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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미국 기독교 부흥의 해… 전국에서 영적 각성

사진: Cedarville University 페이스북 캡처

미국은 2023년을 “부흥의 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대학 캠퍼스, 해변, 교도소, 교회에서 성령의 강력한 움직임을 목격했다. 심지어 많은 사람이 미국에서 영적 각성이 시작됐다고 부르는 시점이기도 하다.

미국 전역에서 다양한 연령대, 교단과 배경을 아우르는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는 여러 신앙 지도자들의 증언을 CBN뉴스가 모았다.

애즈베리 각성

많은 사람은 켄터키주 애즈베리 대학교(Asbury University)에서 100여 명의 사람이 휴즈 강당의 강단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하나님을 경배하는 소박한 예배가 가장 큰 ‘불씨’가 됐다고 말한다.

학 학생은 “2월 8일 수요일, 적은 수의 그러나 매우 신실한 애즈베리 대학교 학생들 몇 명이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이끌려 조금 더 오래, 그리고 조금 더 오래, 그리고 아주 오래 채플에 머물렀다.”며 “우리는 이 행동으로 인해 세상이 하나님을 더 잘 알게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작은 행동은 이후 수천 명의 사람이 대학 캠퍼스로 모여들어 2주 이상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며 회개와 치유, 구원을 얻도록 이끌었다.

애즈베리 대학 신문인 애즈베리 컬리지언(The Asbury Collegian)의 편집자 알렉산드라 프레스타는 “학생들, 교수들, 지역 교회 지도자들, 신학교 학생들이 내 주변에 모여 함께 기도하고 예배하며 하나님을 찬양한다.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사람들이 강단에서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엎드리고 있다.”며 “두 명의 친구가 서로 부둥켜안고 있고, 그중 한 명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피아노 주위에 모여 앉아 찬양을 이어간다. 몇몇은 나처럼 노트북을 펼쳐놓고 앉아 있다. 아무도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 사건은 미국 전역의 주목을 받았고 다른 캠퍼스로 번져나갔다.

리 그레이디 선교사는 지난 2월, “불이 번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21개 이상의 대학에서 학생들이 이 예배에 참여하기 위해 켄터키주의 애즈베리 대학교에 도착했다고 한다. 이 일이 미 전역으로 확산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해 보라.”고 말했다.

리 대학교: ‘부흥의 깊은 우물을 파다

테네시주 클리블랜드에 있는 사립 기독교 대학인 리 대학교(Lee University)는 애즈베리 대학교에서 250마일(약 400km)이나 떨어져 있지만, 이 작은 학교의 학생들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는 강한 이끌림을 느꼈고, 캠퍼스에서 부흥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이 대학교 교목인 롭 풀츠 목사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를 통해 “애즈베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애즈베리에 갇혀 있지 않으며 앞으로도 갇혀 있지 않을 것이다. 이 일은 미 전역의 캠퍼스에서 부흥의 깊은 우물을 파도록 깨우고 있으며, 이미 깨어나고 있다. 그 우물은 그동안 숨겨져 있던 봉인을 뜯고 꿈틀거리며 새로운 생명으로 터져 나오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풀츠 목사는 리 캠퍼스에도 부흥의 바람이 불었다고 알리며 이렇게 적었다.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가 오늘 아침 캠퍼스에서 시작되어 온종일 계속되고 있다. 기도와 예배, 회개의 목소리만 들리는 가운데 10시간이 지나고 있다.”

그는 캠퍼스 내 스톤 채플에서 진행된 예배를 촬영한 영상도 첨부했다. 학생들은 예배당에 모여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하고 회개하고 있었다.

이 부흥 운동은 앨라바마, 켄터키, 미주리, 펜실베이니아, 텍사스, 버지니아의 학교들로 계속 퍼져나갔다.

리젠트 대학교 학생 샤메카 화이트는 CB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고,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하나님의 임재 속에 있고 싶다.”며 “나도 그저 믿는 사람들 사이에 있고 싶다. 오늘날과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그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시더빌 대학교

시더빌 대학교(Cedarville University)의 토마스 화이트 총장은 애즈베리 부흥 운동이 시작된 지 10일 만에 시더빌 대학교의 부흥 운동을 담은 다섯 개의 짧은 동영상 클립을 공유했다.

