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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마약류 ‘나비약’ 매매 102명 적발… 과반이 10대 외 (7/29)

▲ 살 빼려고 마약류 식욕억제제 불법 거래한 10대들. 사진: 유튜브 채널 YTN 캡처

오늘의 한반도 (7/29)

마약류 ‘나비약’ 매매 102명 적발… 과반이 10대

서울 노원경찰서는 의사 처방이 필요한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사고 판 혐의로 102명을 적발해 28일 검찰에 차례로 송치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들은 ‘나비약’으로 불리는 펜터민 성분의 식욕억제제를 병원에서 처방받은 뒤 SNS를 통해 거래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았다. 적발된 이들 가운데 10대가 절반을 넘었고 판매하다가 적발된 10대도 있었으며 펜터민 알약을 개당 5000원∼1만 원에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다. 펜터민은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해 식욕을 억제하는 비만치료제로 쓰이는데, 중추신경계에 직접 작용해 오·남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돼 있다.

시민단체들 “아씨두리안, 노골적 동성애‧근친상간 방영 사과하고 폐방하라”

TV조선에서 방영하는 드라마 ‘아씨두리안’이 노골적 동성애 표현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동성애 코드, 근친상간 막장드라마를 방영한 책임자들에게 즉각 사과와 전원 문책하라고 밝혔다.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등 1200여 개의 단체들은 28일 TV조선 앞에서 규탄집회를 진행했다. 단체들은 ▲TV조선은 종편방송의 책임을 망각하고 돈벌이에 혈안이 돼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동성애코드, 근친상간 막장드라마 ‘아씨두리안’을 방영한 잘못에 대해 즉각 사과할 것 ▲수기총 임원들과의 면담 시 한 약속을 어기고 해당 드라마를 방영한 책임자들을 즉각 문책할 것 ▲‘아씨두리안’을 즉시 폐방하고, 지금까지 방송돼 SNS에 남아 있는 모든 영상을 완전 삭제할 것 등을 요구했다.

北, 양곡판매소 비리 정황에 대대적 검열… 최대 사형까지

북한의 양곡판매소 일부에서 임의의 가격으로 곡물을 판매하는 등의 비리가 발생해 양곡판매소에 대한 대대적인 검열이 시작됐다고 데일리NK가 27일 보도했다. 7월 중순까지 검찰소의 검열 과정에서 비리가 파악된 양곡판매소는 총 9곳으로, 비리가 적발된 경우 관련자 전원에게 국가재산탐오낭비죄 혐의를 적용해 구류시키고 집중 조사를 벌인다. 소식통은 “검찰소는 양곡판매소 책임자들이 국가와 당을 팔아 사리사욕을 채우고 당의 양곡 정책을 왜곡해 주민들에게 혼란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핵심 책임자는 단순 교화형이 아니라 무기형 또는 사형까지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북한 당국은 양곡판매소에서 시장 가격보다 20%가량 낮은 가격에 곡물을 판매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시장 가격과 불과 200~300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자 주민들의 불만이 빗발쳤다.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 北 인권 유린 문제 조명해야”

유엔 인권 전문가들이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북한 내 인권 유린 문제 조명 필요성을 제시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등 유엔 인권 전문가 6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 북한 주민들이 그동안 겪은 고난과 도전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북한은 그 어느때보다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되어 있다”면서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해 우려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국경봉쇄 장기화로 장마당에 의존해 생계를 꾸리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입원을 잃었다”며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현금이 떨어지고 음식을 살 수 없게 됐고, 일부는 굶주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北, 인쇄설비 통제 대폭 강화… “당‧국가‧군사비밀 철저히 보장하는 문제”

북한 당국이 최근 인쇄설비에 대한 통제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RFA가 27일 보도했다. 북한에서는 반당, 반국가 행위에 이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개인의 인쇄설비 구입이 엄격히 금지되며 국가기관이나 공장 기업소도 인쇄기를 구입하려면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각종 인쇄설비를 엄격히 통제한다. 매체의 함경남도의 소식통은 “지난 7월 초 인쇄기를 가지고 있는 기관 성원들을 대상으로 법해설 모임이 진행되었다”며 “법해설 모임에서는 인쇄설비 관리와 이용에서 제정된 규율과 질서를 세우는 것은 당과 국가, 군사비밀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문제라는 점이 강조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서 ‘인쇄설비 관리 및 이용규정’이 새로 채택된 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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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자들을 위해 한반도와 열방의 소식을 정리, 독자 여러분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읽으며 주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기도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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