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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서 반유대주의 확산… 평안과 선 구해야

Anti-Israel Protestors Shout ‘Gas the Jews’ Outside Sydney Opera House | Australia News | N18V 사진 : 유튜브 채널 CNN-News18 영상 캡처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공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에서 일어나는 반이스라엘 시위 등과 관련, 짐데니슨 박사는 반유대주의의 죄를 거부하고 평안과 선을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데니슨포럼에 소개된 그의 기고문을 번역, 소개한다. <편집자>

나의 소중한 친구 중 한 명은 가자지구에서 2마일 떨어진 키부츠에서 태어났다. 지난 토요일 하마스의 살인적인 공격이 시작되었을 때 친구의 마을은 대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웃한 크파 아자 키부츠는 테러리스트들의 표적이 되었다.

어제 친구는 당시 현장에서 생존한 사람의 증언을 생생히 전해주었다.

남녀 1000여 명이 살던 번성했던 공동체가 48시간 만에 잔인하게 짓밟혔다. 온 가족, 부모, 형제, 자매,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가 무참히 살해당했다. 그들의 집은 흙과 잿더미로 변했고, 그들이 알고 있던 삶은 파괴되었다. 그들은 집과 생계 수단, 모든 재산을 잃었다. 역사상 가장 끔찍한 테러 공격으로 친척과 사랑하는 친구 등 이웃을 잃었다. 학살에서 구출된 사람들은 이틀 동안 불길 속에 갇혀 있다가 옷만 걸친 채 구조되었다.

폐허가 된 마을 한가운데 서 있던 한 이스라엘군 소장의 말을 AP 통신 기자가 인용했다: “침실에 있던 엄마와 아빠, 어린아이 일가족을 테러리스트들이 어떻게 죽였는지 보라. 여긴 전쟁터가 아니다. 대학살 현장이다.”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하버드 학생들

이 글을 쓰는 현재 (2023년 10월 11일), 이스라엘 사망자 수는 1100명을 넘어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대국민 연설에서 이번 전쟁으로 14명의 미국 시민이 사망했으며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 중에는 미국인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4개 하버드 대학교 학생 단체 연합은 “모든 폭력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이스라엘 정권에 있다”라는 성명에 서명하고 “비난받을 유일한 존재는 아파르트헤이트 정권”이라고 덧붙였다. 컬럼비아 대학교 학생 단체도 하마스의 이스라엘 민간인 학살을 “역사적인” 사건으로 규정하며 이를 축하했다.

지난 8일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하마스 지지 집회에서는 이스라엘 민간인 학살을 찬양했다.

런던의 시위자들은 이스라엘 대사관 방향으로 폭죽을 발사했고 영국 학생 단체들은 영국 전역에서 몰려든 군중이 환호하는 가운데 이번 공격을 칭찬했다. 한 시위 참가자는 이번 공격을 “아름답고 감동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독일에서는 군중들이 테러 공격을 축하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팔레스타인 점령지와 다른 곳에서 무고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지만, 학살당한 이스라엘 희생자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끔찍하게도 이번 공격을 축하하기 위해 호주 시드니에 모인 한 단체는 “유대인에게 가스를 뿌려라.”라고 외쳤다.

모세 시대 이집트의 대량 학살부터 고대 아시리아, 바빌론, 그리스, 로마의 유대인 학살, 히틀러의 600만 유대인 학살에 이르기까지 반유대주의의 재앙은 수천 년 동안 지속되어 왔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유대인을 혐오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쁜 생각에는 희생자가 있다”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 공격과 관련하여 세 가지 설명이 적절하다.

첫째, 내가 쓴 책 ‘급진적 이슬람: 당신이 알아야 할 것’과 최신 웹사이트에 기고한 글에서 설명했듯이, 하마스와 동료 지하디스트들은 이스라엘 국가가 정당한 팔레스타인 소유주로부터 땅을 훔쳤으며, 이스라엘 시민들은 민주주의에 참여함으로써 이 ‘도둑질’에 공모하고 있다고 주장할 것이다. 그들은 코란(2:190, 192)에 따라 이스라엘인을 공격하고 이스라엘을 파괴함으로써 이슬람을 수호해야 한다고 믿는다. 많은 사람은 유대인이 사실상 인류의 적인 호스티스 후마니 제너럴스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둘째, 비판 이론의 영향을 받은 이들(하버드 및 컬럼비아 학생들과 서구의 많은 지적, 학문적, 문화적 엘리트들)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의 박해받는 소수를 억압하는 다수라고 대답할 것이다. 이들은 억압받는 쪽이 억압하는 쪽을 공격함으로써 상황을 역전시키는 것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주장한다.

셋째, 이란의 많은 지도자는 이스라엘의 존재가 마흐디(메시아 같은 인물)의 재림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이라고 믿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마흐디의 출현을 앞당기기 위해 유대 국가를 박멸하려고 한다.

다음은 친구이자 작가인 존 스톤스트리트의 비극적인 세 가지 예에 대한 말로 필자가 평소 자주 인용한다: “생각에는 결과가 있고, 나쁜 생각에는 희생자가 있다.” 이 경우 희생자는 이스라엘이다.

“무자비함에는 회유가 있을 수 없다.”

이스라엘의 미래를 위한 이 전쟁에서 우리는 성경 말씀에 따라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시편 122:6) 그리고 “이스라엘의 선을 구하라”(9절)는 부름을 받았다.

이는 오늘날 미국과 유럽에서 확산하고 있는 반유대주의의 죄를 거부한다는 의미이다. 이는 이스라엘의 지도자와 국민이 적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그리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단호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는 의미이다. 이는 우리 하나님이 “낙심한 자들을 위로”(고후 7:6)하시며, 또 우리에게도 이같이 낙심한 자를 위로하라고(고후 1:3-4) 부르시는 것을 깨달아 이러한 잔학 행위로 인해 황폐해진 이스라엘과 전 세계의 사람들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모색한다는 의미이다.

또한 이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사람을 우리의 깨어진 세상을 진정으로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분께로 인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가 우리의 주님이 될 때 우리는 오직 한 주인만을 섬긴다.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우리 자신이 아닌 그분을 섬긴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섬기든 섬기지 않든 다른 사람을 섬김으로써 그분을 섬긴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분에 대한 사랑으로 섬긴다(요일 4:19).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사랑의 희생 (또는 섬김)으로 죄의 노예가 되지 않게 해준다.”라는 존 파이퍼 목사의 말은 옳다.

지금 당신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은 얼마나 강한가?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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