그는 “오늘 밤 많은 학생이 다시 모여 약 2시간 동안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간증하고, 예수님을 경배했다! 오늘 밤 2명의 학생이 더 구원받았다. 내일 밤 우리는 학생들을 다른 대학으로 보내 복음을 전할 계획”이라며 “지혜를 주시고 진정으로 주님이 이끄시는 움직임이 일어나도록 기도 부탁한다. 마지막 영상은 계속 예배를 드리기 위해 남아 있던 학생들의 모습이다. 내가 밤 11시쯤 떠났을 때도 그들은 여전히 그곳에 있었다!”라고 전했다.

화이트 총장은 교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최근 며칠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캠퍼스에서 역사하고 계신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고 있다.”고 썼다.

텍사스 A&M 대학코퍼스 크리스티

하나님께서 대학 캠퍼스에서 역사하신다는 증거로 일부는 대학 채플에서 대규모 예배가 드려지는 것 외에, 정기적인 예배 시간이 없는 대학에서 야외 기도 모임과 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자발적으로 세례가 일어나는 것을 제시한다.

지난 2월,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에 있는 뉴라이프 교회의 담임목사인 마이클 펠라우어 목사는 소셜 미디어에 텍사스 A&M 대학(Texas A&M Corpus Christi)의 공공 분수대에서 세례가 진행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게시했다.

오번 대학교

앨라바마주 오번 대학교(Auburn University)에서 열린 세례는 세례를 받고 싶어 하는 한 학생의 요청으로 준비 없이 즉석에서 시작됐지만, 약 200명의 사람이 그리스도께 삶을 드리기로 결심하면서 규모가 커졌다.

9월에는 수백 명의 학생이 레드반(Red Barn) 인근 호수에 몸을 담그며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고, 관중들은 경외심 가득한 표정으로 이를 지켜봤다.

오번 대학교 4학년 학생 마이클 플로이드는 WFSA12 뉴스에 “나는 오번 대학교가 켄터키를 상대로 농구에서 이기는 것을 보았다. 또한 오번 대학교가 앨라바마를 상대로 풋볼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도 보았다. 하지만 화요일 밤에 본 것과 같은 광경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5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유나이트 오번(Unite Auburn)의 “예배의 밤(Night of Worship)”에 모였다. 이 캠퍼스 아웃리치 사역은 앨라바마주 학교 기독 공동체가 연합해서 예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인 제니 앨런과 조나단 포클루다 목사가 말씀을 전했고, 패션 뮤직(Passion Music) 팀이 찬양을 인도했다.

앨런 작가는 CB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하나님이 하셨다는 말로밖에 설명이 안 된다.”며 “지금 아주 특별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나는 그들이 진심으로 하나님을 갈망하고 있고, 정말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원하고 있음을 믿는다. 이것은 사람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역사적으로 흑인을 위한 학교로 알려진 대학교들(HBCUs) 사이에 임한 하나님의 역사

지난 3월, 한 단체는 하나님께서 역사적으로 흑인 대학교로 알려진 미국의 흑인 대학교들(Historucally Black Colleges and Universities, 이하 HBCUs) 사이에서도 강력하게 역사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서킷 라이더(Circuit Riders)라는 단체의 사역 중 하나인 블랙 보이스 무브먼트(Black Voices Movement)는 미국 전역의 젊은 흑인 남녀 청년들이 복음 전도자와 설교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다음세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 선교사 중 흑인은 1%에 불과해 이 사역은 매우 중요하다.

블랙 보이스 무브먼트의 디렉터인 야스민 피어스는 CB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20~30개의 HBCU 캠퍼스들을 순회하며 많은 구원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피어스 디렉터는 “우리는 복음으로만 설명된다. 우리는 복음 전도자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사랑하며, 십자가에 정말 감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근본적으로 변화된대학생들

올해 대학 캠퍼스에서 치유 사례도 보고됐다. 한 기사에 따르면, 텍사스 A&M 대학의 한 학생은 도움 없이 걷지 못하는 상태였는데, 애기스(Aggies)라고 불리는 대학의 스포츠팀 학생들이 그를 위해 기도한 후 20보를 걸었다. 한 청년은 페이스북 동영상으로 자신이 본 것을 공유했다.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에 있는 뉴라이프 교회(New Life Church)의 청년 담당 타릭 휘트모어 목사는 CB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학생들 사이에서 구원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대하게 선포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움직임의 결과로 캠퍼스가 예수님을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그 변화는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휘트몽 목사는 “우리는 학생들이 타협을 회개하고 ‘아니요, 나는 오늘부터 내 삶을 온전히 예수님께 드리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일들을 목격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눈앞에서 그들의 생활 방식이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이전과는 전혀 다른 담대함을 가지고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등 근본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켄터키주

이러한 영적 각성은 대학 캠퍼스에만 국한되지 않고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CBN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켄터키 남동부의 한 작은 마을에서 수백 명의 사람이 성령 하나님의 감동으로 변화됐다.

