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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인도 대법원, ‘강제 개종 혐의’ 기독교인에 임시 보호 판결 외(9/11)

▲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의 한 거리. 사진: Unsplash의 Ravi Sharma

오늘의 열방*(9/11)

인도 대법원, ‘강제 개종 혐의’ 기독교인에 임시 보호 판결

인도 대법원이 최근 강제 개종 혐의로 체포될 위기에 처한 브로드웰 기독병원협회 매튜 사무엘 회장에게 임시 보호를 제공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7일 보도했다. 지난 1일 재판부는 우타르프라데시 주정부에 통지문을 발송해 파테푸르 지구 코트왈리 경찰서에서 등록된 FIR Nos 224/2022, 54/2023, 55/2023 및 60/2023 관련 청원자에게 어떠한 강압적 조치도 취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2월 브로드웰기독병원에 염소, 자전거, 식료품 배포에 대해 질문했고, 병원 관계자는 이러한 품목을 파테푸르의 여러 마을에 있는 16명에게 배포했다고 인정했다. 사무엘 박사와 병원 직원은 “경찰이 우리의 자선 활동을 개종 유도하려는 시도로 오해했다”며 “수색 영장도 없이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압수했다”고 주장했다.

英 기독 의사, 환자와 믿음을 공유해 재판 회부… 무죄 판결

환자에게 자신의 신앙을 나누고 기도해준 영국의 기독교 의사가 의료재판소로부터 심각한 위법행위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영국 CT가 지난 6일 보도했다. 리처드 스콧 박사는 2022년 8월 켄트주에 위치한 베데스다 메디컬 센터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던 19세 남자 환자에게 자신의 신앙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의 손을 잡고 기도했으며 성경을 주었다. 이에 환자의 어머니가 영국 의료보험 공단에 항의해 스콧 박사는 재판에 회부됐다. 스콧 박사는 재판부에 환자의 동의를 받은 후 신앙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스콧 박사가 비록 대화에 대한 동의는 받았지만 ‘경계를 넘었다’면서 “그러나 스콧 박사의 행동은 중대한 위법행위로 간주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미얀마 와주연합군, ‘온라인 사기’ 가담 중국인 1200명 검거

미얀마 북동부의 소수민족 무장단체인 와주연합군(UWSA)이 10일 로맨스 스캠·보이스 피싱 등 각종 온라인 사기 범죄에 가담한 중국인 1200명을 검거해 본국 송환했다고 밝혔다. AP통신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맨스 스캠은 이성에게 접근해 환심을 산 뒤 금전을 사취하는 신용 사기로 범죄 조직들은 경제적 형편이 좋지 않은 사람들을 취업으로 유인해 강제 노동을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국제 온라인 범죄에 동남아시아인 수십만 명이 강제 연루됐고, 미얀마와 캄보디아에서만 각각 12만 명, 10만 명이 온라인 사기 범죄에 동원됐다. 또 라오스와 필리핀, 태국 등 다른 국가에서도 유사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쿠바, 러시아 용병 인신매매 조직 체포

쿠바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쿠바 청년들을 고용해 러시아 용병으로 보내려던 인신매매 조직 17명을 체포했다고 8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쿠바 내무부 세사르 로드리게스 대령은 해당 조직 수장이 러시아를 대신해 전투원 모집을 위해 쿠바에 거주하는 2명에게 쿠바인 용병 고용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쿠바 검찰은 인신매매와 외국에 대한 적대적 행위 등 죄질과 범죄 유형에 따라 최대 30년의 징역형과 종신형, 사형까지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쿠바 당국은 앞서 지난 4일 인신매매 조직을 비난하면서 쿠바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하지 않으며, 자국민 용병 참전에 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모로코 강진 사망자 2000명 넘어사상자 수 늘어날 전망

8일 북아프리카 모로코 남서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맨손까지 동원해 잔해를 뒤지며 구조에 총력전을 하고 있지만 열악한 수색·구조 환경으로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외신들을 인용한 국내 언론들에 따르면, 모로코 내무부는 10일 기준 강진 사망자는 2012명, 부상자는 2059명으로 이 중 1404명이 중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진은 진앙에서 가까운 알 하우자와 타루단트 지역 피해가 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에 놀란 주민들은 여진 공포에 마을 광장에 모여 노숙하고 있다. 국제 사회에서는 모로코에 애도와 지원 의사 표명이 이어졌다. 하지만 모로코 정부는 외국 구조대 배치를 위해 필요한 공식 지원 요청을 아직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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