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반도 (8/8)
샬롬나비, “6.25 전쟁은 미중 대리전이 아닌 북한의 기습침략작전”
지난 6월 25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6·25는 미국과 중국의 대리전이었다’고 주장하는 책을 소개한 데 대해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샬롬나비)이 7일 논평을 통해 6.25 전쟁은 미국과 중국의 대리전이 아닌 “소련과 중국의 사주를 받은 북한 김일성의 기습침략작전”이라고 지적했다. 샬롬나비는 “문재인 전 대통령은 6.25 기념일에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장병 희생에 대한 보훈 메시지는커녕 ‘6·25가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맞서 중공군이 개입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도움)전쟁’이라 외치는 중국의 주장을 대변하고 있다”며 “이는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19~20세… 이자도 제때 못 갚아 빚 부담 증가
국내 만 19세와 20세가 연령 특성상 직업이 없거나 고용 불안으로 전월세 자금을 대출받아도 이자조차 제때 갚지 못해 빚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국내언론들이 전했다. 7일 금융감독원을 통해 19개 은행(시중·지방·인터넷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연령별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만 20대 이하 연령층의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4%로 집계됐다. 실제로 20대 이하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월 말 현재 34조 2500억원으로 2018년 9월 말(13조 4700억원)의 2.54 배에 이른다. 같은 기간 해당 연령대의 연체액도 200억원에서 7.5 배인 1500억원으로 뛰었다. 특히 ’20대 이하’ 연령층을 세분해 ’19세 이하’와 ’20대’로 나눠보면, 19세 이하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올해 2분기 말 현재 20.0%에 이르렀다.
한교총, 태풍 대비해 잼버리대원에 교회시설 제공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청소년과 봉사자가 한교총 소속 교회의 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7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상륙해 잼버리 참가자들이 야영하기 어려워질 경우에 대비해 새만금 인근과 전국 각지에 있는 기독교 수양관, 교회시설, 수련원 청소년 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한교총은 이를 위해 소속 교단을 상대로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9∼10일 숙소로 제공할 수 있는 교회 시설을 모집 중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새에덴교회, 한소망교회, 온누리교회, 전주더온누리교회, 포도원교회는 폭염으로 인한 잼버리 참가자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며칠 전부터 전북기독교총연합회와 함께 생수 5만 개와 컵라면 1만 개를 제공하고 있다.
국무부, 中 해역서 북한 유조선 발견에 “제재 위반 심각”
국무부는 중국 해역에서 유엔의 제재 대상인 북한 유조선이 발견되자 모든 제재 위반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6일 미국의소리가 전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4일 중국 닝보-저우산 해역에 머물고 있는 유엔 제재 유조선인 지성 6호에 대한 논평 요청에 “우리는 유엔 제재 위반에 대한 모든 보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북한에 대한 유엔 제재는 여전히 유효하다. 우리는 유엔 내 외교, 북한 주변국과의 외교 등을 통해 모든 유엔 회원국이 대북제재를 이행하도록 계속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北 김정은, 군수공장 시찰… 무기 현대화 강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달 3~5일 중요군수공장을 잇따라 시찰하고 초대형 대구경 방사포탄, 저격무기, 전략순항미사일 및 무인공격기 엔진, 미사일 발사대차 생산공장을 둘러보며 전쟁 준비를 위한 무기 현대화를 강조했다고 6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3∼5일 사흘간 “대구경 방사포탄 생산공장을 비롯한 중요 군수공장들을 현지지도하면서 당의 군수공업정책의 핵심목표 수행정형을 파악했다.”고 6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변화된 전쟁양상에 맞게 인민군대 전선부대들과 유사시 적후에서 무장투쟁을 하게 될 부대들이 휴대할 저격무기를 현대화하는 것은 전쟁 준비에서 가장 중차대한 문제”라고 언급했다.
北, 신의주 송한특각 은밀 개건 공사… 주변 경비 삼엄
북한이 평안북도 신의주시에 있는 송한특각 개건 공사를 지난달 말부터 반경 10km 봉쇄된 상태에서 은밀히 착수했다고 7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이번 공사는 3개월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이 사실을 아는 일부 주민들 속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 송한특각은 김일성, 김정일이 신의주를 현지지도하거나 지날 때 거처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송한특각 반경 10km 주변에서는 순찰대가 이동 경비를 서면서 주민들에 대한 단속과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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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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