스콧 핍스 목사는 77일 동안 사람들이 구원받고, 치유 받고, 중독에서 벗어나는 등 하나님께서 “강력한 방식으로” 움직이셨다고 말했다.

1월에 핍스 목사는 “사람들이 정말 주님께 마음을 쏟아 부었고 사람들로 강대상까지 가득 찼다.”며 “강대상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켄터키주 바버빌에 있는 노스 메인 커뮤니티 교회(North Main Community Church)에는 약 300명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찾아왔다.

핍스 목사는 “중독자들이 매일 밤 구원을 받고 있다. 이곳에 오는 사람들의 한 가지 특징은 그들 대부분이 기독교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혀 없다는 점”이라며 “주님은 이들을 향해 많이 용서받은 자, 많이 사랑받는 자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들 대부분은 죽음의 문 앞에 있던 자들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어두운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밝게 빛나고 있다며 “세상은 더 이상 나아지지 않을 것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성경은 우리가 부패하고 타락한 이 세대와 국가 한가운데서 빛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지금은 부흥이 일어나기 좋은 때”라고 덧붙였다.

루이지애나주

루이지애나주 해먼드에 있는 한 오래된 침례교회에서 나흘 동안 드려진 예배가 8개월 동안 지속된 각성으로 이어졌다.

올드 시온 침례교회(Old Zion Baptist Church)에서 2022년 10월 16일에 첫 예배가 열렸고, 2023년 6월까지 수천 명이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했다. 17개 주와 2개국에서 온 사람들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기 위해 교회를 찾았다.

보이스 오브 호프 미니스트리(Voice of Hope Ministries)의 데이비드 R. 해리슨 선교사는 6월, “루이지애나에서 일어난 각성 운동은 정말 내 삶을 변화시켰다. 10월 17일에 하나님께서 나를 그곳으로 보내셨을 때만 해도 나와 가족들이 아직 이곳에 있을 것이라고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내가 본 것 중에 가장 초자연적인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해리슨 선교사는 “그리스도를 위해 수천 가지의 결정이 내려졌다! 구원, 회복, 구출, 치유가 이루어졌다.”며 “그 과정에서 많은 영적 전쟁이 있었는가? 물론이다! 하지만 수천 명의 삶이 변화되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 모든 것이 가치가 있다! 하나님께서 나와 내 가족에게 이런 놀라운 성령님의 움직임을 경험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영광이라 생각한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분이 행하신 위대한 일들을 찬양한다.”고 덧붙였다.

대규모 해변 침례

1960년대 말과 1970년대 초 예수 운동(Jesus Movement) 당시 청년들 사이에서 영적 충만함이 부어지던 캘리포니아의 한 해변은 수천 명이 모여 세례를 받은 역사적인 장소가 됐다.

최근 개봉한 영화 “예수 혁명(Jesus Revolution)”을 통해 큰 영향을 받은 수천 명의 사람들이 미국 전역과 전 세계에서 모여들었고, 이들은 7월 캘리포니아 뉴포트 해변, 지금은 파이러츠 코브 해변으로 알려진 곳에서 열린 “예수 혁명 침례식(Jesus Revolution Baptism)”에 참여했다.

하베스트 크리스천 펠로우십(Harvest Christian Fellowship)의 그렉 로리 목사가 주최한 이 대규모 침례식에는 3만 2500명이 참석했고 6794명이 예수 그리스도께 자기 삶을 드리기로 결단했다.

영화 “예수 혁명”의 주인공이자 50년 전 이곳에서 세례를 받았던 로리 목사는 군중의 규모를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로리 목사는 “오늘 세례를 받겠다고 등록한 사람이 거의 4000명이나 된다. 이게 믿어지는가!”라고 외쳤다. 하지만 그 숫자는 더 늘어났다.

불과 일주일 전인 오순절 주일에도 같은 해변에서 4000명 이상이 영원한 생명을 선물 받은 것을 축하할 뿐만 아니라 예수 운동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례를 받았다.

오션스 교회(Oceans Church)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침례식”이라고 말하는 뱁티즈 소칼(Baptize SoCal) 행사를 주최했다.

