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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올해 가장 사랑받은 성경구절, “빌립보서 4장 6절” 외 (12/28)

ⓒ 복음기도신문

오늘의 한반도 (12/28)

올해 가장 사랑받은 성경구절, “빌립보서 4장 6절”

국내외 성도들이 선정한 올해 가장 사랑받은 성경구절로 빌립보서 4장 6절 말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가 뽑혔다고 하이패밀리가 26일 밝혔다. 하이패밀리와 GOODTV는 21일 업무협약을 맺고, 이 말씀을 조형물로 제작해 홍보했다. 이들은 GOODTV 다번역성경찬송 앱 1300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검색된 성경구절인 빌립보서 4장 6절 말씀을 뒤이어, 2위로는 빌립보서 4장 7절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말씀이 선정됐으며, 3위는 갈라디아서 2장 20절 순이었다. 한편 다번역성경찬송 앱은 25일 현재 누적 다운로드 520만여 건이며, 실시간 사용자는 120만 명에 달한다.

CGN, 복음 메시지 담은 애니메이션 ‘윙페더 사가’ 공개

기독교방송 CGN이 25일 크리스마스에 판타지 애니메이션 ‘윙페더 사가(Wingfeather Saga)’를 공개했다. CGN은 이들의 OTT 플랫폼인 ‘퐁당(fondant)’에 ‘윙페더 사가’의 우리말 버전으로 시즌 1의 1~3편까지 공개했다. ‘윙페더 사가’는 평화로운 시골 마을 에어위아에서 살아가던 제너, 팅크, 리리 삼남매가 겪는 모험과 도전의 이야기다. 악랄한 야수 팽족이 지배하는 암흑의 세계가 된 마을을 살리기 위해 겪는 삼남매의 에피소드로, 희생과 구원, 도전과 용기의 의미를 알려주는 복음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다. 판타지 에니메이션 ‘윙페더 사가’의 원작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앤드류 피터슨의 동명의 미국 판타지 소설로, 그의 소설이 미국 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독자들의 요청에 의해 영상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10월 출생아 수 1만 8904명… 또다시 ‘역대 최저’

지난 10월 태어난 아기가 1만 8904명으로 집계돼,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 기록을 또 갱신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출생아 수는 1만 8904명으로 작년 10월 2646명에서 1742명(8.4%) 감소했다. 10월 기준으로 1981년 월간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준이다. 다만 감소 폭은 8월(-12.8%)과 9월(-14.6%)보다 둔화했으며, 출생아 수도 9월(1만 8707명)과 비교하면 소폭 늘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으로 태어난 아기는 19만 604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해 마찬가지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충북·전남‧제주 3개 시도에서만 소폭 증가했고, 나머지 서울·부산 등 14개 시도는 감소했다. 조(組)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10월 4.4명으로 1년 전보다 0.4명 줄었다.

기독교박해감시단체, 北을 세계 최악의 기독교 탄압국 꼽아

국제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들이 성탄절을 맞아 북한 기독교인들이 처한 열악한 상황에 우려하며 북한을 세계 최악의 기독교 탄압국으로 꼽아 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적 압박을 촉구했다고 27일 미국의소리가 전했다. ‘가정연구협회’의 에리엘 델 터코 종교자유 국장은 “자유세계가 김정은 치하에서 고통받는 무고한 북한인과 탈북민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국과의 관계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중국에 탈북민 송환 중단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에 억류돼 있는 한국인 선교사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씨의 석방을 위해 미국과 한국이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에 본부를 둔 ‘인터내셔널 크리스천 컨선(ICC)’의 제프 킹 대표는 “인간의 마음에는 자유에 대한 끝없는 열망 때문에 북한이라는 국가는 본질적으로 지속 불가능하다.”며 “당장은 개연성이 낮아 보이지만 김씨 왕조는 실패하고 북한은 다시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난으로 겨울 패딩 갈취 사건 증가

최근 북한에서 길가던 행인을 대상으로 옷이나 돈을 갈취하는 강도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안전부에 신고를 해도 치안 업무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데일리NK에 따르면 “최근 혜산시 한 골목에서 속옷만 입은 채 길가에 쓰러진 30대 남성 김 모 씨를 한 주민이 발견해 현재 뇌진탕으로 치료 중”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지난 10일에는 김 씨가 강도를 당한 곳 인근에서 11살 어린이도 한 남성에게 패딩을 빼앗겼다. 북한에서 패딩은 비교적 비싼 의복이기 때문에 범인들은 강탈한 옷들을 시장에 팔아 돈을 벌고 있다. 강도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해 안전부에 신고를 해도 문제는 안전원들이 범인을 잡기 위한 수사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안전원들이 치안 경비를 통해 얻는 ‘뇌물’ 등 부수입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 주민 휴대폰 강제 업데이트외부 정보 차단

북한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실시, 기존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해 주민간 정보 교환을 원천 차단했다고 27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소식통은 “지난 6월부터 지능형손전화기인 피처폰에 새로운 시스템을 설치하는 작업이 시작됐다.”며 “올해 12월 말까지 모든 주민이 필수적으로 설치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신체계를 설치하면 문자로 사진이나 동영상은 보내지 못하고, 서명 체계가 강화돼 OS 조작이나 다른 시스템 설치 또는 외부 정보 열람도 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방성과 확장성이 장점인 스마트폰이 북한 당국의 완전한 감시와 통제 하에 놓인 것이다. 이런 가운데, 북한 당국은 어떤 방법으로도 자국 스마트폰에 외부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없도록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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