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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하마스에 잡힌 인질 155→199명 늘어”

지난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시민들이 실종자들의 귀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모습. (AP=연합뉴스 사진)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의해 가자지구로 납치된 인질이 199명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추가 확인 결과 인질 수가 199명으로 늘었다”며 이들의 가족에게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는 이스라엘군이 앞서 밝힌 155명보다 대폭 증가한 규모다. 199명 가운데 외국 국적자가 포함됐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인질 숫자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하가리 대변인은 인질 귀환이 국가적 최우선 과제라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중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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