280개 이상의 교회와 8000여 명의 사람들이 피이러츠 코브 해안에 모여 4166명의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삶을 선포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작곡가이자 웨스트 코스트 라이프 교회(West Coast Life Church)의 목사인 레이 진 윌슨은 “정말 놀랍고 역사적인 날!”이라며 “수천 명이 파이러츠 코브에서 세례를 받았다. 하나님이 캘리포니아에서 역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참석자는 인스타그램에 “절대 잊지 못할 순간”이라고 글을 남겼다.

교정 사역 단체, 갓 비하인드 바스

미국 전역에서 교정 사역을 하는 갓 비하인드 바스(God Behind Bars)는 올해 599명의 교도소 수감자에게 세례를 베풀고 12만 6000명이 구원받았다고 보고했다.

이 단체는 교도소에 수감 중인 23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복음 안에 있는 희망을 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영혼을 구한다는 이 단체의 목표는 어두운 곳에 있는 수천 명에게 희망을 주는 사역으로 폭발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한 재소자는 최근 “감옥에 있으면 매정하고 차가운 사람이 되기 쉽다.”며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 덕분에 나는 기쁜 사람이 되는 법을 배웠다. 종신형에 30년형을 더한 형을 선고받았는데, 사람들은 이 기쁨이 어디서 오는지 이해하지 못하거나 힘든 순간을 겪으면서도 어떻게 웃음을 유지할 수 있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나는 이 기쁨이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다는 것을 안다.”라고 말했다.

수년 동안 브랜든 레이크, 나오미 레인, 커크 프랭클린과 같은 예배 인도자들과 새디 로버트슨, 러셀 윌슨 같은 유명 연사들이 재소자들과 함께 기도하고 찬양을 불렀다. 이는 우리가 천국에서 보게 될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예배하는 모습의 극히 일부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사역팀은 교도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새 일”이며, 이는 기쁨과 변화된 삶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말했다.

비하인드 바스는 “하나님이 교도소에 부흥을 일으키고 계신다! 예수님은 새 일(사 43:19)을 하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교회에서 자발적으로 세례 받아

전국의 많은 교회가 기록적인 규모의 침례를 경험했으며, 그중 일부는 자발적으로 이루어졌다.

8월에는 라이프 처치(Life.Church)의 40개 이상의 지교회에서 2000건 이상의 침례가 행해졌다.

오클라호마주에 있는 이 대형 교회는 교회가 준비한 대형 침례 시설에서 침례를 베풀며 사람들이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는 것을 축하했고, 일부는 지교회에서 침례를 받았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욕조에서 세례를 받기도 했는데, 이 장면은 촬영된 비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이프처치 설립자이자 목사인 크레이그 그로쉘 목사는 “우리는 부흥을 위해 기도하지 않는다. 우리는 부흥의 한가운데에 있다. 하나님의 일하심에 감사드린다.”며 “하나님은 큰일을 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 포레스트(Champion Forest) 공원에서 755명이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공개적으로 선포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아덴의 빌트모어 교회(The Biltmore Church)에서는 어느 주일 아침 3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세례를 받았다. 그리고 테네시주 헨더슨빌의 롱할로우 교회(Long Hollow Church)에서 열린 한 예배에서는 136명이 자발적으로 세례를 받았다.

이 숫자들은 단순한 통계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삶이 변화되고 천국에 시민권이 있음을 나타낸다.

롱할로우 교회의 한 지도자는 “사람들이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일은 축하할 일”이라며 “우리가 승리를 쟁취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우리는 구원을 얻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이미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해 이루신 승리 안에서 안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Z세대

올해 모든 세대에 걸쳐 부흥과 대규모 침례가 일어났지만, 여러 면에서 Z세대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올해는 특히 젊은층 사이에서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최근 퓨 리서치의 연구에 따르면 Z세대가 종교를 잃어가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그 세대 가운데 영적 각성이 일어나고 있다.

수천 명이 복음의 메시지를 듣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며 사역자로서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있다.

리젠트 대학교 신학대학원(Regent University School of Divinity) 학장이자 교수인 코네 베커 박사는 “나는 이 일이 지금 떠오르는 Z세대를 위한 일이라고 믿는다.”며 “지금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붙잡으시는 순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들의 눈이 열리고, 그들의 삶을 그리스도께 내어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역사가 미국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일이 아니다. 베커 교수는 해외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흥 사례들을 언급하며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 다가올 영적 대각성의 시작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베커 교수는 “내 생각에는 지금이 바로 그때가 아닌가 한다.”며 “바로 지금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여기에 있다. 우리의 반응은 어떠해야 하는가?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베커 교수는 이러한 모습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알리는 하나님의 마지막 위대한 움직임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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