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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한미 다음세대 정치 컨퍼런스… 1000여명 참여

▲ ‘빌드업코리아 2023(Build Up Korea 2023)’ 컨퍼런스 현장. 사진: 빌드업코리아

빌드업코리아 2023, 대한민국 건국정신과 정체성 회복 선포

국내 최초로 개최된 한미 다음세대 정치 컨퍼런스인 ‘빌드업코리아 2023(Build Up Korea 2023)’이 11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많은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롭게 마쳤다.

‘건국 정신과 정체성의 회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성경적 가치 위에 세워진 한국과 미국의 역사를 통해 다음세대에게 국가적 사명을 전수하고자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내세웠다.

컨퍼런스는 순차통역으로 진행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랍 맥코이 TPUSA Faith 회장이 “미국의 기독교가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라는 주제로, 테드 요호 전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이 “미국의 자유가 한국과 전 세계에 중요한 이유”의 주제로, 알렉스 부르셔비츠 엑스 스트레티지 컨설팅 대표가 “미국의 외교정책이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주강사 연설을 했다.

특히 테드 요호 전 하원의원은 이날 연설에서 자유를 강조하면서 “인류의 누적된 1000억 명의 인구 중에 실제로 자유를 경험한 사람은 4.5%밖에 안 된다. 그 중 80%가 오늘날 이 땅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다.”라며 “미국은 종교의 자유를 찾아 떠나온 청교도들로 시작됐다. 이 자유에 대한 갈망은 우리 안에 내재돼 있는 것으로 창조주 하나님이 넣어주신 본성이다.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은 자유를 얻기 위해 죽고 피흘리며 싸워주었다.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여러분도 이것을 다음세대에게 물려줘야할 뿐 아니라 우리도 이 자유를 되찾아야 하는 사명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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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빌드업 코리아 대회에서 자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테드 요호 전 연방 하원의원.

오후 세션에서는 김민아 빌드업코리아 대표가 “전 세계 흐름을 보기 위해 미국을 바로 알아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연설을 시작했다. 이어서 수잔 숄트 북한자유연합대표가 “미국인이 바라본 북한의 실상과 한국인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채드윅 고어 전 국무부 차관이 “한국과 미국은 왜 가까이 지내야 할까?”라는 주제로 연설을 했다. 또한 이 외의 재미교포 및 한국인 주강사들의 여러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연설이 진행됐다.

다음세대를 위한 레비스탕스, 커피소년, 드러머 리노 등 크리스천 뮤지션들의 워십콘서트와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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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빌드업 코리아 대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 김민아 대표

김민아 빌드업코리아 대표는 “3년간 유튜브로 미국 뉴스를 전하며, 현 세대에서 맞이할 도전에 대해 명확한 인식을 가지게 됐다.”면서 “미국은 자유의 등대이기 때문에, 거짓 정보에 휩쓸리지 않고 미국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은 하나님의 원리에 입각해 세워졌음이 헌법과 독립 선언문에 명시되며, 때문에 세계 최강국이 되는 것이 가능했다. 그러나 그 원리, 즉 핵심이 되는 가치인 자유가 악한 세력들에게 공격받고 있다고 한다.”면서 “한국은 미국과 동일한 핵심 가치를 지녔기에 예외가 아니”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은 감옥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그가 미국에서 지내며 진정한 자유의 가치를 깨닫고 이 자유를 대한민국에 심기를 원했으며, 그 댓가로 많은 희생을 치뤄 대한민국이 자유를 얻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미국과 한국, 두 나라를 축복받게 할 핵심 가치인 자유를 회복하는 것에 초점을 둔 행사가 바로 빌드업 코리아”라고 강조하며 “청중이 대한민국의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지니고 자유라는 핵심 가치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날 컨퍼런스에는 1000여 명이 넘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에 김성한 빌드업코리아 이사는 “젊은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기독교와 정치에 관심이 많으며 이들에게 올바른 성경적 가치관을 심어주는 컨퍼런스와 모임이 지속적인 진행 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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