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청소년 40%, ‘통일 필요하지 않다’

▲ MZ 세대에게 물었다. [ Z통수 ep.1 통일, 솔직히 해야 해? ] 사진: 유튜브 채널 충북통일교육센터 영상 캡처

우리나라 청소년의 40%가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19일 발표한 ‘넘버즈 208호’에 따르면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지 않다’라는 응답이 청소년은 40%, 성인은 25%로 나타나 청소년들이 성인보다 통일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았다.

그림 8 1
▲ 목회데이터연구소 [넘버즈 208호] 통일의 필요성 인식 비교*** (성인 vs 청소년, %) 그림 캡처

또한 통일에 대한 목회자, 개신교인 그리고 비개신교인의 생각에 대해 ‘한국기독교분석리포트’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통일 가능성에 대해 비개신교인은 10명 중 4명 정도(37%)만이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한 반면, 개신교인은 이보다 높은 절반(47%) 정도가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목회자는 69%가 통일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해 통일에 대한 믿음과 기대가 일반 국민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그림 10 1
▲ 목회데이터연구소 [넘버즈 208호] 통일 가능성 (%) 그림 캡처

교회 출석자들에게 출석교회가 통일 및 북한 사역에 얼마나 관심 있는지 설문조사 한 결과 절반 이상 응답자(57%)가 출석교회의 관심 있음을 표명했다.

그 중 ‘매우 관심 있다’는 10%에 지나지 않았는데, 이는 그만큼 성도들이 느낄 때 한국교회가 통일/북한 사역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림 11 1
▲ 목회데이터연구소 [넘버즈 208호] 출석교회의 통일 및 북한 사역 관심도 (교회 출석자, %) 그림 캡처

통일 과정의 가장 큰 우려 사항, 즉 걸림돌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남한 주민의 막대한 통일 비용 부담’이 48%로 가장 많이 응답했고, 다음으로 ‘정치·군사적 혼란’ 23%, ‘실업과 범죄 증가’ 2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통일을 위해 가장 먼저 해결돼야 할 문제(복수 응답)로는 ‘북한 핵 문제 해결’(41%)이 1위로 응답했고, 이어 ‘군사적 신뢰 구축’(35%), ‘남북한 경제 교류 협력’(34%), ‘문화 교류 및 인적 교류’(28%) 등의 순이었다.

그림 7 1
▲ 목회데이터연구소 [넘버즈 208호] 통일 과정 우려 사항 (상위 3위. %) / 통일을 위한 선결 과제 (복수 응답, %) 그림 캡처

또한 한반도의 바람직한 미래상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우리 국민 절반 이상(52%)이 ‘자유 왕래가 가능한 2국가’를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통일된) 단일국가’ 29%, ‘1국가 2체제’ 10% 등의 순이었다. ‘단일국가’보다는 ‘자유 왕래가 가능한 2국가’를 꼽은 비율이 2배 가까이 높아 이러한 형태의 국가가 부담 없고 가장 현실적이라고 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6 1
▲ 목회데이터연구소 [넘버즈 208호] 한반도의 바람직한 미래상** (2023, %) 그림 캡처

또한 북한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2023년에는 ‘협력·지원’ 대상이라고 보는 견해가 47%로, ‘경계·적대’ 대상으로 인식하는 경우(42%)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북한을 ‘경계·적대’ 대상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그림 3 1
▲ 목회데이터연구소 [넘버즈 208호] 북한 인식 추이 (%) 그림 캡처

특히 청소년과 성인이 바라보는 북한에 대한 인식을 비교한 결과 성인의 경우 북한을 ‘경계·적대’(42%) 으로 보는 시각이 ‘협력·지원’(47%) 보다 5% 정도 낮았고, 청소년은 ‘경계·적대’가 68%로 ‘협력·지원’(23%) 보다 3배 정도 높게 나타나 북한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그림 9 1
▲ 목회데이터연구소 [넘버즈 208호] 북한에 대한 대상 인식 비교*** (성인 vs 청소년, %) 그림 캡처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우리 국민의 생각은 어떠한지 조사한 결과 국민 대다수인 88%가 ‘심각하다’(매우+어느 정도)고 평가했고, ‘심각하지 않다’(별로+전혀)는 응답은 6%에 불과했다. 북한 인권이 ‘매우 심각하다’는 의견이 65%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우리 국민의 우려 수준이 높음을 알 수 있다.

그림 4 1
▲ 목회데이터연구소 [넘버즈 208호] 북한 인권 심각성 (2023, %) 그림 캡처

한반도 현재의 안보 상황을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한 조사에서 우리 국민 4명 중 3명은(75%) ‘불안하다’(매우+약간)고 응답했다. 특히 ‘불안하다’는 의견은 2021년 56%에서 2023년 75%로 최근 2년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그림 5 1
▲ 목회데이터연구소 [넘버즈 208호] 현재 안보 상황 인식** (%) 그림 캡처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20241121_Jeju
“차별금지법 독소조항 담은 제주평화인권헌장 폐지하라”
lifewalker1re
韓 청년들, “생명 지키는 데 전념하겠다”… ‘제2회 라이프워커 등산대회’ 개최
20241117_ROK-US alliance
"한미동맹 70주년, 한국교회는 복음주의 신앙과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위해 기도해야"
20241113_Thanksful
샬롬나비 “한국교회, 추수감사절 맞아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실천해야”

최신기사

한국 VOM, 핍박 받는 형제자매 소식 담은 '2025년 기도달력' 무료 제공
넷플릭스, 마리아 관점에서 예수 탄생 영화 ‘마리아’ 예고편 공개
스페인 발렌시아, 홍수 후 재난 극복 위해 국가 차원의 연대와 협력 일어나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우간다 성도, 회심 17일 만에 살해돼
핀란드, 젊은 여성들 기독교와 멀어지고 무신론 증가
[오늘의 한반도] 행동하는프로라이프, 낙태법안 개정의 조속한 이행 촉구 외 (11/22)
[오늘의 열방] 美 콜로라도주, 동성결혼 웹사이트 제작 거부 기독교 사업가에 150만달러 합의금 지불 판결 외 (11/22)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41120_VOM_KOREA
한국 VOM, 핍박 받는 형제자매 소식 담은 '2025년 기도달력' 무료 제공
20241118_NETFLIX
넷플릭스, 마리아 관점에서 예수 탄생 영화 ‘마리아’ 예고편 공개
Valencia-241121
스페인 발렌시아, 홍수 후 재난 극복 위해 국가 차원의 연대와 협력 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