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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한국 최초 개신교 선교사 귀츨라프 기념 축제 열려 외 (7/12)

▲ 한국선교 189주년ㅣ2021년 제8회 칼 귀츨라프의 날. 사진: 유튜브 채널 CTS NOW 캡처

오늘의 한반도 (7/12)

한국 최초 개신교 선교사 귀츨라프 축제 열려

한국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인 칼 귀츨라프를 기념하는 ‘고대도 귀츨라프 축제 2023’이 오는 24일 제10회 귀츨라프의 날을 시작으로 27일까지 보령시 고대도에서 열린다고 11일 아이굿뉴스가 전했다. 고대도주민회와 칼 귀츨라프학회가 주최하고 대구동일교회(담임 오현기 목사)와 칼 귀츨라프 해양역사문화보존사업회, 선교기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칼 귀츨라프 학술 심포지움, 한여름밤의 음악회, 국제영화제, 의료봉사, 주기도문 특강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칼 귀츨라프는 1832년 선교를 목적으로 조선을 방문한 인물로 고대도에 20일간 머물면서 주민들에게 성경, 전도 문서와 서적 및 약품 등을 나누는 등 선행을 베풀었던 선교사로 알려져 있다.

25∼49세 남성 47%·여성 33%는 “독신”

25∼49세 남성 중 절반 정도(47%)와 여성 3명 중 1명이 결혼 경험이 없는 독신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작성한 ‘저출산과 우리 사회의 변화’에 따르면 작년 혼인 건수는 19만 2000건으로, 1970년(29만 5000건)보다 10만 3000건 감소했다. 인구 1000명 당 혼인 건수를 나타내는 조혼인율은 1970년 9.2건에서 지난해 3.7건으로 5.5건이 줄었다. 독신 남성·여성의 비율도 빠르게 증가했다. 25∼49세 남성 중 미혼인 사람의 비율은 2010년 35.3%에서 2020년 47.1%로 지속해서 증가했다. 여성 미혼 비중 역시 2010년 22.6%, 2020년 32.9%로 계속 늘었다. 결혼이 줄어들면서 출생아 수도 감소하여 작년 출생아 수는 24만 9000명으로, 10년 전인 2012년 48만 5000명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법적 혼인 상태가 아닌 혼외자 출생은 2021년 7700명으로 전체의 2.9%를 차지했다.

北 선원 6명, 행방불명 1년여 만에 정치범수용소로

작년 함경북도 바다에서 조난신호를 보내고 사라진 함경북도 보위국 외화벌이 부업선 선원 6명이 사고 발생 1년여가 지난 올해 6월 말 정치범수용소에 끌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NK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4월 25일(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 90주년을 앞두고 도 보위국 간부 가족들의 명절 공급을 위해 바다로 나섰으며, 20일 새벽 기관에 문제가 생겨 배가 가라앉기 직전이라는 마지막 무전을 남긴 뒤 종적을 감췄다. 하지만 부업선은 며칠 만에 일본과 가까운 공해상에서 북한 해군 경비정에 의해 발견됐고, 3개의 경비정이 작전을 펼쳐 선원 6명의 신병을 모두 확보했다. 국가보위성은 예심 과정에 이 6명의 진술이 엇갈리자 집요하게 추궁했고, 끝내 ‘처음에는 남한으로 가려 했으나 남한은 탈북한 주민들을 다시 판문점으로 돌려보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진다는 말을 듣고 일본으로 향하다가 배가 고장이 나 포류하게 됐다.’는 진술을 받아냈다는 전언이다.

FAO, ‘외부 식량 지원 필요국’ 재지정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북한을 또다시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45개국에 포함시켰다고 미국의소리가 11일 전했다. FAO는 10일 발표한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분기 보고서’에서 북한을 전반적으로 식량에 대한 접근이 부족한 국가로 분류하며 북한 내 대다수 인구가 적은 수준의 식량 섭취로 고통 받고 있으며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FAO가 해당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7년부터 17년째 외부 식량 지원 필요국으로 지정되고 있다. 제롬 소바쥬 전 유엔개발계획 평양사무소장은 북한의 만성적인 식량난은 구조적인 문제라고 지적하며 농업 기계화와 개발 원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北, 장마철 자연재해 대응지침 지시… 실효성 없어

북한 당국이 장마철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자연재해 위기대응법과 행동질서에 대한 지침을 전달했으나 실효성 없는 지침에 주민들의 반응은 냉랭했다고 10일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소식통은 “이번에 전달된 ‘자연재해 위기대응방법과 행동질서’에는 모두 6가지 대책안이 나와 있다.”면서 “장마철에 예상되는 폭우경보와 많은 비, 큰물 경보, 산사태 경보, 태풍 경보, 벼락피해를 막기 위한 대응방법과 행동질서들”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제시된 자연재해 위기대응방법과 행동질서는 실제로 현실에서 관철되기는 어려운 것”이라면서 “대부분의 주택이 빗물에 쉽게 젖는 토피(진흙 블록)와 산자(나무가지를 엮어 만든 건축 방법)로 지은 것인데 비닐박막과 나래를 쳐서 젖지 않게 현실성이 없는 대책을 세우라고 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알림]

본지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자들을 위해 한반도와 열방의 소식을 정리, 독자 여러분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읽으며 주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기도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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