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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강간살인, 묻지마 칼부림, 살인예고 잇따라 외(8/21)

▲ 서울 신림동 공원 등산로 성폭행 사건 당시 피의자의 모습. 사진: 유튜브 채널 YTN 캡처

오늘의 한반도(8/21)

강간살인, 묻지마 칼부림, 살인예고 잇따라

최근 들어 강간살인이나 묻지마 칼부림, 살인예고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공원 둘레길 인근 산속에서 최모(30.구속)씨가 A씨를 마구 때린 후 성폭행했다. A씨는 19일 오후 사망했다. 앞서 15일에는 목포 한 상가 건물 화장실에서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해양경찰관이 30대 여자친구를 홧김에 목졸라 살해했다. 지난 12일에는 인천의 한 오락실에서 게임기 소리가 시끄럽다며 직원을 흉기로 협박한 40대 남성이 구속됐고 18일에는 경기 성남 분당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교무실에 흉기를 갖고 들어가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또 20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에서 5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승객을 다치게 했다. 한편, 온라인상의 살인예고 등을 올린 작성자 22명이 구속됐다. 디모데후서는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쾌락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 사랑에서 떠나 고통하는 영혼들이 주님께로 돌아와 영원의 안식을 얻도록 기도하자.

7년간 국가핵심기술 해외 유출, 39건

최근 7년 간 해외로 유출된 국가핵심기술이 39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20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국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이후 국가핵심기술 유출 현황’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경찰과 검찰에 적발된 해외 기술 유출 사건 128건 중 39건은 국가핵심기술 유출 사건이었다. 전체 해외 기술 유출 건수는 중소기업(76건)이 대기업(42건)보다 많았지만, 국가핵심기술 유출 건으로 좁히면 대기업(25건)이 중소기업(11건)보다 2배 이상으로 많았다. 산업 분야별로는 반도체 9건(전체 기술유출 건수 31건), 디스플레이 8건(29건)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 조선 7건(8건), 자동차 5건(11건), 전기·전자 4건(14건), 정보·통신 3건(9건), 기타 3건(26건) 등 순이었다.

탈북청년, 유엔 안보리서 “北 정권 독재 영원할 수 없어”

6년 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북한 인권 문제에 관한 공개회의가 17일 열린 가운데, 시민사회 대표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한 탈북청년 김일혁 씨가 북한 정권을 향해 “독재는 영원할 수 없다. 더 이상 죄짓지 말고 이제라도 인간다운 행동을 하라.”고 말했다고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김 씨는 “단 하나의 미사일로 북한 주민을 3개월 동안 먹여 살릴 수 있지만 북한 정부는 오직 그들의 권력 유지와 핵무기 개발에만 관심이 있다.”며 “북한 주민에겐 인권도 표현의 자유도 법치주의도 없다.”고 말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도 북한 정권의 잔혹한 인권 유린이 불법 무기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미일 3국 정상회의 ·미사일 위협 공조 강화할 것

지난 18일 한미일 정상회의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가운데, 한미일 3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해 정보공유를 확대하고 즉각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3국 정상은 공동성명을 통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공약을 재확인하며, 북한이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을 촉구한다.”며 “한반도와 그 너머 평화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야기하는 다수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전례 없는 횟수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재래식 군사행동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일은 북한의 위협을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의 실시간 공유를 구축해 가동하고,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탄도미사일 방어 협력을 추진할 것이며, 대량살상무기 자금으로 사용되는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北, 김정은 정권 ‘불평분자 색출’ 전담 부서 조직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자신에 대한 불평, 항의가 계속되자 소위 ‘불평분자 색출’ 전담 부서를 만들었다고 한국 국가정보원이 17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김정은을 직접 비난하거나 김정은의 명령과 지시에 불평불만을 드러내는 자들을 색출하기 위해 노동당 조직지도부 당생활지도과 소속 ‘3과 연합지휘부’가 지난해 4월 조직됐다. 반사회주의·비사회주의 척결을 위한 ‘82 연합지휘부’는 불법전화나 한국 영화·드라마·음악 청취 등 단속 분야가 다양한데 3과 연합지휘부는 김정은 비방, 초상화·동상관리 등 정도로 간단한 데도 도 본부뿐 아니라 시·군 지부까지 있다. 또 이들은 시·군 보위부의 비밀요원들을 통해 주민들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정보를 제공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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