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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무력공세 앞에서 이스라엘 야당, 정쟁 멈추고 통일 비상정부 구성 제안

이스라엘 국기를 어깨에 두른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기도하고 있다. 출처: CBN뉴스 캡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야당은 최근의 정치 논쟁을 중단하고 정부에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미국 CBN 뉴스에 따르면, 야당 지도자 야일 라피르는 “우리 앞에 놓인 어렵고 복잡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 정부’ 체제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라피르는 “이스라엘은 전쟁중이다. 이 상황은 간단하지 않으며, 빨리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선이 여러곳에서 형성될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라피드는 네타냐후 총리를 만나 “이 긴급한 상황에서 우리의 차이점을 제쳐놓고 우리 앞에 놓인 어렵고 복잡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긴급하게 협의의 특별 정부를 구축하는데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야당인 국가통일당(National Unity Party)의 베니 간츠 대표는 이스라엘이 현재 “완전히 통일되어 있다.”고 말했다.

간츠 대표는 “가자지구나 베이루트, 테헤란에 대해 이스라엘 국민 전체가 단결상태라는 점을 분명히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이란과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 등은 이번 하마스의 공격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권리’라며 이들을 옹호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모든 시민들은 현재 “이스라엘의 보안군을 신뢰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와 같은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그들에게 치명적이고 뼈아픈 대가를 치르게 하는 정부 방침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스라엘에서 (사법제도와 관련) 우파와 좌파 사이의 심각한 갈등이 있었지만 간츠는 “지금은 연합이 있을뿐 야당이 없다. 주먹 하나로 적을 때려 눕힐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공격의 결과는 심각하다. 현재 들리고 있는 소문들은 앞으로 우리 모두에게 나쁘고 고통스러운 소식으로 확인될 것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한다. 그리고 모든 부상자들의 회복을 위해 기도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네타냐후 총리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 중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에서 끔찍하고 지속적인 공격”에 대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가자지구의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끔찍한 공격을 명백히 규탄하며, 우리는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스라엘 정부와 국민들에게 모든 적절한 지원 수단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테러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이스라엘은 자국과 국민을 지킬 권리가 있다. 미국은 이 상황에서 이스라엘에 적대적인 다른 세력들에 대해 경고한다. 이스라엘의 안보에 대한 미국 행정부의 지지는 확고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이란에 억류된 6명의 미국 시민을 석방하는 대가로 한국과 카타르에서 동결된 이란 자산 60억 달러를 이체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당시 전문가들은 이 돈이 레바논의 헤즈볼라와 가자 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의 하마스, 이슬람 지하드와 같은 이란의 꼭두각시들의 테러 자금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당시 미국 공화당 주요 인사들은 이 합의는 미 정부의 인질 몸값 지불이며, 제재 완화 행위라고 비난했다. 마이클 매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미국 정부가 “세계 최고의 테러 지원국”에 자금을 송출했다며 크게 비난했다.

한편, 이번 사태를 맞아 이스라엘 청년들이 대거 현역과 예비군으로 소집을 받고 있다. 본지의 소식통은 현지 예루살렘교회 담임 목사님의 아들과 딸도 소집통지서를 받았으며, 곧 전쟁에 참여할 것이라며 이들의 안전과 악의 권세가 무너지도록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기도제목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성소에서 너를 도와 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 주시기를 원하노라 셀라 (시편 20:1-3)

1 이 땅에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고 악의 권세가 무너지도록

2. 하나님의 계획이 종말이 가까워진 이 때에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3. 하나님 나라를 파괴하고자 하는 사탄의 세력의 음모와 공격을 왕되신 주께서 파하시도록

4. 열방의 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알아 손을 높이 들고 진리를 위하여 전쟁을 하도록

5. 하나님이 택한 이스라엘을 지키시고 평강으로 함께하시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틴의 교회를 주의 날개 아래 품으시도록

6. 전쟁에 소집되어 전쟁하러 나아간 예수 믿는 성도들을(군대에 있는 형제, 자매들. 지금 상황에 모집되어 나간 예비군)을 지켜주소서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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