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오래곤 주 포틀랜드 조용한 동네에서 단 두개의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한 온라인 바이블 애니메이션 ‘바이블 프로젝트(Bible Project)’가 180개 애니메이션과 전 세계적으로 6억 2천만 시청 기록을 가진 스튜디오로 성장했다.
CBN에 따르면 최근 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200개국 이상을 대상으로 만화를 제작하고 있으며, 무료로 시청 가능한 유튜브에서는 5백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블 프로젝트의 글로벌 포커스 및 전략적 관계 최고 책임자인 마이클 맥도널드(Michael McDonald)는 “처음에는 우리 중 누구도 이것으로 이 큰 비영리 단체를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이 프로젝트의 시작은 ‘우리 둘뿐만 아니라 몇몇 친구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시작한 단 두 사람의 열정적인 프로젝트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독자들은 금방 영상을 다 보고, 더 많은 것을 원하기 시작했다. 여기저기서 소액 후원이 들어왔고, 다음 영상을 만들 충분한 자금이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창업자 중 한 명인 존 콜린스(John Collins)는 목사로 섬긴 경험이 있고, 대기업 회사용 비디오 제작 경력도 갖고 있다. 팀 맥키(Tim Mackie)는 존 콜린스와 같이 바이블 컬리지를 다녔으며, 히브리어 성경과 유대교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고 목사이자 신학교 교수가 되었다. 팀의 성경 지식과 존의 창의적인 능력이 결합되어 바이블 프로젝트가 탄생했다.
맥도널드는 10살과 85살 구독자가 같은 영상을 보고 성경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된 것과 예수님을 알고 싶지만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몰랐던 무슬림이 영상을 보고 나서 성경을 이해하고 예수님이 하는 말을 이해하기 시작한 것이 감명 깊었다는 소감을 나누었다.
존 콜린스는 “사람들이 성경을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볼 수 있도록 하나님이 일하고 계신다고 생각한다. 이런 하나님의 사역에 우리는 사람들이 성경을 하나의 이야기로 이해하고, 그 이야기가 어떻게 주님으로 이어지는지 살펴보고, 문학적 구성과 신학적 패러다임으로 성경을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크리스찬타임스 =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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