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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정전70주년 맞아 첫 “한국전쟁 참전국 군종감 대회” 성료

사진: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 제공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 “한국전쟁 참전국 군종감 대회(The Military Chaplain Conference of Korean War Country) 겸 제8차 한미지도자 한반도평화포럼이 지난 7월 22일부터 29일까지 열렸다.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총재 황우여 장로, 이사장 송기학 장로, 이하 민교협)와 주한유엔군사령부 군종실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에 희생된 참전국 군종장교들의 희생과 헌신을 회고하고 UN 파병국 군종 지도자들과의 신앙적 연대를 강화하는 것이 한반도의 안보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20년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기획됐으나 코로나19로 올해 정전협정 70주년 행사로 재추진됐다.

6.25전쟁 이후 최초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영국군 군종감 육군소장 파커(PARKER), 마이클(MICHAEL) 장군을 비롯해 벨기에 군종감 육군소장 밴덴 에크하우트(VAN DEN Eeckhout), 요한(Johan) 장군, 그리스 군종감 육군준장 코라크리스(KOURAKLIS), 멜레티오스(MELETIOS) 장군 등 3명의 장성급을 비롯해 총 11명의 현역 군종장교들로, 목사, 신부, 법사, 랍비(유대교), 사제(정교회), 이슬람교 등의 여러 종교지도자들이 모였다.

이들은 7월 22일 토요일에 방한하여 23일부터 전쟁기념관을 찾아 6.25전쟁에 참전하여 희생된 자국 참전용사들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탑을 참배하고, 명성교회 방문예배, 평택 주한유엔군사령부 지도부 면담, 캠프 험프리스 및 유엔사 견학, 조찬기도회, 6.25전쟁 참전국 군종포럼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또 26일에는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JSA)에서 민교협이 한국전 당시에 사용했던 탄피와 DMZ 철조망 등을 녹여 지난 2013년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특별히 제작한 한반도 평화메달을 군종감들에게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미 국방부 군종실에서 주한 유엔군사령부 군종실장을 통해 민교협 송기학 이사장께 수여하는 ‘아론과 훌’ 훈장 전수식이 진행됐다.

사진: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 제공

송 이사장은 “한국전 정전7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JSA(판문점)에서, 한국전 참전국 군종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매우 뜻 깊은 훈장을 받게 되어 더 없이 영광스럽다”며 “향후 더 열심히 한미관계 증진과 참전국들간의 교류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마지막 일정으로 정전70주년 기념일인 27일, 부산 유엔군 묘지를 참배한 후 한국 정부가 부산에서 진행하는 공식기념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각국 군종감들은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 준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민교협 송기학 이사장께 친필서명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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