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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예장 통합, 교인 5만여 명 감소… 10년 새 18%↓·교회학교 43%↓ 외 (8/4)

▲ 예장 통합 제107회 정기총회 현장. 사진: CTS 뉴스 영상 캡처

오늘의 한반도 (8/4)

예장 통합, 교인 5만여 명 감소… 10년 새 18%↓·교회학교 43%↓

예장 통합 전체 교인 수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230만 2682명으로 나타나 전년보다 5만 6232명(-2.38%)이 줄어들었다고 2일 기독일보가 전했다. 통합 측 교인 수는 2012년 281만 531명 → 2013년 280만 8912명으로 소폭 줄었다가 2014년 281만 574명으로 다시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꾸준히 감소해 10년 사이 50만 7849명(-18%)이 감소했다. 예장 통합은 이러한 추세라면 2030년에는 185만 4749명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는 10년 전인 2020년(239만 2919명)에 비해 50만여 명 감소하는 것이다. 영아부부터 중고등부까지 교회학교 아이들도 2012년 47만 3069명에서 작년 26만 7876명으로 20만 5139명이 줄어 10년 만에 43%나 감소했다.

고령층 21.8% ‘독거노인’… 노인 1인 가구 수·비중 역대 최고치

65세 이상 고령층 5명 중 1명에 해당하는 197만 3000명이 홀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작년 11월 기준 65세 이상 내국인은 904만 600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1인 가구는 197만 3000명(21.8%)으로 나타났다. 노인 5명 중 1명은 혼자 거주하는 셈으로, 노인 1인 가구 수와 비중 모두 역대 최대치다.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추세가 맞물리면서 노인 1인 가구는 꾸준히 증가세다. 65세 이상 고령층의 독거노인 수는 2015년 122만 3000명에서 2018년 144만 5000명, 2021년 182만 4000명, 지난해 197만 3000명으로 급증했다. 또한 독거노인의 소득(157만 1000원)은 2인 이상 같이 사는 노인 가구(375만 7000원)의 42%에 그쳤다.

, 주민들에 자동보총 끈만들어 바칠 것 지시

지난달 27일 전승절을 기념한다며 대규모 열병식을 벌인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게 천으로 된 총(자동보총)끈을 만들어 바칠 것을 지시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일 전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지난달 29일 청진시 청암구역의 각 인민반에서 진행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민군대 지원에 대한 회의를 소집해 ‘인민군대의 총끈이 낡아서 교체해야 한다며 세대당 총끈 하나씩 바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바로 며칠 전 열병식이 거행된 후에 이 지시가 내려져 충격”이라며 “총끈도 해결하지 못해 주민들에게 의존해야 하는 인민군대의 비참한 실정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철도성, 불법행위 강력 처벌 경고

북한 내각 철도성 당위원회가 철도종사자들의 불법행위를 강력히 처벌하겠다는 내용의 경고문을 지난달 25일 내려보낸 가운데, 생존권을 외면한 경고에 반발이 거세다고 RFA가 2일 전했다. 소식통은 “최근 청수역에서 정주역까지 오가는 평북선 화물열차가 운행하지 못해 구성시에서 생산한 수출용 군수물자를 제때 실어 나르지 못하는 사건 이후 경고문이 내려졌다.”며 “이런 문제로 지난달 중순 개천철도총국 간부들이 무더기로 처벌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철도종사자들 중 기관사에만 특별히 군지휘관에 해당되는 식량공급이 이뤄지지만 그것만으로 생계유지가 어렵다.”며 “철도종사자들 대부분 이 분야에 종사하는 이유는 불법적인 장사나 철도로 옮겨지는 석탄 등을 훔쳐 생계에 보탬이 되길 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녀평등권 법령 발표… 행패부린 남편들 신고 당해

북한이 남녀평등권 법령을 발표한 지 올해로 77주년을 맞은 가운데, 강원도 원산시에서 남성들이 법령의 기본 목적과 취지에 반하는 언행으로 신고당했다고 데일리NK가 3일 전했다. 매체의 강원도 소식통에 따르면, 원산시 남성들 사이에서는 남녀평등권 법령 발표날(7월 30일) 여성들에게 대접을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됐다. 실제로 가정이 식량문제를 겪고 있음에도 이 날에 아내로부터 대접받겠다며 좋은 음식들로 거나하게 술상을 차려달라 떼를 써 가정불화도 발생했다. 한 가정의 아내는 ‘술상을 한번 차리려면 온 가족이 일주일은 살아갈 식량을 살 돈이 없어진다’고 하소연했다가 남편으로부터 큰소리를 듣고 머리채를 잡혔다. 소식통은 “해당 지역 인민반장은 이 남편의 행동에 너무 화가 나 동 당위원회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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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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