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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청년들, AI 여자친구 선택… 결혼‧출산 감소 문제 심각 외(10/3)

사진: Unsplash의 Possessed Photography

오늘의 열방*(10/3)

美 청년들, AI 여자친구 선택… 결혼‧출산 감소 문제 심각

미국의 남성 청년들이 실제 여성 대신 가상의 인공지능(AI) 여자친구를 선택해 결혼·출산 감소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힐을 인용해 뉴시스가 2일 전했다. 현재 미국 젊은 남성의 60% 이상이 싱글이며 이 수치는 지난 30년 동안 4배 증가했다. 더힐은 “AI 여자친구라는 개념이 농담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이는 10년 이내에 미국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더힐에 따르면 미국 남성 5명 중 1명은 친한 친구가 한 명도 없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아버지가 되는 남성의 비율이 2011년부터 2014년 43.8%에서 2015년부터 2019년 39.7%로 줄었다고 밝혔다. 아이를 낳는 여성의 비율은 동기간 54.9%에서 52.1%로 줄었다.

美 정부 “위탁 보호기관, 아동의 성 정체성 따라 가정 배치”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입양 및 위탁 보호기관이 젠더퀴어(LGBT) 아동을 그의 성 정체성과 성적 지향을 지지하는 가족에게 배치하도록 요구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가족관리국(ACF)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성 정체성을 밝힌 LGBT 아동에게 안전하고 적절한 배치가 가능하도록 보장해야 한다.”는 새 규정을 공개했다. 또 전환 치료를 포함해 아동의 성적 지향 또는 성 표현을 저해하고, 억압하거나 변경하려고 시도한 제공자와 LGBT 아동을 배치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또 아이가 선택한 대명사와 이름을 사용하고 아이의 성 정체성을 반영한 옷을 입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튀르키예, 도심서 폭탄테러… PKK 소행

튀르키예 의회가 하계 휴회를 끝내고 재개원하는 날인 1일 오전 9시 30분께 앙카라 도심의 의회 건물 부근에서 폭탄테러 시도가 발생, 용의자 2명 중 1명은 자폭하고 1명은 경찰과 총격전 끝에 사살됐다고 외신들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쿠르드 분리주의 세력인 테러 조직 쿠르드노동자당(PKK)은 폭탄테러 시도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알리 예를리카야 내무부 장관은 “테러리스트 2명이 소형 상용차를 타고 내무부 보안총국 입구에 도착후 폭탄 공격을 감행했다”면서 “마지막 테러리스트를 제거할 때까지 우리의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튀르키예 국방부는 당일 PKK의 이라크 북부 근거지에 대한 공습을 실시, 동굴과 방공호 등 PKK 관련 목표물 약 20개를 파괴하고 다수의 테러리스트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리비아, 홍수 피해 입은 학생에 타교 등교‧무상 수업 제공

지중해성 허리케인 ‘대니얼’의 영향으로 대홍수 참사가 발생한 리비아 북동부도시 데르나에서 참사 3주 만에 등교가 재개됐다고 신화통신을 인용해 뉴시스가 2일 전했다. 리비아 교육부는 홍수 피해를 입은 학교 학생들이 다른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수 피해 학생들을 위한 심리·사회적 지원을 제공하고, 데르나 내 사립학교에 타교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수업을 제공하도록 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대니얼 영향으로 15개 도시 및 마을이 홍수 피해를 입었고, 학교 114곳을 포함해 지역 기반 시설 70%가 손상됐다. 최대 피해 지역인 데르나에선 현재까지 3만 300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유엔 국제이주기구(IOM)는 이번 대홍수로 집을 잃고 난민이 된 이재민이 4만 3000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나이트클럽 화재… 최소 13명 사망

스페인의 나이트클럽에서 주말인 1일 오전 6시께 불이 나 최소 13명이 사망했다고 외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화재는 스페인 동남부 무르시아에 있는 ‘폰다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발생한 뒤 인근 테아트레 나이트클럽 등 두 곳으로 번졌다. 구조 당국은 화재 진화 및 현장 수색 과정에서 현재까지 13명의 시신을 확인했으며, 이들 모두 불이 처음 발생한 폰다 나이트클럽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20대 여성 두 명과 40대 남성 2명 등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당시 이 나이트클럽에서 생일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호세 바예스타 무르시아 시장은 이번 사고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전하며 3일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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