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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초등학교 6학년, 담임 선생님 무차별 폭행… 교사 1800명 탄원 외 (7/20)

사진: 유튜브 채널 SBS 뉴스 캡처

오늘의 한반도 (7/20)

초등학교 6년, 담임 선생님 무차별 폭행… 교사 1800명 탄원

최근 서울시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자기 반 학생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해 전치 3주 진단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고 SBS가 18일 보도했다. 이에 교사 1800여 명은 교권 침해의 한 사례라며 가해 학생 처벌을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6학년 담임 교사 A씨는 지난달 학급 제자 남학생 B군에게 다른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수십 차례 폭행당했다. 평소 분노 조절 등 문제로 하루 1시간씩 특수반 수업을 듣는 학생으로 알려진 B군은 지난 3월에도 A씨를 폭행했으며, 이후 A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는 중이었다. A씨가 ‘또 때리면 고소하겠다’고 엄중히 경고하자, B군은 바로 주먹을 들었다. A씨는 “20~30여대를 쉴 새 없이 맞았다”며 “그러다 (나를) 바닥에 메다꽂더니 계속 발로 밟았다. ‘살아야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한국교회봉사단, 집중호우 피해지역 구호활동

한국교회봉사단(총재 김삼환 목사, 이사장 오정현 목사,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이하 한교봉)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들을 방문하며 구호활동을 시작했다고 18일 기독일보가 전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한 사망 및 실종자가 50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교봉은 가장 피해가 심한 경북 예천 지역을 먼저 방문해 수해 상황을 살피고 피해가 있는 각 지역의 기독교연합회를 통해 한국교회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한교봉은 “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우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하루아침에 삶이 무너진 이재민과 피해 교회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성도 여러분의 기도와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생활동반자법 반대 청원 5만 명 참여… 국회 공식 회부

생활동반자법 반대 청원이 최근 동의 5만 명을 돌파해, 국회 관련 소위원회에 절차에 따라 공식 회부될 예정이다. ‘생활동반자 관계에 관한 법률안 반대’에 대한 국회 청원인 신모 씨는 “이 법은 남녀 간 정식 혼인(혼인 내 성관계 및 출산 중심)을 하지 않고 손쉽게 함께 살다 손쉽게 헤어질 수 있도록 하는 간이성(簡易性)을 특징으로 설계된 성인 욕구 충족을 위한 법”이라며 “동성 결합과 비혼 동거를 합법화하고, 건강한 혼인·가족제도를 파괴하며, 우리나라 다음 세대 아이들을 희생시키는 악법인 생활동반자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北 교사들, 극심한 생활난에 학교 그만두고 생활전선 뛰어들어

북한에서 코로나 이후 극심한 생활난에 교사들이 학교를 그만두고 생활전선에 뛰어드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고 데일리NK가 18일 전했다.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이후 배급제가 유명무실해지면서 교사들 대부분 학부모들의 도움으로 생계를 유지해왔지만, 코로나 이후 이마저도 어려워지고, 배급도 ‘가뭄에 콩 나듯’ 내려져 교사들이 교단을 떠날 수밖에 없는 처지에 있다. 평안북도의 한 교사는 “코로나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먹고살기 힘들어졌다.”며 “학부모들도 죽지 못해 겨우 살아가는 형편이니 도와달라고 손을 내밀 수도 없다.”고 했다. 함경북도의 한 교사는 당국이 교육 발전을 강조하면서도 정작 교사들의 먹고사는 문제 등에는 무관심하다며 하루도 빠짐없이 출근해도 1g의 쌀도 배당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올해 상반기 韓 입국한 탈북민 100명 육박… ‘회복세’

올해 상반기 한국으로 입국한 탈북민이 100명에 육박해 탈북민 수가 최근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18일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이날 통일부 당국자는 올해 4~6월까지, 2분기 한국 입국 탈북민의 수는 65명(남성 18명, 여성 47명)으로 올해 1~3월까지 1분기 입국 탈북민 수(34명)에 비해 2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6월까지 상반기 기준 한국 입국 탈북민 수는 총 99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한국 입국 탈북민 19명에서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이로써 올해 6월까지 한국으로 입국한 누적 한국 입국 탈북민은 3만 3981명(남성 9533명, 여성 2만 4448명)이다.

합참 ,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북한이 19일 오전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같은 날 “우리 군은 오전 3시30분께부터 3시46분께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으며 각각 550여km를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고 지적하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본 정부는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에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했다고 하마다 방위상이 전했다.

국정원 “北, 지난해 가상자산 9천억원 탈취…ICBM 30번 쏠 비용”

북한이 지난해에만 해외 거래소에서 9천억원에 육박하는 가상자산을 탈취했으며, 이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30차례 발사할 수 있는 비용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국가정보원 관계자는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이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약 7억 달러(약 8천848억원)에 이르는 가상자산을 탈취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아직 이를 현금화 하지 못했으며, 모두 우리나라를 제외한 해외 거래소에서 탈취했다고 국정원은 파악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국제 사회의 저지에도 북한은 가상자산의 탈취와 현금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해커들이 수주해서 벌어들인 금액이 전체 외화벌이 금액의 30% 정도가 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림]

본지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자들을 위해 한반도와 열방의 소식을 정리, 독자 여러분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읽으며 주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기도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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