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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대구시, 할랄 사업 지원… 지역주민들 반발 외 (11/22)

▲ “한류 타고 세계로” 대구 식품, 할랄 시장 공략 / KBS 2023.09.09. 사진 : 유튜브 채널 KBS 대구 영상 캡처

오늘의 한반도 (11/22)

대구시, 할랄 사업 지원… 지역주민들 반발

대구시가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 문제로 인한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채 할랄 사업을 지원하기로 해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고 20일 데일리굿뉴스가 전했다. 최근 대구에서 식품 및 할랄인증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로 ‘할랄식품 활성화 협의회’를 구성했다. 시는 올해를 할랄식품 활성화 원년으로 삼고 2028년까지 5년간 50억 원을 들여 할랄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7100만 달러인 대구 식품 수출액을 2억 달러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할랄 인증 업체 수도 10배 늘리고, 수출액도 3배 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은 기존의 사원 건축 분쟁조차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역민의 정서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면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장혜영 의원, ‘성별인정법’ 발의… 성전환 수술 없이 성별 정정 가능

장혜영 의원(정의당)이 성전환 수술 없이 성별 정정이 가능한 ‘성별의 법적 인정에 관한 법률안(성별인정법)’을 20일 발의했다고 기독일보가 전했다. 법안은 자신의 성별정체성에 따른 성별로 가족관계등록부 성별을 변경하는 것을 ‘성별 법적 인정’이라고 정의하고, 모든 절차에서 당사자의 인권 존중과 차별 금지를 규정했다. 또 성별 정정을 원하는 자는 가정법원에 서면으로 간단히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성전환 수술을 포함한 의료적 조치를 요구하지 않도록 했다. 이에 차별금지법 반대 운동을 펼치는 길원평 교수(진평연)는 “법적 성별 정정이 쉬워지면, 제일 큰 문제가 성전환 수술을 하지 않은 남자가 여성이라고 주장해 여성 화장실·목욕탕 등에 들어갈 수 있게 되면 많은 여성들이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독교인 노인 섬기는 ‘대한기독노인회’ 출범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추세 속에서 기독교인 노인들을 섬기기 위한 대한기독노인회가 21일 출범했다고 기독일보가 보도했다. 대한기독노인회는 국내외 한국인 기독교 단체와 노인들이 상호 협력과 연합해 기독교 노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 한반도의 평화통일, 사회 통합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을 이뤄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한기독노인회 이사장 장상흥 장로는 “성경에 보면 백발로 대표되는 노년의 삶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으로 나타난다”며 “이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계명을 지킨 데 대한 은총이자 약속된 하나님의 은총의 성취다. 그러므로 노년은 이러한 하나님의 은총과 복을 증언하며 살아야 할 사명이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2050년에는 국민 10명 중 4명이 노인일 것으로 전망된다.

보위부, 불법 송금 단속된 주민들 폭행 심각

북한 함경북도 회령시 보위부가 불법 돈 이관(송금)으로 단속된 주민들에게 심각한 폭행을 저지르는 등 악행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20일 데일리NK가 전했다. 매체 소식통은 “최근 회령시 보위부 보위원들과 계호원들의 가혹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면서 “구류장에 감금된 이들이 병원에 실려 갈 정도로 마구 폭행하는 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4일 회령시에서 탈북민 가족에게 돈을 전달해 주려던 40대 송금 브로커 김모 씨가 현장에서 보위원들에게 단속됐다. 보위원들은 김 씨를 곧장 보위부에 끌고 가 여태껏 누구에게 돈을 전달해 줬는지, 어떤 통로를 거쳐 돈을 전달받는지 등을 전부 자백할 것을 강요했다.

北 상수도 시설 노후화 심각… 우물‧하천서 물 길어 먹어

북한의 일부 지방에서는 절반 이상의 주민 세대가 수도를 이용하지 못하고 우물이나 하천에서 물을 길어 먹고 있는 등 북한 상수도 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최근 평안남도 인민위원회 도시경영국이 전체 도민을 대상으로 한 공동 수도 이용 실태 조사 결과, 평안남도 내 시 또는 읍 지구 가구의 50%, 농촌지역은 전체 가구의 65%가 수도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비교적 큰 도시에서도 수돗물 공급 시간이 일주일에 1~2시간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당국이 노후화된 상하수도 문제를 인지하고 있지만, “항상 우물이나 강에서 물을 길어다 먹기 때문에 이를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며 “겨울이 되면 강이 얼어붙어 길어 먹기도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 중국 파견 자국회사 집중 검열 진행

북한 당국이 중국에 파견한 자국 회사를 대상으로 집중 검열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이는 지난 8월부터 본국으로 1차 철수한 노동자들이 중국 내에서 벌어지는 여러 불법적인 사안들을 신고했기 때문이라고 매체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북한이 1차로 철수시킨 노동자들을 상대로 엄격한 조직생활검토를 한 결과 중국에 나가있는 북한 회사들에서 엄중한 부정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적발됐다고 전했다. 중국 료녕성 단동시의 한 현지인 소식통은 “1차로 철수한 노동자들로 인해 해당 회사들의 부정행위가 그대로 드러났다”면서 “노동자들이 간부들의 사치와 자금갈취 등을 당국에 신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동북 3성에 12만명 정도의 북한 노동자들이 파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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