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호 / 복음이면 충분합니다
오직! 절대! 전부의 복음! (8)
성경이 주목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브라함과 다윗, 신약에서는 바울이다.
먼저 믿음의 조상으로 알려져 있는 아브라함. 그의 믿음은 그냥 믿음이 아니었다. ‘오직 믿음’이었다. 그의 생애는 믿음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다. 성경은 아브라함의 생애를 끊임없이 추적하면서 그의 믿음을 주목하고 있다.
성경은 구약의 결론인 하박국서 2장 4절 말씀에서 결론을 선포하고 있다. “나의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로마서 1장 17절에서도 그 위대한 선언을 선포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그냥 좋은 믿음, 괜찮은 믿음, 열심히 믿는 믿음이 아니라 ‘오직 믿음’을, ‘절대 믿음’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라고 일컬어질 때 하나님은 그에게 믿음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한 사람의 인생을 통해 오직 믿음을 계시해 주신다.
이것은 교리적으로 신학적으로 동의하는 수준이 아니다. ‘나 그거 믿습니다. 오직 믿음입니다.’라고 고백하는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생애 전체를 주님이 사용하셔서 오직 믿음이라는 말이 뭘 의미하는지 혼돈하지 않도록 계시해 주셨다.
왜냐하면 오직 믿음이어야만 우리가 의롭다 함을 얻고, 그렇게 해야만 구원을 얻기 때문이다. 우리가 잃어버렸던 ‘오직, 절대, 전부’가 실제되도록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일이 일어나야 한다! 할렐루야!
로마서 4장에서 오직 믿음이었던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해 살펴보자.
“그런즉 육신으로 우리 조상인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 하리요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롬 4:1~3)
아브라함이 의롭다고 여겨진 모든 근거는 그의 행위나 그 자신에게 있지 않았다. 철저히 오직 믿음에 의하여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얻었다. 그가 믿었던 믿음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떤 믿음이었을까?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롬 4:17~22)
그것은 오직 믿음이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성경이 말한 창조의 주님이요 전능의 주님이요 영원한 주님으로 아주 온전하게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믿었다는 것이다. 오직 믿음으로 말이다. 아멘. (2018년 8월) <계속> [복음기도신문]
김용의
(순회선교사, LOG미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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