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마5:21-28 ; 마6:3-6 ; 마9:4 ; 마12:25 ; 마15:18-20 ; 마23:25-28
누구도 간음에 ‘빠지지’ 않습니다. 간음하는 사람의 마음은 항상 실제 행동이 일어나기 전에 호색한 생각으로 만들어지고 준비됩니다. 마찬가지로 도둑의 마음은 탐심으로 굽어있습니다. 그리고 살인은 분노와 증오의 산물입니다. 모든 죄는 처음에 ‘마음’에서 부화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 진리를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모세 율법의 본질이 외적인 의식이 아니라 도덕적 진리였음을 가르치셨습니다. (율법은 도덕적 진리를 외적인 의식으로 표현한 예시들이었습니다) 그분은 손 씻는 것과 부정한 것을 삼가는 일체의 율법적 외관을 중시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에 그분은 율법의 도덕적 요구를 강조하셨습니다. 그분이 제시하신 더러움은, 원래 의식이나 외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영적인 관점에서 진짜로 더러운 것은 마음에서부터 나오는 악입니다. 성경에서 ‘마음’은 그 사람 전체의 근원 – 정신의 생각, 감정, 그리고 의지입니다. ‘마음’은 종종 ‘정신’과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즉 이 구절들에서 우리 주님은, 불결한 생각으로 사는 삶의 악함을 정죄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외적이고 의식적인 율법은 까다롭게 준수하면서 율법의 도덕적 요구들은 제멋대로 무시하는 바리새인들을 꾸짖으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의롭게 보이는 것에 철저히 몰두해 있었던 반면, 마음의 엄청난 죄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허용했습니다. 그들은 진짜로 그들 속에 무엇이 있는지 아무도 밝힐 수 없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그들의 마음에 무엇이 있는지 아셨습니다(마9:4; 12:25). 그분은 바리새인들을, 겉은 아름답지만, 안은 더러움과 죽음으로 채워진 고상한 납골당에 비유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한 생각으로 짓는 죄는 진짜 죄가 아니라고 사람들을 세뇌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주님이 산상수훈에서 마음으로 짓는 죄를 겨냥하신 이유입니다.
우리의 정신과 마음에서는 무엇이 일어나야 할까요? 우리 영혼의 가장 깊은 비밀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하나님을 예배하십시오.
마음으로 죄를 짓는 것은, 우리의 최고이자 최선의 예배가 드려져야 할 지성소를 더럽히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신성 모독입니다.
당신이 세상에서 자신을 어떻게 드러내든, 주님은 당신의 마음 안에서 진행되는 모든 일의 앞 좌석에 계십니다. 당신은 생각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고 있습니까? 아니면 당신의 영적 성장을 불구가 되게 하고 당신의 마음에 독이 될 죄 된 생각의 습관들을 기르고 있습니까? 당신의 마음이 만들어가는 삶의 방식은 당신의 행동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다음 주에는 악한 생각으로부터 마음을 지키고 훈련할, 성경에 있는 실제적인 방법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양심 실종에서 번안한 것입니다.) [복음기도신문]
원문 : http://www.gty.org/Blog/B120809/where-sin-is-hatched
존 맥아더(John MacArthur) | 그레이스투코리아 칼럼니스트
GTK칼럼은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성경의 말씀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미국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의 존 맥아더 목사와 GTK 협력 목회자와 성도들이 기고하는 커뮤니티인 Grace to Korea(gracetokorea.org)의 콘텐츠로, 본지와 협약을 맺어 게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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