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국 재건을 위한 기도회가 지난 7일 서울 테릴림아트홀에서 열렸다.
통일한국 재건을 준비하는 연합체인 ‘리빌더유나이티드’가 주관하는 리빌더 기도회는 매월 첫 주 목요일마다 진행돼 왔으며, 이번 12월 기도회에 리빌더처치(예장 대신) 담임 크리스강 강도사가 메신저로 나서 요한계시록 2장 말씀으로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야 한다. 환난 가운데서도 끝까지 충성하고 인내하여 이기는 교회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
크리스강 강도사는 “서머나 교회, 빌라델비아 교회처럼,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끝까지 순종하여 이기는 교회가 되자. 버가모 교회의 안디바처럼 발람과 니골라 거짓 선지자의 올무에 걸려 같이 행음하는 불의에 동참하지 않고 불과 같은 연단을 통과하는 마지막 때 교회와 성도들이 되길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리빌더유나이티드는 기도회 가운데 “한국 교회 성도들은 북한에 지하교회가 없다는 거짓과 미혹에 속지 말고 믿음으로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며 “본질적으로 성경과 복음이 그 땅에 계속하여 들어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루 속히 북한 정권이 무너지고, 죽음의 땅에 갇혀 있는 3000만의 동포가 자유케 되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는 그것을 위해 깨어 믿음으로 기도해야 한다. 계속해서 복음 풍선을 날려보내고, 성경을 들려 보내고, 믿음의 사람들을 들여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도 중국에서 복음을 접하고 신앙훈련을 받은 탈북민들이 목숨 걸고 다시 그 땅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고 있다. 그렇게 지하교회들이 세워지며, 이름 없는 수많은 순교자들이 오늘도 피 흘리고 있다.”며 “정치범 수용소에 주님의 자녀들이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이유로 붙들려 있다. 이는 성경의 교훈이다. 오늘도 순교자의 피 위에 주님의 나라가 세워지고 있다. 우리는 그들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붙들고 환난을 통과하길 기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국가 기도회에서는 야베스박 전도사와 신지아 대표(리빌더에듀케이션)가 기도 인도를 맡아, 하나님 앞에서 순전하고 온전한 믿음으로 오직 예수의 이름만을 붙들고 끝까지 이기는 교회와 성도가 될 수 있도록, 남한과 북한, 이스라엘과 통일 한국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했다.
리빌더 측은 “통일한국 재건은 정치나 경제나 사람의 힘과 영광으로 되지 않으며, 오직 우리가 삼위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그리스도의 성전으로 세워질 때, 오직 예수로, 오직 말씀으로, 오직 기도로, 오직 성령의 권능으로 마른 뼈와 같은 북한은 새롭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기도와 간구로 통일한국 재건을 시작한다. 전심으로 주님을 예배하는 기도의 자리에 예배자요 사명자인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새해 1월 4일, 테릴림 아트홀에서 열리는 리빌더 1월 기도회에는 모퉁이돌선교회 이삭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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