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1호 / 마음의 눈을 밝히사 (74)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의 행복에 사랑과 관심을 쏟으셨다. 하나님은 그들의 모든 필요를 풍성하게 채워 주셨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동산에 오셔서 사람과 함께 거니셨다고 말한다. 아담과 하와가 죄가 없었을 때, 즉 어떤 악이나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을 때, 그들은 하나님과 함께 산책할 수 있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친구가 될 수 있는 ‘의로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자, 완전히 의로운 사람이 완전히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있다. 그리고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와 함께 동산을 산책한다! 그보다 더 놀라운 일이 있을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어떻게 만물을 지으셨는지를 친히 설명해 주시고, 깊은 숲 속에서 쉬고 있는 동물들을 소개해 주신다. 동산을 관리하는 일에 대해 누가 하나님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을까? 태초의 세상은 사람들이 살기에 적합하고 완전한 장소였다.
하나님은 근엄하고 무뚝뚝한 분이 아니셨다. 창조주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의 가장 좋은 친구였다. 우리의 삶 속에서 이상적인 가족 관계란, 부모는 자녀를 사랑으로 돌보고, 자녀는 사랑과 순종으로 부모를 공경하는 관계이다. 하나님과 아담과 하와의 관계가 그러했다. 하나님은 그들을 사랑으로 돌보셨고, 그들은 사랑으로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공경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피조물의 도리요, 사랑의 관계였다. [복음기도신문]
엠마오 길에서 만난 사람
(죤 크로스.엔티엠 출판부. 2006)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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