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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사망자 5천명 넘어…가자지구 “3천785명 사망”

▲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라파 지역을 공습하는 모습 (AFP=연합뉴스 사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유혈 분쟁이 발발한 지난 7일 이후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측 사망자가 3천700명을 넘어섰다고 로이터, 타스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팔레스타인인이 최소 3천785명 숨지고 1만2천493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경우 전쟁이 시작된 이후 1천4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양측을 합치면 사망자가 총 5천명을 넘어선 셈이다.

이스라엘은 전날 이집트에서 가자지구로 향하는 인도주의적 구호품 전달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날도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공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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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습으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 남부 자흐라시티 (로이터=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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