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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결혼 반대 기독교인 비방하는 英정치인들에게… 영국 기독교국가임을 상기시켜야

사진: StockSnap on Pixabay

영국의 방송인이자 정치 평론가인 캘빈 로빈슨(Calvin Robinson) 목사가 최근 동성 결혼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정치인들이 기독교인들을 비방하는 일과 관련, 영국은 아직 기독교국가이며 종교적 신념을 법으로 보호받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기독매체 월드지에 실린 그의 기고문을 번역, 소개한다. <편집자>

기독교인들은 동성 결혼을 반대할 때 계명을 취사선택하지 않는다.

영국에서는 주요 야당이 정부 부처의 구조를 흉내내는 정책 역할에 구성원을 배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다수당은 보건 장관을 임명하고 야당은 “그림자” 보건 장관을 배치한다.

현 그림자 보건 장관인 웨스 스트리팅(Wes Streeting)은 최근 영국일간 텔레그레프에 동성 결혼에 반대하는 기독교인들은 신앙에 대해 “고르고 혼합하는”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성애가 죄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십계명을 선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스트리팅 장관의 발언은 성경을 모르는 무지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기독교인을 폄하하려는 그의 형편없는 시도에서 그는 올바른 지적을 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십계명 모두에 순종하도록 부름 받았다. 우리는 어떤 계명을 지키거나 무시할지 고를 수 없다. 하나를 허무는 것은 모두를 허무는 것이다.

야고보서 2장 10절은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스트리팅 장관은 동성 결혼에 반대하는 기독교인들에 대해 말할 때 혼동된 것처럼 보인다. 거룩한 결혼과 성에 관한 문제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은 십계명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일곱째 계명은 “간음하지 말라”는 것인데, 이는 배우자를 속이거나 다른 사람의 배우자와 성관계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그것은 죄가 된다. 성경은 또한 음행이 죄라고 가르치는데, 이는 결혼 이외의 모든 성관계가 죄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성경은 남색도 다른 동성애 행위와 마찬가지로 죄라고 가르친다.

이 점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행위를 “죄”라고 묘사하는 것은 한 사람에 대한 판단이 아니다. 어떤 행동이나 생각이 우리를 창조주로부터 분리시키는지 설명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 주시기를 원하신다. 그분은 여느 아버지처럼 우리에게 무엇이 좋지 않은지 가르쳐 주신다. 그분은 우리가 그분의 신성한 질서를 따르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우리에게 말씀을 주셨다. 우리에게는 자유의지가 있기 때문에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죄를 짓는 일이다.

기독교적 맥락에서 동성 결혼과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결혼 이외의 모든 성행위는 죄다.

성경은 또한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의 것이라고 가르친다. 일부일처제이며 이성애다. 이는 최근까지만 해도 기독교인, 무신론자,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 등 거의 모든 인류가 공유한 정의다.

예전에는 결혼이란 말에 의미가 있었고, 우리 모두 결혼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고 있었다. 기독교인들이 동성 결혼에 반대하는 이유는 기독교인들은 정상적 결혼에 찬성하고, 기독교인들은 동성 결혼이 모순이라는 것을 이해하기 때문이다.

기독교적 맥락에서 동성 결혼과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결혼 이외의 모든 성행위는 죄악이다. 이것이 기독교 신앙이다.

정치인들은 거의 2000년 동안 영국이 지켜온 기독교 신앙을 따르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공격을 멈춰야 한다. 서구 사회는 기독교적 가치에 기초해 세워졌는데, 갑자기 기독교가 혐오스러운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정치인들의 성경 이해도가 이처럼 낮은 것은 슬픈 일이지만, 그들의 자질을 고려하면 놀라운 일도 아니다.

기독교인을 공격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무슬림, 시크교도, 힌두교도를 공격하는 그림자 장관을 볼 수 있을까?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왜 그들이 기독교 신앙과 우리 주님, 그리고 그분의 가르침을 계속 훼손하도록 내버려두어야 할까? 아마도 우리는 정치 계급을 재교육하고 그들이 주님께서 허락하셨기 때문에 권위를 가진 자리에 있을 뿐이며 영국이 여전히 기독교 국가라는 사실을 기억하도록 상기시켜야 할 것이다. 우리는 현재 유행 여부와 상관없이 종교적 신념을 법으로 보호받고 있다.

이 메시지는 어떤 사람들은 죄인이므로 우리가 그들을 심판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메시지는 우리 모두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죄인이며,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구원받는 방법이며, 우리의 죄악된 방식을 긍정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더 이상 죄를 짓지 않도록 돕는 것이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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