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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종교 자유 운동가들, 나이지리아 ‘종교자유특별우려국 지정’ 촉구 외(12/21)

▲ 나이지리아 기독교인. 사진: opendoorsusa.org 캡처

오늘의 열방* (12/21)

종교 자유 운동가들, 나이지리아 종교자유특별우려국 지정촉구

미국 종교 자유 운동가들이 의회에 “국무부가 나이지리아를 ‘종교자유 특별우려국가’(CPC)로 지정하도록 권면해 달라”고 촉구했다고 19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뉴저지의 크리스 스미스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 12일 20여 명의 국회의원들에게 제출한 서한에서 나이지리아의 종교 자유가 심각하게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나이지리아를 1998년 제정된 국제종교자유법에 따라 CPC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미 국무부의 CPC 지정은 심각한 종교의 자유 침해를 용인한 국가에 적용되며, 그 결과에 따라 제재 조치를 취하게 될 수 있다. 나이지리아는 트럼프 행정부 마지막 해인 2020년 기독교 농업 공동체에 영향을 미치는 폭력과 자국 내 이슬람 테러단체의 존재에 대한 기독교 인권 운동가들의 고발로 CPC 목록에 포함됐다. 그러나 2021년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약 2년 동안 CPC에서 제외됐다.

우간다, ISIS와 연계된 무장단체 공격… 10명 사망

아프리카 우간다 서부에서 이슬람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IS)와 연계된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현지 군 당국이 19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간다군 대변인 펠릭스 쿨라이계 준장은 이날 “ISIS와 연계된 무장단체 민주군사동맹(ADF)이 오늘 아침 서부 캄웽게 마을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쿨라이계 준장은 이들이 지난달 서쪽 접경국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건너왔고, 군이 이들을 추격하고 있었다며 “식량을 찾아 헤집고 다니는 ADF의 잔당 세력”이라고 덧붙였다. ADF는 지난 6월 민주콩고 국경에서 약 2km 떨어진 우간다 서남부의 접경 마을을 공격해 학생 38명을 포함해 42명을 학살했다.

칠레, 인격권과 종교자유 보장한 헌법 부결

칠레에서 인격권과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40년 전 군사 독재 정권이 제정한 헌장을 대체하는 헌법 제안이 부결됐다고 19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전했다. 17일(현지시각) 진행된 국민투표에서 칠레 유권자들은 기존의 칠레 헌법을 대체할 헌법 제안을 거부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늦게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칠레 국민의 55.8%가 새 헌장 제정에 반대한 반면 44.2%가 지지했다. 칠레는 2016년부터 전국적인 낙태 금지법을 폐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제안이 승인됐을 경우, 태아 보호 조항이 마련돼 낙태 금지법 폐지를 뒤집는 효과가 있었을 것이라고 CP는 전했다. 현행법은 “양심의 자유, 모든 신조의 표현, 또는 공공질서에 반대되지 않는 모든 종파의 자유로운 행사”에 대한 권리를 규정하고 있으나, 종교의 자유를 명시적으로 보호하지 않는다.

세계식량계획, 가자지구 주민들 식량 사정 갈수록 열악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교전 중인 가자지구에서 주민들의 식량 사정이 갈수록 열악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19일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이달 3~12일 가자지구 남부에서 주민을 상대로 조사한 식량 상황은 이전 조사 기간(11월 27~11월 30일) 보다 악화했다. 응답자 가운데 굶주림이 심각하다고 답한 비율은 약 열흘 만에 24%에서 44%로, 저녁을 먹지 못한 채 잠자리에 든다고 답한 비율은 34%에서 50%로 증가했다. WFP는 가자지구 주민들이 취사에 쓸 연료가 없다 보니 나뭇가지와 쓰레기 등을 태워 불을 때는 경우가 매우 많았고 이에 따라 호흡기 질환자도 속출한다고 전했다.

日 청소년, 약물 과다 복용 47% 증가… 약물 오남용 심각

일본에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응급실을 찾는 청소년의 수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고 19일 아사히신문을 인용, 뉴시스가 전했다. 일본 보건당국과 소방당국은 2022년 ‘약물 과다 복용 의심 환자’ 중 10대 환자의 수가 1494명으로 2020년에 비해 4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6월까지 총 846명의 10대 환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20대 환자는 2022년 3295명으로 2020년보다 21% 증가했다. 또 지난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응급실에 이송된 환자는 전 연령대에서 총 1만682명으로 2020년보다 11% 증가했다. 청소년의 약물 오남용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자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18일 ‘오남용 우려’ 성분이 들어간 일반 의약품 판매를 규제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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