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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성도들, “한국 기독교인들, 차별금지법 막아야 해”… 눈물로 호소

▲ 일본 청년들. ⓒ 복음기도신문

최근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일본의 기독교인들이 차별금지법 통과 위험의 기로에 서 있는 한국 교회 성도들에게 차별금지법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일본은 지난달 13일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법안이 중의원(하원)을 통과했다. 교도통신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자민당과 공명당 등 연립여당과 일부 야당이 성소수자(LGBT, 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차별을 금지하는 ‘LGBT이해증진법안’에 찬성하면서 가결돼 참의원(상원)으로 넘어갔다.

이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메시지를 전해온 일본의 한 기독교인 여성은 “일본은 이 법을 통해 G7에 소속돼 있는 나라들의 LGBT 동성애의 큰 흐름을 타게 됐다.”며 “한국에서는 기독교인들이 1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법이 생기는 것을 막고 있다고 들었다. 일본에서는 크리스천 수가 적기 때문에 기도로 이 법을 막을 수 없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막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에서 이 법이 제정되지 않도록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또 다른 여성은 “법이 통과됐을 때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이 법이 통과된 것조차 알지 못했다.”며 “일본의 국회의원 중에서 크리스천과 목사님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쉽게 통과됐다. 일본의 크리스천들이 기도로 깨어날 수 있도록, 더 이상 이 법이 진행되지 않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5월에 열린 2023년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일본에 주재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 각국 대사들이 성소수자 차별 반대와 보편적 인권 옹호에 대한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내놓으며 일본의 차별금지법 입법을 압박한 바 있다. 지난 4월 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대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도쿄에 있는 재일 외국 공관 15곳은 LGBTQI+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차별에 반대한다.”는 글을 올렸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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