재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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