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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오악사카 교회, 신앙 때문에 박해·억압 시달려

▲ 멕시코 오악사카 지역의 박해받는 가정들 중 한 형제가 구호품을 받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 오픈도어 선교회 제공

멕시코 남서부 오악사카 지역의 한 지방자치 마을에서 복음주의 가정들이 마을의 종교인 가톨릭과 다른 신앙를 믿는다는 이유로 박해와 억압에 시달리고 있다고 오픈도어 선교회가 20일 전했다.

멕시코 오악사카 지역의 주민이 1000명에 지나지 않는 산 이시드로라는 원주민 마을은 이곳의 관습 및 문화 제도 때문에 종교적 자유 권리가 침해를 받아 18개의 복음주의 가정들이 7년 동안 억압에 시달렸다. 교회가 마을의 평화와 화합을 방해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갈등 이후, 기독교 가정들은 신앙생활을 할 수 있었지만, 그들이 부과한 많은 조건에 제한을 받아 집에서만 모일 수 있었고 교회 건축이 허락되지 않았다. 또 후원의 밤 등 다른 가톨릭교회 활동들에 협조하는 것을 거부한 결과 압박이 증가했다.

지난 1월, 지방 자치제 중개상은 마을의 최소 10개의 복음주의 가정에서 기본 서비스(식수와 전기)를 중단했다. 또 형제들은 신체적 폭력을 당했고, 그들의 수확물과 농작물을 몰수당해 다른 생계수단을 찾아 마을을 떠나도록 강요당했다. 게다가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거부되고 자녀들은 퇴학 위협을 당했다.

이에 대응해 형제들은 본당사목평의회에서 제공한 변호사를 통해 주 당국과 연방 당국, 오악사카 인권 고충처리위원 사무실의 중재를 요구했다. 적대감은 조금 줄었지만, 기본 서비스가 복원되지 않았고, 땅은 여전히 몰수당한 상태다.

인터넷 뉴스를 통해 이 사건을 알게 된 오픈도어 멕시코팀은 그들과 연락이 닿을 때까지 추적했다. 공동체의 불신으로 첫 접근에는 실패했지만 그다음 만남에서 이들은 공동체의 모든 가정들을 위해 쉽게 상하지 않는 음식 꾸러미 18개와 인도적 원조를 받는 것에 동의했다.

지난달 9일, 오픈도어 멕시코팀은 산 이시드로 인근에 구호품을 가져가 11가정에게 전달했고, 이들은 다른 가족들 꾸러미도 같이 가져가 모두 합쳐 43명에게 전달됐다.

교회의 형제 한 명은 하나님은 위대하시고 우리를 이 상황 가운데서 벗어나게 해 주실 것을 확신한다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실태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기도 제목

1. 공동체의 일부 교회 지도자들과의 의견 충돌과 계속해서 오픈도어팀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있는 비센티 목사를 위해. 말씀의 빛 가운데서 모범이 되는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오픈도어의 목적이 공동체를 유익하게 하고자 함을 볼 수 있도록.

2. 멕시코 교회의 형제자매들에 대한 박해가 그치고 교회가 자유롭게 복음을 선포할 수 있도록.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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