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나무의자에 아이들이 줄지어 앉아있는 예배당 안 풍경. 지금은 기도시간이다. 통로에 서서 한 선생님이 기도를 인도하고 있다. 이 시간이 익숙하지 않은지 눈을 뜨고 구경하는 아이, 서로 이야기하는 아이, 카메라를 바라보는 아이, 심지어 의자 밑에 들어가 있는 아이도 있다.
친구들의 이런 저런 태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두 손으로 얼굴을 덮은 채 함께 기도하는 아이가 보인다.
주님은 말씀하셨다.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어린아이와 같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다. 이 어린아이에게도 하늘의 비밀을 활짝 열어 이 땅과 열방을 섬기는 다음세대 하나님의 군사로 세워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누가복음 10:21)” [GN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