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에 기록적으로 미국 11개 복음주의 대학의 신입생 입학이 증가했다.
미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애즈버리 대학교(Asbury University)의 신입생 등록률이 20% 증가했다. 이스트 텍사스 침례 대학교(East Texas Baptist University)는 학교 역사상 가장 높은 등록 인원인 1800명 이상이 입학했다.
한편 애빌린 크리스천 대학교(Abilene Christian University)에는 약 1000명의 신입생이 등록되었으며, 시더빌 대학교(Cedarville University)는 374명의 신입생이 입학해 전체 학생 수는 1017명이다.
그레이스 대학(Grace College)은 작년보다 465명이 더 입학했으며, 테일러 대학교(Taylor University)도 606명이 추가로 입학했다.
콘코디아 대학교(Concordia University, St. Paul) 역시 228명의 신입생이 추가되었으며, 립스콤 대학교(Lipscomb University)도 신입생이 700명 늘었다.
신입생이 늘어난 다른 대학으로는 도르트 대학교(Dordt University, 1911명 증가), 샘포드 대학교(Samford University, 11% 증가), 우아치타 침례 대학교(Ouachita Baptist University, 학부 신입생 14% 증가) 등이 있다.
애즈버리 대학교의 등록 및 마케팅 담당 제니퍼 맥코드는 학교가 16세~17세의 신앙 성장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광고했다고 말하며, “18세 학생들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의미 있고 진정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장소를 갈망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곳을 보면 학생들 눈에 띄게 된다”고 전했다.
그레이스 대학(Grace College)의 등록 관리 담당 마크 폴은 기독교 고등학교 졸업생의 3분의 1 미만이 기독교 대학에 진학한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그레이스 대학은 신앙 여정을 계속하도록 도울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그레이스 대학 측은 “우리는 학생들이 신앙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가면서, 가족들과 지속적인 제자도 과정과 그리스도 중심 교육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권한다. 우리는 제자훈련 기관이다. 지원 과정서에는 학생들은 예수님과의 관계를 적도록 하고 있다. 또한, 그레이스 대학에서 교육을 받으면 좋은 직업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한다”고 전했다.
한편, 다른 기독교 학교와 대학에서는 더 많은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디지털 마케팅, 범죄학과 같은 더 많은 직업 훈련과정과 학위를 추가했다. [크리스찬타임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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