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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멕시코, 성전환 여성을 ‘남성’으로 부른 지도자 기소 외 (8/5)

▲ 가브리엘 콰드리 멕시코 하원의원. 사진: 유튜브 채널 SinEmbargo Al Aire 캡처

오늘의 열방* (8/5)

멕시코, 성전환 여성을 ‘남성’으로 부른 지도자 기소

멕시코 지도자 2명이 성전환한 여성 의원을 ‘남성’으로 불렀다가 ‘젠더에 기반한 정치적 폭력’ 혐의로 기소된 데 대해, 이는 자국의 표현 및 종교의 자유에 대한 권리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가브리엘 콰드리와 로드리고 이반 코르테즈가 지난 1일 열린 기독교 법률단체인 국제자유수호연맹이 주최한 멕시코 내 표현의 자유와 관련된 패널 토론회에서 성전환 이데올로기에 대한 의견을 자신의 SNS에 공유한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르테즈 전 의원은 “이것은 진리를 말한 나를 처벌하기 위한 이중형이다. 재판소는 나를 ‘성전환 여성 혐오(trans misogyny)’ 혐의로 고발했다. 그러나 이 용어는 멕시코의 어떤 법에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독일, 12세 소녀 집단 괴롭힘 당해

독일 뮌헨의 한 중등학교에서 방학식 날 12세 소녀가 2시간여 동안 7명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고 4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3일 독일 뮌헨 시립 카를폰린데 중등학교에 따르면 방학식 날 6∼7학년 여학생집단이 피해 소녀를 학교 밖으로 데리고 나가 무릎 꿇게 한 뒤 자신들에게 한 일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여학생들은 2시간여에 걸쳐 피해 소녀에게 담뱃불을 갖다 대고, 얼굴을 폭행하며 모욕했는데 이들은 가해행위를 직접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이 사건은 피해 학생의 부친이 다음날 학교장을 찾아가 사건을 밝히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중증 상해와 협박, 위협, 절도, 모욕 혐의로 고소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스웨덴, 에리트레아 행사장서 폭력 사태

스웨덴에서 동아프리카 에리트레아와 관련한 폭력 사태가 발생해 50여 명이 다쳤다고 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3일 저녁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의 북서쪽 교외에서 열린 에리트레아 문화축제 행사장에 에리트레아 정부에 반대하는 시위대 약 1000명이 들이닥쳐 저지선을 뚫고 들어가 축제 현장의 텐트를 허물고 부스와 차량에 불을 붙이는 등 이 과정에서 50여 명이 다쳤다. 경찰은 이날 폭력 사태와 관련해 100∼20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에리트레아에서는 이사이아스 아프웨르키 대통령이 30년 동안 장기 집권하면서 철권통치를 하고 있다. 군나르 스트롬메르 스웨덴 법무부 장관은 “스웨덴이 이런 식으로 다른 나라의 갈등에 휘말리는 것은 옳지 않다.”며 “폭력을 피해 스웨덴으로 도피했거나 임시로 방문했다면 여기에서 폭력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멕시코, 갱단 마약 제조 실험실서 다이너마이트 발견

멕시코 해군이 마약 카르텔이 운영하는 메탐페타민 제조 실험실에서 숨겨둔 다이나마이트 50kg을 발견했다고 4일 뉴시스가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해군은 최근 갱단들이 멕시코에서 경찰을 비롯해 사법 수사기관원들을 대상으로 폭발물 또는 지뢰 공격에 사용할 의도로 이 폭약들을 확보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해군본부는 “이 폭약으로는 폭탄이나, 지뢰, 다른 사제 폭발물을 생산할 수 있다. 또 고성능 장갑 차량까지 파괴할 수 있는 위력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마약 조직이 멕시코 서부 할리스코주 등에서 도로에 폭탄을 매설해 7차례나 테러를 벌여 경찰관 4명과 민간인 2명이 숨졌다. 할리스코주지사는 마약조직이 수사 당국의 조사반을 살해하기 위해 매설한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여객선 침몰사고…승선원 67명 전원 구조

필리핀 북부 해역에서 여객선 전복사고가 일어난지 일주일만에 또 침몰사고가 발생했으나 승선원 67명이 전원 구조됐다고 4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외신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3일 정오께 여객선 ‘조벨 익스프레스 3’이 필리핀 북부 케손주의 폴릴로섬 부근을 지나던 중 미확인 물체와 부딪히면서 선체가 훼손돼 가라앉기 시작했다. 해안경비대는 구조 요청을 받고 출동해 선원 7명과 승객 60명 전원을 구조해 폴릴로섬으로 옮겼다. 앞서 지난달 27일 여객선 ‘M/B 아야 익스프레스’가 마닐라 북부 리살주의 해안도시 비난고난 앞바다에서 강풍에 전복된 후 침몰해 27명이 숨지고 43명이 구조됐다. 해당 여객선은 승객과 선원 등 최대 42명이 정원이지만 승선 제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 뉴델리, 7월 뎅기열 환자 수 121명… 6년만에 최고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발생한 7월의 뎅기열 환자 수가 121명에 이르면서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돼 생기는 병으로 고열을 동반하는 급성열성 질환으로, 뎅기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리면 걸린다. 뉴델리의 7월 뎅기열 환자 수를 보면 2020년 11명, 2021년 16명, 2022년 26명이었다. 1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뎅기열 환자 누적치를 보면 2018년 49명, 2019년 40명, 2020년 31명, 2021년 52명, 2022년 169명이었고 올해는 243명이었다. 인도 북부지방의 몬순 폭우로 뉴델리를 관통하는 야무나강이 범람해 시내 일부 지역에 홍수가 난 것이 올해 7월 뎅기열 환자가 많이 나오게 된 주요 원인의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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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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