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호 / 복음이면 충분합니다
오직! 절대! 전부의 복음! (3)
사회적으로나 문명적으로 21세기를 맞이한 우리의 외적인 상황이 만만치 않다. 이 세상을 상대하고 구원해야 되는 교회인 우리가 이 세상의 급격한 변화를 외면할 수 없다. 하늘에 속한 백성인 우리는 세상으로 보내진 자들이다.
그러나 하늘에 속한 하나님의 진리를 따라 살아가는 우리를 예수님은 이리떼 가운데 양을 보내는 것과 같다고 하셨다. 꼭 잡아먹는 게 본능인 이리 앞에 먹잇감인 양을 두는 것과 같다고 하신 것이다. 이런 세상에서 천국의 원리와 가치를 따르라는 말은 잡아 먹히라는 말과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이 세상은 육체를 입고 살아가야 할 우리의 삶의 터전이고 사명지이다. 그래서 우리가 외면할 수가 없다.
지금은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말한다. 이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삶의 가치관과 라이프 스타일이 우리 앞에 다가왔다. 이제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시대는 예측 불가능할 상황이다. 융복합 시대인 4차 산업혁명의 놀라운 변화 때문이다.
하지만 혼합된 세상에서 섞이거나 바뀔 수도 없고 소멸할 수도 없는 절대 진리가 있다. 폭풍의 소용돌이 속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붙들어야 하는 것들이 있다. 세상과 결코 섞일 수도, 바뀔 수도, 소멸될 수도 없는 절대 진리를 붙잡아야 하는 것이다.
하늘과 땅에 유일한 살아계신 참 신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다
죄인들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수많은 신의 이름이 있으나 성경이 말한 대로 위로 하늘과 아래로 땅에 유일하신 살아계신 참된 신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다. 성경이 증언하고 우리에게 알려주신 바 그는 창조의 주님이시며 지금도 이 역사를 통치하시며, 장차 심판하실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만이 유일한 하나님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온 천지 만물 안에 그 신성의 충만함을 능력으로 지으신 모든 만물 안에 다 계시해 주셨지만, 유일하게 하나님이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특별 계시를 담은 유일한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성경이다. 그것만이 우리가 택할 유일한 진리이다.
다원주의든 상대주의든 인본주의로 가득 차 있는 이 세상은 서로의 상대적인 가치를 인정해 주고 ‘절대자’, ‘오직’, ‘십자가’라는 단어를 싫어한다. ‘예수만 믿어야 구원받는다.’는 말 대신, 우리 모두가 다 함께 다양성을 인정하고 함께 대화하면서 함께 하나되자고 한다. 그러나 성경이 선언한 영원불변의 절대 진리는 바로 이것이다.
“다른 복음은 없나니 천사들이라도 또 혹 우리 중에 사도 중에라도 이 복음 내가 전한 십자가와 부활의 예수 그리스도의 이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의 저주를 받을지어다”(갈 1:7~9 요약). (2018년 8월) <계속> [GNPNEWS]
김용의 선교사
(순회선교사. LOG미션 대표)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관련기사]
영적 사냥꾼의 공격을 이길 힘 “오직 십자가”
영적 혼돈의 시대 한복판에서 진리를 굳게 붙잡아라
교회는 십자가의 사랑이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