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독교계, 동성결혼 거부 방침 잇따라 발표
미 남침례회 기존 결혼관 지지, 교육계 학교보호법 발의
6월 중 미국 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허용여부 판결을 앞두고 미국 기독교계가 동성결혼 반대 입장은 변함없으며, 각종 불이익이 발생한다고 해도 입장을 바꾸지 않겠다고 잇따라 밝히고 있다.
미국 남침례회는 지난 17일 폐막한 정기총회에서 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허용 여부 판결과 관계없이 ‘결혼은 한 남성과 한 여성의 결합’이라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은 “남침례회는 어떤 정부기관에게도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정의를 부정하거나 빼앗을 수 있는 권한이 없다고 인정한다.”며 “연방대법원이 어떤 판결을 내리든지 남침례회는 결혼에 대한 남침례회의 교리와 신조에 변함없이 헌신할 것임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 기독교교육의 지도자 70여 명이 성경적 관점을 지지하는 기독교 기관을 보호하는 법안을 존 베이너 미국 연방 하원의장과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에게 최근 발송했다. 이는 연방 대법원의 동성결혼 허용판결이 나올 경우, 미국 국세청(IRS)이 결혼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지지하는 기독교 학교와 기관들에 대해 세금 감면 혜택을 취소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기독교교육지도자들은 이어 “결혼은 한 남성과 한 여성 사이의 결합이라는 정의를 지지하는 단체에 대한 ‘정부의 보복’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 차별금지법을 국회의원들에게 요청했다.
한편, 이들은 “만약 세금 감면 혜택을 잃고 심각한 재정적 위기에 처하게 된다고 해도 기독교 학교들은 결혼과 성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아사가 그의 조상 다윗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의 조상들이 지은 모든 우상을 없애고(열왕기상 15:11-12)
기도 | 사랑하시는 주님.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가정을 이뤄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은 주님의 명령입니다. 그러나 내 소견에 옳은대로, 내가 원하는 정욕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는 자들을 책망하시고, 돌이킬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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