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의 한 고등학교 축구 코치가 연습 후 20명의 선수들에게 세례를 허용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해고됐다. 크리스천헤드라인스는 두 사건의 관련성은 아직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태트널 카운티(Tattnall County)교육청은 지난주 아이작 페렐(Isaac Ferrell)이 더 이상 태트널 카운티 고등학교의 수석 축구 코치로 일하지 않을 것이나 교사로서의 근무는 계속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24일 구단 공식 페이스북에는 선수들이 야외에서 세례를 받는 영상이 게재됐다.
페이스북 게시물에는 “어제 연습 후 페렐 코치가 선수들에게 게리 퓨 목사로부터 세례를 받을 기회를 주었다. 20명의 청년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올인(#ALLIN) 하기로 결정했다! 풋볼보다 더 대단한 것(#BiggerThanFootball)에 대한 지지를 부탁한다.”고 올렸다.
크리스천헤드라인스는 10월에 베풀어진 세례가 종교 자유 재단(Freedom from Religion Foundation)의 불만을 촉발시켰다고 전했다.
그러나 학군은 페렐 코치가 11월 3일 사건으로 인해 해고됐다고 주장했다. 해당 학군은 “학생들의 안전과 보안이 태트널 카운티 교육위원회에서 가장 중요하다. 11월 3일 금요일 밤, 축구 경기 후 여행 중 발생한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교육구는 태트널 카운티 학생들의 최선의 이익에 부합하는 2024~2025년도 수석 축구 코치를 찾기로 결정했다. 다른 혐의에 대해서는 교육구가 조사를 진행 중이므로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천헤드라인스는 세례가 종교에 대한 논쟁을 일으켰으나, 몇몇 부모는 코치에게 박수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페이스북에서는 “하나님께 찬양드리며, 학생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한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하나님은 선하시다.”는 코멘트가 달렸다.
선수의 어머니인 라티파 존슨(Latifa Johnson)은 사바나 지역 방송국 WSAV에 “학생들을 보니 너무 좋았다. 그들이 세례를 원하는 것처럼 보였다. 내가 보기에는 다들 신나 보였다. 나는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전했다. [크리스찬타임스 =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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